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천적으로 근육이 단단한 분 계세요?
그런데 스포츠마사지를 받으러 갔더니 마사지사가 절 보고..
헬스 한 20년 했냐구 그러네요.
깜놀햇어요.
제가평소에도 누가 몸을 주무르려면 손이 안 들어간다고할 정도로 몸이 단단하거든요.
항상 그래 와서서 제가 그렇게 단단한 몸인줄 몰랐네요.
저처럼 선천적으로 몸이 단단한 분이 계세요?
전 여자인데요..
1. 모아
'10.12.5 9:09 PM (221.151.xxx.168)그게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유전일거예요. 서양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근육질이 많지요. 부럽습네다.
2. .
'10.12.5 9:16 PM (121.139.xxx.72)제 주변에도 있어요-
전 그런 건 아니고 좀 그런 편인데 운동 약간 했더니 근육이 금방 붙고 운동 그만둬도 탄탄한 근육이 유지가 되더군요;3. ..
'10.12.5 9:22 PM (222.101.xxx.250)제 남편과 그 형제자매들이 다 그러합니다..
몸만 보면 닭가슴살만 먹고 몸관리 한사람들 같은데..숨쉬기 운동밖에 안해요...
그리고 다른 그런분을 아는데..공통점은 성장기때 육식을 많이 했다는거네요..한국식보다는 서양식을 많이 했다는 공통점이고....
혹시 원글님도 그러한가요?? 궁금하네요 ^^4. ..
'10.12.5 10:55 PM (61.79.xxx.62)부산 서면이 옛날엔 바다였거든요.
우리 엄마가 서면 출신이에요.
그러다보니 엄마 어릴때 드시던 음식,즉 어린 생선 말린거,오징어,노가리,갈치말린거 이런 걸로 조림해먹거나 구워서 그냥 간식으로 먹고 그랬죠.
엄마가 육고기를 싫어해서 고기는 별로 못 먹었고 항상 뼈째 먹는 생선을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회도 시장에서 떠와서 제철회를 반찬으로 먹었고 주로 채식반찬이구요.5. .
'10.12.5 10:57 PM (61.76.xxx.79)제가 요즘 경락을 다니는데 제몸이 단단하다고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하네요.
사람몸이 말랑말랑해야 되는데 근육이 굳어 있으면 병이 오기 십상이래요.
원글님 말하신 그게 맞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 운동 싫어하지만 힘은세거든요.6. ㅎㅎ
'10.12.6 12:14 AM (70.53.xxx.174)전요 반대로 팔 다리 살과 근육이 축 늘어지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어린 나이 ( 기억엔 중학교 때부터) 에 살이 많이 쪄서 종아리 살이 다 터질 만큼
뚱뚱했는데도 팔다리 살이 축 늘어져서 말랑말랑...
재밌다고 만지는 친구도 있었어요
저희 엄마도 항상 쿨렁쿨렁 말랑말랑해서 제가 만지고 그랬죠....
저도 그렇게 거의 5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제부터 빨간 줄 쫙---------)
한 일년 넘게 아침마다 스트레칭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늘어지던 근육들이 정리가 됐나봐요 ㅎㅎ
지금 내나이 50인데 팔 다리가 매끈해서 보기에 20대 같답니다 =3=3=3=3=3=3=37. ㅎㅎ
'10.12.6 12:16 AM (70.53.xxx.174)위에 ..님 저도 어려서 생선을 하루도 안 먹은 날이 없을 정도였구
육식은 일년에 명절에 만 먹었던거 같아요8. ggg
'10.12.6 1:39 PM (112.151.xxx.20)음..저요..저희 친정 아버지가 살이 단단하셔서 침 맞다가 침이 부러진적이 있으세요
제가 엄청 단단해요...맛사지하시는분이 손가락이 아프다고...
어깨좀 주물러 달라고 부탁하면 남편이고 동생들이고 다 싫어해요.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고기 안 먹었습니다.
전 유전인듯.. 근데 엄청 건강해요. 감기 걸려본적이 한 15년쯤..된듯..
나두 감기몸살로 누워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