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시부모님 내복을 두벌씩 합 네벌을 사드렸어요
시부모님이 두꺼운 내복이 좋다 좋다 그러셔서
마트 돌면서 삼중 보온 메리 찾아서 4개 샀더니
14만원쯤 되더라구요
갖다드리고 김장비용도 드리고
이번달에 용돈도 좀 많이 드렸어요
그런데 자기는 사주지도 않으면서
엄마 이건 싸구려야
여자 내복중에는 비비안이 제일 좋아 그랬다네요
비비안에서 삼중보온 메리가 나오는줄은 모르겠지만
그럼 지가 사줄것이지
내 아무 소리 없다가
두꺼운거 두꺼운거 하셔서 제일 두꺼운거로 사다드렸더니만
싸구려라고 ....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이제 다시는 안 사다드린다고
진짜 내가 시댁 좋아하는 순위중에 제일 끝이라고 했네요
그리고 물건은 절대 안사다드리고
돈으로 준다고
뭐 사다달라고 사다주면 꼭 바꿔오라고 하지 않나
환불 하라고 하고 아 진짜
그래서 더 마트를 선호하거든요
환불도 편해서 ..
이젠 겨울에 춥다 어쩐다 해도 그냥 눈 딱 감고 말려구요
자기가 알아서 비싼거로 사다주겠지요
남편은 아니고 시댁식구중 한명이예요 '
생각만해도 짜증나요
우리엄마나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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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니가 사주든가
아짜증오만개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0-12-09 21:07:37
IP : 121.186.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9 9:10 PM (125.180.xxx.16)돈도 주지마세요 지가 주던가 말던가...
2. ..
'10.12.9 9:12 PM (221.138.xxx.219)그냥 현금으로 드리세요.
저도 몇번 겪고 현금으로만 드립니다.3. .....
'10.12.9 9:13 PM (123.109.xxx.161)그자리에서 면박한번 주세요..
니가 사주던지..하면서요..4. ...
'10.12.9 9:18 PM (119.64.xxx.151)저도 시어머님께 누진다촛점렌즈 비싼 거로 해드렸는데
시누란 *이 한다는 소리가 싸구려랍니다. 헐~
그걸 나한테 옮기는 시어머니는 뭥미???
그 뒤로 절대 내 돈 들여서 뭐 안 사드립니다.
근데 그 안경 그 시누 아들이 부숴서 시누가 안경점 가보더니 저보고 안경이 비싸네요~ 하더군요.
지 돈 들어가 봐야 그딴 소리가 안 나오지... 젠장...5. 남편이
'10.12.9 9:25 PM (125.142.xxx.143)철분 비타민 좀 사드려야겠어요. 먹고도 철 안들면 저도 모름 ㅡㅡ;; 저같으면 내버림.
6. 남편이
'10.12.9 9:29 PM (125.142.xxx.143)오타여요. 남편한테 <<< 가 맞음;;
7. 글게나요
'10.12.9 9:32 PM (218.53.xxx.129)그러니까요.지가 사다주던가 말입니다.
꼭 지는 안하면서 남 한거 타박 하는 인간이 제일 못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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