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내 인생의 마지막 스캔들..'

[들마]

몇 일 연휴가 생겨 종영 드라마를 몰아서 보고 있었어요
고 최진실씨 때문에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쩌다보니 내인생의 마지막 스캔들..
그런데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정준호랑 정웅인? 형제 너무너무 멋있게 나오네요.
너무 뒷북이긴 하지만..
고 최진실씨 인생이 투여된 면도 보이고..
연기도 좋았구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저리도 재미난 로맨틱 드라마를 찍었어도
막상 당사자의 마음이 그렇게도 힘들고 어두웠다니..

정준호는 꽤 미남이네요.. 전엔 왜 몰랐을까나..

[드라마]

찍을 당시에는 진실씨도 행복해 했던 걸로 알아요.드라마 인기가 좋아서 2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안좋은 일이 생긴거죠.저도 아직까지는 최진실씨가 나오는 드라마는 마음이 아파서 못 보겠어요.

[전]

그 때 최진실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녀가 나오는 드라마는 피해서 보던 시기였는데...
우연찮게 "내 인생에 마지막 스켄들" 을 보게 되었구
드라마를 시작으로 최진실 드라마를 섭렵하게 되었어요

하옇든 그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는 제목같은 인생을 산다는데
왜 ? 제목을 그렇게 지었을까 하면서 봤는데...ㅠㅠ
결국은 그녀의 마지막 작이 되었네요ㅠㅠ

[저도 맘 아파서]

일부러 안 봐요
그리고 그 당시에도 행복해하지 않았어요
자신의 성취감과 드라마에 대 히트에 기뻐했던 거였죠
그녀는 아주 오랜 기간 지독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가여운 환자였어요

[그리고]

투여 보다는 투영된 모습이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