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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씨 목소리가 그립네요...
이십주기라 그런가?? ^^
저 어릴때... 목소리 참 좋아했었는데... 노래도 참 좋아했고...
제가 제일 좋아하던노래..당신의 모습을 부르는데...
아침부터... 눈물나게 만드네요..
1. 음
'10.12.2 10:26 AM (118.36.xxx.250)김현식씨 아드님이 뒤를 이어 가수를 하고 있다는데...
한 번도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네요.
저도 김현식씨 좋아해요.
신촌블루스 활동할 땐..제가 너무 어려서 몰랐고...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만들기...좋아했습니다.
안타까운 가수예요.2. //
'10.12.2 10:27 AM (175.118.xxx.108)오늘 남편이 조금 늦게 나가서 같이 보며 추억에 잠겼네요.
보고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네요.3. ...
'10.12.2 10:28 AM (125.180.xxx.16)저도 아침부터 눈물바람이네요
건강도 챙기면서 살지...
33살에 간경화라니....
친구들은 아직도 저렇게 건재하는데...(티비에 나온친구들)4. 그립다...
'10.12.2 10:29 AM (115.143.xxx.184)윗님.....
보고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네요...
전 이 말이 갑자기 머리속에 가슴속에 새겨지네요...
갑자기 노통도 보고싶고..아 그립다...5. 음
'10.12.2 10:30 AM (118.36.xxx.250)저는 라디오에서 김현식씨 노래 나오면
공책에 막 받아적어서 외우고 그랬네요.
중고등시절에 라디오 끼고 살았는데....6. ,.
'10.12.2 10:38 AM (118.46.xxx.188)김현식 노래 넘좋와해요
아들도 음악을 하고 있네요
핏줄은 못속이나봅니다7. 사춘기
'10.12.2 10:39 AM (114.201.xxx.30)사춘기시절 김현식앓이 많이 했었죠...
그렇게 빨리 갈줄 누가 알았을까요..맘이 아파요8. 아는언니
'10.12.2 10:41 AM (117.53.xxx.152)김현식 이렇게 부르면 때리고 난리납니다.
꼭 김현식님하고 불러야 했는데 애구 옛생각 많이 납니다.
63빌딩의 김현식 콘서트를 우째우째 가게 되었는데
전성기의 김현식님의 꽃미남 미모가 빛이 마구 날 때였죠.
콘서트 절정기에 여고생 한명이 무대위에 올라가 노래부르던 김현식씨 입에
강제로 입술을 덮쳐 난리 났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대담한 여고생도 이젠 중년의 여인이 되어있겠죠.
김현식씨 생각을 조금은 하긴할까요? ^^9. 음
'10.12.2 10:43 AM (118.36.xxx.250)아이고..사랑만들기가 아니고 추억만들기...ㅠ
저도 방금 방송 계속 봤는데...
갑자기 노래가 급 땡기네요...10. 아아
'10.12.2 11:04 AM (1.225.xxx.155)김현식도 그립고 그 시절도 그립네요...
11. ..
'10.12.2 11:10 AM (220.86.xxx.221)그 무렵 사람과 헤어졌어요. 헤어지는 마당에 김현식 유고집이 서로의 선물이었네요. 그 노래들은 지금 들어도 참 괜찮네요. 김현식의 다듬어지지 않은듯한 목소리도..
12. .
'10.12.2 11:11 AM (211.60.xxx.93)그리워요. 그의 눈빛이 그의 목소리가...그 젊은날 뭐가 그리 외롭고 힘들어 술에 기대어 살았는지 원망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13. 어린왕자
'10.12.2 11:12 AM (112.151.xxx.149)저 고등학교 2학년 때..광화문에서 잠깐 얼굴 보고 어린왕자랑 슈크림이랑 하모니카랑 좋아한다던 튜울립 선물한 기억 있네요..좋은 사람은 평생을 가나봐요..향수처럼 아련하게 남아서요..마흔줄에 이런 기억 가지고 있는 거..행복한거죠..그래서 더 못 잊나봐요^^노래 제목이랑 가사 한 줄씩 연습장 맨 위에 적어가며 공부했던 시절..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