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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묵 좋아하나요??

ㄷㄷㄷ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0-12-11 15:30:39
23개월 아들 청포묵은잘먹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그냥 도토리묵을 해줬더니 치킨스틱이랑 같이줬는데 도토리묵만 먹네요.
평소에도 무나물.시금치.브로콜리같은걸 좋아하고 고기는 안먹거든요..
도토리묵은쌉살한데 맛있나봐요..참 히한하네요.
IP : 118.21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0.12.11 3:33 PM (220.79.xxx.203)

    저희딸이랑 비슷해요.
    어릴때부터 그렇게 나물, 야채, 묵 같은 어른들 좋아하는 반찬 잘먹더니
    커서도 그래요.
    급식할때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배식하는데, 나물 많이 달라고 하면 애들이 "헐!!!!" 한답니다.ㅋㅋ

  • 2. 소화
    '10.12.11 3:34 PM (218.53.xxx.129)

    묵 이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아닌가요?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지 않을까도 생각되구요.
    하긴 뭐든 잘먹으면 되긴 하지만서도 ㅎㅎ
    아마도 말랑 말랑 해서 잘먹는건가봐요.

  • 3. ,,
    '10.12.11 3:34 PM (118.36.xxx.95)

    말랑해서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ㅎㅎ

  • 4. ..
    '10.12.11 4:10 PM (121.169.xxx.129)

    애들마다 식성이 달라요. 우리딸내미도 묵, 나물, 버섯, 요런 토속적인 거 좋아해요. 아들이랑 달라요 식성이. 같이 먹이는데도요...

  • 5. ^^
    '10.12.11 4:43 PM (61.253.xxx.139)

    우리 아이도 묵 잘먹어요^^ 24개월 지나서부터 가끔 줬는데 별다른 양념 없이도 잘 먹어요. 그러다가 요즘(31개월)은 제가 간장 뿌려먹는걸 보더니 자기도 뿌려달라네요 ㅎㅎ

  • 6. 좋은일
    '10.12.11 5:17 PM (121.176.xxx.100)

    울딸이 고등학교 올라가는
    애기때 젤 좋아하는 음식 고사리나물 도토리묵 청국장에 있는 콩건져먹기
    두부 감자 이런것들이었어요
    오빠랑 달리 식성이 그렇더라구요
    아기가 그런것들만 먹으니 어른들이 깜딱...
    지금도 고기먹을때도 마늘 파저래기 이런것 없으면 안먹습니다
    좋은일 입니다
    입맛이 토속적인것은
    여전히 피자 이런것들은 별로입니다
    살도 안찌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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