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서 부모님 칠순에 축의금 얼마나 하나요?

..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0-12-09 20:56:08
동서 친정어머님이 칠순이시라 하네요..


제가 정말 가족간에는.. 이런걸로 고민안하고 팍팍 쓰는 스타일인데.
제가 좀 짜졌는지 축의름이 고민이 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동서가 저희보다 먼저 결혼했습니다 4년..
저희 결혼식때 동서 아이가 아파입원했다고. 도련님만 왔습니다.
동서네 8형제인데. 아무도 오지 않으셨고. 축의금도 안왔습니다.- 좀 전까지는  오길 바라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작년 우리 친정아빠 환갑때 잔치 안했습니다만,
시부모님께서 환갑 축하한다고 양주 한병 친정가는 제 손에 들려주셨습니다.
평소에 저희 집에서는 시댁에 쌀이며, 김치까지 보내주십니다.
시댁이 좀 많이 어렵긴 합니다..
그래서 전 정말 안아끼고 시부모님께는 팍팍 해드리는 편입니다. 늙어 경제력 없어지시니. 젊은 내가 효도 하자 하며 참 잘합니다. - 주변 모두 인정-
우리 동서,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저도 전혀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동서의 축하를 생각한 바도 없습니다.


동서와 통화하다가 다음달에 동서 친정어머니가 칠순이라는 얘기가 다른 내용에 묻혀 언뜻지나갔습니다. 그냥 형제들끼리 모여 밥만먹는다고, 잔치안한다고..
시아버님께 다음달에 동서네 친정 어머니 칠순이시라는것 같던데요 .. 라고 살짝 알려드렸습니다.
사돈이니 챙기시라는 의미에서요. 평소에 시부모님과 저의 사이는 아주 좋습니다.

시어머님 좀전에 전화하셔서 다음달에 동서네 사돈어른 칠순이라는데
저보고도 챙기라 하십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챙기신다고 하셨습니다.

대체 제가 얼마나 송금해야 할까요?...

제 결혼식에도 안온,,, 우리 부모님 환갑도. 아무말 없이 지나갔는데.
제가 시어머님께 이번엔 안하겠다고 하면. 너무 깍쟁이가 되는건가요?

IP : 152.99.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9 9:06 PM (119.64.xxx.151)

    저희 집은 동서 친정어머니 칠순, 사돈 칠순 다 안 챙깁니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저거 다 챙기다가는 한도 끝도 없으니까요...
    서로 안 챙기고 서로 마음 상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칠순에는 부조 안 받는 거잖아요.
    저희 시댁 칠순할 때에는 부조 안 받고 잔치 치렀어요.

    저라면 안 챙길 거 같습니다.
    시어머니께 귀띔도 안 합니다.
    괜히 원글님이 일을 키우신 듯...

  • 2. ....
    '10.12.9 9:12 PM (183.98.xxx.10)

    저희도 생각 안합니다.
    부모님끼리만 주고받으면 되지않나요...

  • 3. 생각해보니
    '10.12.9 9:13 PM (14.52.xxx.19)

    저희도 안했네요,,,양가 부모님끼리만 하고 땡,,,

  • 4. -_-;;;
    '10.12.9 9:15 PM (125.176.xxx.130)

    안 하셔도 됩니다.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ㅡㅡ;;;

  • 5. 별사탕
    '10.12.9 9:16 PM (110.10.xxx.230)

    결혼식도 안오고 환갑도 안한 사이인데 제가 챙겨야하나요? 받으면 미안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라도 여쭤보세요.. 안하고 싶은 거 은근히 표현 하시구요

  • 6.
    '10.12.9 9:17 PM (125.142.xxx.69)

    동서 친정부모 칠순까지 챙기는 집 별로 못봣는데요.
    저희도 안챙기고...
    그리구 원래 부조금은 서로 상부상조니 안해도 되지않나요.
    그냥 조용히 지나치시믄 될듯...

  • 7. 새단추
    '10.12.9 9:51 PM (175.117.xxx.96)

    어찌됐던 얘길 들었으니 안할 수는 없는 자리네요
    또 동서 부모님인데 모른척 하기도 원글님 스스로 불편하시겠지요..

    내용보니 안챙기는 동서분 같은데
    오버해서 챙기는것도 우스울것같고..

    전 이런경우는 간단하게 생각해요
    회사동료부모가 칠순이다 그럼 부조하는거 당연하잖아요
    거기에 나랑 동서관계다
    조금더 넣으시면 될듯한데요.

    내맘편하게..
    기분좋게 그냥 하세요..
    그게 속편하더라구요^^;;;

    (울 큰형님을 존경하는 막내동서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8. 음..
    '10.12.9 10:01 PM (180.229.xxx.102)

    원글님이 일을 키우신듯..222..
    사돈이니 챙기시라는 의미로 시어머니께 귀뜸을 해드렸고
    시어머님이 원글님한테도 챙기라고 하신 마당에;
    그간 여러 과정들 볼때 썩 내키시진 않겠지만서도
    그냥 좋은 마음으로 챙겨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아요.
    저도 결혼하고 얼마 안돼 바로 윗동서 아버지가 칠순이셨는데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만 하신다고 듣고 초대는 받지도 않았지만
    식사하시는데 조금 보태시면 좋겠다고 10만원 드린적이 있어요.
    적은 금액일수도 있겠지만 제기준엔 나름 성의였어서...;
    안받으신다고 손사레 하시다가 결국 받으셨는데 두고 고마워하셨네요.
    윗분 말씀처럼 이것저것 챙기려면 한이 없고
    이래저래 때되면 솔직히 제 상황이 여유롭지 못해 고민하기도 하는데
    뭐 우선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셨으면 합니다.

  • 9. 아닌데
    '10.12.9 10:28 PM (175.124.xxx.234)

    안.해.도.됩.니.다 2222222
    시어머님 뭐라시면....양주 한병 하시면 된다시고요....^^;

  • 10. ??
    '10.12.9 10:57 PM (59.12.xxx.253)

    동서 부모 칠순, 환갑 챙긴다는 얘기 처음 들어요. 하지 마세요.
    더구나 원글님 상황이면 안해도 됩니다.

  • 11. ㅡㅡ
    '10.12.9 11:23 PM (140.112.xxx.18)

    안.해.도.됩.니.다333333

  • 12. 안해도
    '10.12.9 11:35 PM (211.202.xxx.237)

    되는사이같은데요????????????????????????
    어머니가 물으심 했다고 하시고 그냥 하지마세요

    그런것까지 원래 서로 챙기나요?? 첨 듣네요

  • 13. .
    '10.12.9 11:48 PM (118.91.xxx.155)

    원래 칠순에는 부주 안 받습니다. 저희 아버지 칠순때도 부주 안받았어요. 물론 그래도 사돈중에 돈보내신분 계시긴한데....굳이 하신다면 시어머니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하지마세요.

  • 14. 뭐하러
    '10.12.10 7:20 AM (203.90.xxx.51)

    동서네가 할말있음 직접 하게 하시지 말씀하고 그러셨어요?....2222
    칠순에 부주 안받아요
    자식들 돈으로 잔치하는거라구

  • 15. 고민 그만
    '10.12.10 8:50 AM (124.111.xxx.45)

    하지마세욧!!

  • 16. ..
    '10.12.10 9:25 AM (110.45.xxx.29)

    안해도 되요., 잔치 하는것도 아니고 집안식구끼리 밥먹는다면서요
    그리고 사돈 칠순 챙기는 건 봤어도 동서친정 칠순 챙기는 건 못봤네요.
    안해도 됩니다.
    시어머니가 물으시면 동서도 안챙겼다고 하시고 하면 부담되지 않겠냐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960 지금무한도전재방송보면서 6 .. 2010/06/12 1,201
550959 혹시 다리나 손이 자주 붓나요? 5 40대.. 2010/06/12 930
550958 시국에 죄송하지만 국제중 준비하는데요 3 국제중 2010/06/12 665
550957 귀걸이.. 백금도금 뭔가요? 1 ... 2010/06/12 404
550956 아로나민 주의보 12 비콤씨 2010/06/12 1,770
550955 오래된옷 8 안습 2010/06/12 987
550954 알바의 댓글에도 반응하지 맙시다 쫌!!!(내용없음) 1 속터져 2010/06/12 186
550953 조금전에 타블로에 관한 "혀튀긴다" 라는 사람의 글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17 어라? 2010/06/12 1,699
550952 통풍인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 없을까요? 2 고민만땅 2010/06/12 695
550951 블로거 하닷*님 관련 우리 남편 왈 (악플분위기아님) 18 ㅋㅋ 2010/06/12 3,128
550950 의정부 중식당 추천 좀 해주세요 4 조큼 급함 2010/06/12 517
550949 욕실 돔천정하신 분 계신가요 9 .. 2010/06/12 830
550948 한겨레측 사과문에 대해 올린 글은 왜 지우셨나요? 9 dma 2010/06/12 729
550947 이사 앞두고 꿈이 ..ㅜㅜ 5 / 2010/06/12 768
550946 산에 갈때 간식으로 뭘 싸갈까요..? 12 ... 2010/06/12 2,302
550945 건강보험 추천해주세요.. 5 티아라 2010/06/12 246
550944 롯데리아에서 사먹는 감자요리 2 .. 2010/06/12 654
550943 배달우유 사은품 주는거... 7 우유배달 2010/06/12 2,951
550942 BB크림 쓰시는분들 알려주세요~ 3 관리 2010/06/12 1,456
550941 영화 싸게 볼수 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 3 영화 2010/06/12 711
550940 주변이 시끄러운데 사시는분들 봐주세요. 3 소음 2010/06/12 694
550939 남편들...비타민 뭐 먹나요? 추천좀 해주세요 1 건강해지자 2010/06/12 608
550938 화분에 씨앗 뿌려서 키우는데 싹 난 후에 어떻게 하면 되나요? 8 어렵다 2010/06/12 1,258
550937 <<급>> 간단하지만 맛 괜찮은 해물탕 레시피 알려주세요. 2 무늬만10년.. 2010/06/12 548
550936 검찰 기소권 통제받는다…기소배심제 추진 5 세우실 2010/06/12 363
550935 우리 이제 타블로 관련글에 댓글 달지 맙시다! 9 싫어~ 2010/06/12 683
550934 중,고는 같은학원 6개월이상 다니면 안된다라고 하던데 12 강사적응 2010/06/12 1,887
550933 저기 땅바닥에 분필로 칸 그려놓고 돌 던져서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놀이 제목이 뭔가요? 26 혼자논아이 2010/06/12 1,762
550932 한겨레는 조중동과 마찬가지로 노무현대통령를 얕보고 있었네요. 19 왜그랬을까 2010/06/12 1,699
550931 비욘세 좋아하세요? 11 혹시 2010/06/1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