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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고사 보내고 왔어요..
과민성 대장증세 같은데..무슨 신경쓸 일만 생기면 화장실을 들락거려요.
어제도 나름 친구들이랑 마지막 점검한다며 모여서 공부하더니 일찍 잤는데..
아침에 못일어나더니 ..밥 먹다 화장실 갑니다.또 신경쓰인거지..
전날에 준비 다 해놓으랬더니 했다더니 나가기전 챙긴다고..어휴!
지각대장! 친구 학생증까지 지가 갖고 있는 바람에 친구집에서도 불안해 전화 바리바리!
전에도 한번 그러더니 오늘따라 왜 또 차 기아가 안 움직이는거 있죠?
바쁜데 기아가 안 걸리고..발을 동동구르고..어떤 아저씨가 만지니 슬 움직이네요.
학교로 가는 도로가 출근길이라 얼마나 밀리는지..
교문앞에 발발 떨면서 학교 담임샘들이랑 많은 사람들이 교문앞에 진치고 있네요.
담임들도 대부분 우리 또래의 중년 여자샘들,추운데 애들 체크하느라 떨면서들 있네요.
애들 다 들여보내면 커피라도 마시러 가시려나? 학교로 가시려나?
부디 부디! 좋은 컨디션으로 제 실력 맘껏 발휘하고 왔으면! 시험이란게 긴장안되는건 없잖아요~
1시 지나면 이제 지들 세상이겠죠~고생많이한 아이들..좀 쉬게 해주고 싶네요..
1. .
'10.12.15 9:25 AM (119.203.xxx.231)우리 아이는 7시 버스 타고 갔는데
수험표만 달랑 가지고가더군요.
필기도구도 학교에서 준다고
실내화 지참이라는데 운동화만 신고,
사복 입고 갔는데 어제 코디하느라 바빴는지
모자랑 이옷 저옷 나와 있고,
에효~ 언제나 철들려나.2. ``````````
'10.12.15 9:30 AM (211.49.xxx.28)저만 그런게 아니군요,,수험표 챙겼냐고 물어보니까 필통에 똘똘 말아놓고 못찾아서 난리,,,엠피쓰리는 왜 가방에 있으며,,데려다준다는 남편은 화장실에서 안나와,,,자기도 볼일 봐야한다나,,ㅠㅠ보내고나니 속시끄럽고 다 보기싫네요,,,,남편이랑 세트로,,ㅠㅠ하나 들 낳아서 너무 오냐오냐키웠나봅니다,고3딸 이번에 시험본 언니속도 이렇게 시커멓게 탔겠죠,,,,
3. 잉?
'10.12.15 10:12 AM (112.144.xxx.110)고등학교도 지금은 시험보고 가나요?
나 뭔 세상을 살고 있는지? 지금 원글님 글이 하나도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좀 부탁드려요.4. 저희도
'10.12.15 10:25 AM (59.12.xxx.75)경기도 지역 인데 시험봐서 가요...
바로옆동네는 안 그런데 이지역이 그렇네요
1지망,2지망 써서 만약 떨어지면 먼 곳으로 간다고 하던데요.5. 대입은?
'10.12.15 10:27 AM (61.79.xxx.62)인문계고등학교는 연합고사라는 시험을 치고 합격해야 들어갈수 있답니다.
저 다닐땐 한 반에서 2~30%갔었구요 그땐 실업계로 가서 취업을 많이 하던 시대였구요,
요즘은 웬만하면 대학 보내려고 인문계를 7~80%보내는거 같습니다.
시험 안치고 내신으로 인문계 가는 지역도 많구요,우리 지역처럼 아직 연합고사 치는 지역도 많답니다.그래서 오늘..수능보다 더 추운 날씨에 어린 애들이 떨며 시험치러 갔답니다.ㅜㅜ..6. 민방위
'10.12.15 10:28 AM (180.65.xxx.227)훈련땜에 얼렁 델꼬 와야 할 것 같아요.
고사장 학교 전화해보니 1시 30분 끝나고 5분정도 핸드폰 나눠주고 뭐하고 바로 하교라네요.
2시부터 민방위훈련인데,
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도가도 못할까봐, 얼렁 가서 델꼬 오려구요~7. ^^
'10.12.15 11:02 AM (180.231.xxx.14)전 00학번인데, 제가 연합고사 마지막 세대라고 했었는데,
요즘도 지역에 따라서는 치는 곳이 있네요. 신기해요^^
요즘도 200점 만점인가요?8. .....
'10.12.15 12:36 PM (218.55.xxx.191)저도 지금 대기중이예요.ㅎㅎ
1시 30분에 끝나면 바로데리고 와야 민방위시간에 걸리지 않을거같아서요.
아침에 떨린다고해서 이시험이 떨리면 수능은 어떻게 볼래 했더니 웃더라고요 ㅎ
근데 저같아도 떨릴거같아요.
잘마치고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중3학생 모두 수고많았어요!!!9. 한숨푹!
'10.12.15 12:43 PM (124.199.xxx.103)저도 경기도.아침에 중3딸 시험 보내고 나니 이렇게 홀가분 할수가 없네요.
한달전부턴가는 아예 공부 안하고 대충대충 하더니..어제 밤까지도 여유롭게 친구들과 채팅..ㅠㅠ
한숨이 절로 나옵디다.....
공부좀 하라고 잔소리 다다다 하고 싶었지만 ...뭐라고 하면 더 안하고 ....ㅠㅠ
한문제당 0.5점씩 200문제로 100점 만점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10. 비평준
'10.12.15 2:57 PM (220.86.xxx.221)마지막 학년이예요, 내년부턴 평준화.. 집에서 5분 거리라 시간 넉넉히 나서는데 마침 담임샘이 출석체크 하러 오신다고 좀 일찍 나갔었어요. 오늘 날씨 많이 추운데 일찍 나와서 출석체크에 아이들한테 초코렛도 하나씩 주셨다고 합니다. 뭐 시험은 그리 어렵지 않았답니다. 여긴 내신200점에 연합고사100점 총300점으로 합격 판가름 납니다.
11. ..
'10.12.15 3:36 PM (61.79.xxx.62)비평준님 지역은 또 특이하네요?
우리 지역은 200점 만점에 180점 시험치고 체력장 20점해서 200점입니다.
체력장마저 19점을 받은 우리 아들!
오늘 시험은 쉬웠다 하네요. 빨리 우리 지역도 내신으로 끝냈으면 좋겠어요.추운데고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