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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파요.도와주세요.
강아지는 시츄이고 지금 10개월정도 된것같아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여 데리고 있어보니 남편이랑 아이가 이쁘다고 많이 장난친것도 있어요.
강아지도 이걸 자꾸하지고 보채기도 하고...
그런데 어제부터 밥도 안먹고 물도 안먹어요.
이젠 힘이 빠지나봐요.
그렇게 까불더니 많이 얌전해졌어요.
전 걱정이 되어서 잠도 안오네요.남의 강아지 잘못될까봐...
제가 추측하는 몇가지 원인을 올려볼테니 도와주세요. 부탁합니다.
1. 너무 놀아 몸살이 났다.
2. 밥 먹을때 하도 난리를 쳐서 남편이 고기 한덩어리 (작은것)을 던져 주었는데 그것 먹고 탈이 났다.
3.산책할때 이상한것 줏어 먹었다.
혹시 2번이 문제라면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걱정입니다.
아이들 다키우고 남의 아이 돌봐주다 병이난것처럼 걱정이 많이 되네요.
부디 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1. ..
'10.12.5 9:11 PM (121.141.xxx.62)내일아침에 가축병원가 보세요.
2. 어제부터
'10.12.5 9:17 PM (122.36.xxx.11)밥도 물도 안 먹으면...
1번은 아닌 거 같고요
아마도 2, 3 번이겠지요
개들은 배탈이 났을 때
굶으면서 스스로 치유하더군요
그러니까 내일쯤이면 다 나아있을지도 모릅니다.
고깃덩이가 얼마나 작은 거 였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생각보다는 장이 약합니다.
아주 잘게 찟어서 조금만 주었어야 하는데...
그게 걱정이네요3. 동물병원
'10.12.5 9:27 PM (211.107.xxx.201)동물병원 데리고 가기가 힘드신가요?
낼 아침에 얼른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보세요.4. 그리고...
'10.12.5 9:30 PM (211.107.xxx.201)그리고 강아지를 장난감 다루듯 너무 가지고 장난치면 탈납니다.]
손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예요.
얼른 24시 동물병원이라도 가보세요.
지금 당장 갈 형편이 못되면 목덜미부터 배를 살살 맛사지 해주시고요.
강아지가 편히 쉴수있도록 해주세요.5. 새엄마
'10.12.5 9:35 PM (174.89.xxx.137)감사합니다. 여기는 외국이고요, 지금은 일요일 새벽이여서 병원 가기가 힘드네요.
가더라도 내일 아침이나 되야 될것 같은데...
지금보니 코도 촉촉하지 않아요.
힘이 없어 자꾸 자나 봐요.
어떻게해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것도 많이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6. 밥은
'10.12.5 9:47 PM (113.10.xxx.17)밥은 안먹더라도 물은 먹이세요. 연한 설탕물이 좋아요. 소금은 정말 몇 톨 만 넣으시구요...
7. 새엄마
'10.12.5 10:20 PM (174.89.xxx.137)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을려고하고 밀크본도 안먹고 조그마한 treat(강쥐 과자 같은것)너무 좋아하네요. 그래서 한개 먹었습니다.
설탕물도 지금 줘 봤는데 안먹을려고 하네요.
배를 만져주면 좋아하는것 같아요. 이러다가 좋아질수도 있는지?
걱정이 되어서....8. 강아지들은..
'10.12.5 10:25 PM (114.203.xxx.9)강아지들은 잘못먹으면..안먹다가 토하거나 설사를 해요.
넘 피곤해도 안먹거 자기만 하고요.
목에 뭐가 걸리거나 급성 장염이 아니면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닐수 있으니
편히 쉬도록 지켜보시다가 내일 병원에 한번 데리고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실컷 자다가 일어나서 먹는 경우도 있구요.
다 토해내고 나서 먹는 경우도 있고..저 강아지 20년 키웠는데..
하루 정도 안먹고 잠만 자도 별일 없었어요.
병원에 전화해도 하루 정도 안먹고 다른 이상이 있는게 아니면 (설사나 구토등)
더 지켜보다가 데리고 오라고 말씀하시기도 하더라구요.
마음 예쁘신분인것 같은데..너무 걱정 마시고
일단 실컷 자게 놔둬보세요. 조심히 살펴는 보시구요.
급하게 무서운 병에 걸린게 아니라 원글님이 나열하신 이유들이라면
하루 정도 안먹고 자기만해도 아무런 큰일은 일어나지 않더라..는 것이
제 20년 경험담입니다~^^9. 새엄마
'10.12.5 10:34 PM (174.89.xxx.137)감사합니다.
일단 토하거나 설사를 안하는건 좋은것일수 있네요.
혹시 목에 뭐가 걸리기라도 했다면 그것도 토할까요?
도움 감사하구요,또 좋은 말씀부탁드려요.
오늘은 교회가서 강아지 기도도 해야할까봐요.
감사합니다.10. 목에
'10.12.5 10:38 PM (211.107.xxx.201)목에 뭐가 걸리면 토해서 나오면 다행인데 아니면 큰일입니다.
목에서 배까지 맛사지 해주세요. 등도 살짝살짝 두들겨 주시고요.11. 20년 엄마
'10.12.5 10:49 PM (114.203.xxx.9)목에 뭐가 걸리면 즉시 켁켁거리던데요..
아님 호흡 곤란이 오거나요..
호흡 곤란이나 켁켁거리지 않는다면 그냥 중간에 목에 뭐가 걸리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환경이 바뀐데다가 너무 까불다가 피곤한걸수도 있어요.
뭔가 계속 먹을걸 주는것보다는 자도록 내버려 둬 보심이 어떨까해요.
저도 가슴 철렁한 적이 참 많았었는데..
죽도록 자다가 어기적 일어나서 아그작 아그작 사료 먹는것 보고
아..진짜..ㅡ,ㅡ 하고 가슴 쓸어내렸던적 많았어요.
넘 피곤하면 안먹던데요.12. ...
'10.12.5 11:14 PM (125.180.xxx.16)하루는 강아지도 원글님식구들이 데리고노니 정신없이 보냈는데
이틀되면서 주인이 안나타나니 주인이 자신을 버렸다는생각에 안먹을수있어요
강아지들이 그런상황이면 며칠은 안먹고 우울해하면서 보내기도합니다
문앞에서 주인기다리지는않나요?
암튼 일단 날밝으면 병원은가보시는데...제가보기엔 주인기다리는것 같아보이네요13. 새엄마
'10.12.5 11:23 PM (174.89.xxx.137)강쥐가 이제 밥을 먹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잠시 몸살이 났었나 봐요.
이래서 또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하고 교회 갈시간이 되어 감사의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