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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특유의 냄새가 날까요?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0-12-02 10:21:09
어제 아는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냄새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왜..외국 사람들이 지나가면...

특유의 냄새가 나잖아요..

음식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그런데 외국 사람들도 한국 사람들이 지나가면

똑같은 걸 겪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정말..외국 사람들은 우리들이 지나가면 마늘냄새를 느끼나요?

궁금합니다.
IP : 118.36.xxx.2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0.12.2 10:21 AM (119.70.xxx.162)

    나지 않을까요..?? 아니, 납니다..^^

  • 2.
    '10.12.2 10:24 AM (118.36.xxx.250)

    향수나 그런 걸 뿌려도 마늘냄새는 감춰지지 않겠죠?

  • 3. ..
    '10.12.2 10:24 AM (175.208.xxx.138)

    많이 나겠지요,
    한국 사람들 사는 집에서도 냄새 많이 난대요,
    그래서 외국에 살 때는 거의 늘 집에 향초를 켜고 살았어요,
    나중에 집 정리하고 귀국할 때도 신경 많이 쓰이던 걸요,
    아무도 계약 안한다고 할까봐....

  • 4. ..
    '10.12.2 10:24 AM (118.220.xxx.85)

    일본사람한테도 일본인특유냄새나요..한국인도 당연히 나구요..
    우리끼리만 모르는거죠~

  • 5. 동생이
    '10.12.2 10:26 AM (125.186.xxx.11)

    동생이 일본 가서 몇년째 살고 있어요.
    근데 오랫만에 한국와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버스 올라타면 그윽한 마늘냄새~ㅎㅎ
    첨에 일본 사람들이 마늘냄새 얘기할땐 자기도 좀 기분나쁘고 그랬었는데, 몇년 살면서 그 나라 음식 위주로 먹으며 지내다가 간만에 한국오면 정말 마늘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아마 서양사람들한텐 더 심하게 나겠죠.

  • 6. 나루터
    '10.12.2 10:27 AM (59.3.xxx.58)

    냄새가 납니다
    몸만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는 옷에서도 이부자리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옷을 입으면 몸에 닿는부분 즉 속옷이나 목.소매 등에는 이른바 개기름이라고 하는 것이 묻는데요
    사람에 따라서 보통사람이 맡앗을때 두통까지도 느껴지는 고약한 냄새가 배어 있는경우를 흔히 봅니다
    그러나 본인은 잘 모르죠
    잠자리가 바꿨을때 흔히 잠을 못이루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 경우도 이부자리에 베여있는 타인의 냄새도 원인이 있구요 ..암튼 모든 사람이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잇습니다

  • 7.
    '10.12.2 10:34 AM (118.36.xxx.250)

    일본 사람들에게도 특유의 냄새가 나는군요...

    음...

    외국 여행가거나 그럴 땐 마늘 자제 좀 해야겠어요.ㅠ

  • 8. ㅋㅋㅋ
    '10.12.2 10:37 AM (125.180.xxx.16)

    우리끼리만 모른다는말이... 왜이렇게 와닿는지...ㅎㅎㅎ

  • 9. 나죠.
    '10.12.2 10:38 AM (110.15.xxx.164)

    우리나라사람 마늘내,
    일본인 간장내,
    서양쪽 사람들 노린내
    인도인 카레네
    동남아 사람들 향신료내.

  • 10. ...
    '10.12.2 10:50 AM (59.10.xxx.25)

    저의 경우엔 일본에서 간장냄새와 이상한 향내때문에 고생하다가 (입덧중에)
    일본비행기에서도 찌든 간장내에 고생했는데
    한국 공항에 내리는 순간 정말 청명하고 아무냄새도 안나더라구요.
    쨍하고 맑은공기였어요. 전 대한민국 사람임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유일하게 한국에 와야지 아무런 냄새가 없고 청명한 공기로 느껴져요
    특히 입덧중엔 더 심해요. 입덧중에 외국있으면 냄새때문에 걷기도 힘들어요

  • 11. dd
    '10.12.2 10:54 AM (122.203.xxx.3)

    넹. 외국 사람들이 느끼기에 마늘 냄새 난대요.

  • 12. ...
    '10.12.2 10:57 AM (59.4.xxx.55)

    저도 입덧중에 느꼈어요.냄새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마늘냄새가 너무 나더라구요.
    입덧이 사라지니 냄새가 안느껴졌어요.아~난 한국인이가보다

  • 13. 냄새나요
    '10.12.2 11:08 AM (116.41.xxx.89)

    한국에 사는 한국사람이지만 마늘냄새, 된장냄새 강하게 느껴집니다.

    파, 마늘, 부추 등 오신채까지 안 먹는 채식을 해 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사람 많이 모인 곳에 가면 압도적으로 강한 게 마늘 냄새 혹은 김치 냄새예요.
    마늘냄새를 기본으로 개인 특유의 체취나 화장품 냄새와 섞여 다양하게 바뀝니다만... -_-;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소 먹는 음식의 냄새가 온 몸의 땀구멍을 통해 다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자극적인 음식 완전히 끊었던 시기의 일이에요.
    응가에서 ㄸ냄새라고 생각할 만한 악취가 싹 사라졌어요.
    대신 먹은 음식 냄새가 고스란히 응가에서 났습니다;;;
    당근채 볶아 반찬해 먹은 다음날에는 응가에서 당근 냄새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_-;
    소식해서 완전소화가 되었기에 구리구리한 냄새가 안 났던 것도 있겠지만요.
    물론 카레나 향신료 강한 음식 먹으면... 그 다음날 땀 흘리거나 볼일 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 몸에서 아무런 냄새가 안 나는 건 아니에요. 타고난 체취란 것도 있으니까요.
    대신 음식은 가급적 냄새 안 나는 걸로 먹으려고 합니다.
    옷 깨끗이 빨아 입고, 환기 자주 시키고요. 커튼, 이불, 방석에 배는 음식 냄새 장난 아니에요;

  • 14. 인천공항에 내리면
    '10.12.2 11:15 AM (119.70.xxx.180)

    떠날 땐 모르는데 들어올땐 왠지 좋지않은 냄새가 납니다.
    향수나 방향제 은근히 뿌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테리어나 건물은 너무 모던하고 깨끗해서 으쓱해지는데
    냄새가 안좋아요. 대만공항에 내리면 너무 심해서 다시 돌아가고
    싶었구요.차라리 청소제냄새라도 강하게 낫음싶어요.

    이젠 마늘도 세계일반화된 음식이라 거부감이 덜한데요,
    전 우리나라사람들 청국장냄새 옷에 많이 베어나는것도
    정말 고역이에요,머리에서도 슥 스치는 청국장냄새가 독해요.
    그런데 어쩔 수 없나봐요. 머릴 감아도 땀으로 다시 배출된다나요.

  • 15. 냄새 장난 아냐
    '10.12.2 11:20 AM (180.64.xxx.68)

    호주서 살다가 왔는데..
    당근 마늘 냄새 장난 아니구요..
    외국 사람들.. 정말 마늘 냄새 싫어해요..
    청국장은 정말.. 외국인들에겐.. ㅠㅠㅠㅠ
    주말 금욜만 되서야 김치 몇 쪼가리 먹었네여..

  • 16.
    '10.12.2 11:30 AM (68.98.xxx.123)

    정말 진짜 많이 납니다.

  • 17.
    '10.12.2 11:59 AM (118.36.xxx.250)

    아..그렇군요.
    대충은 알아도...자세히는 몰랐는데...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ㅎㅎ

  • 18. 그럼요
    '10.12.2 12:57 PM (14.52.xxx.19)

    저희는 아버지가 외국생활 오래 하셔서 마늘을 안 드시는 바람에 가족전체가 마늘을 못먹고 컸거든요,,
    외국갔다가 공항 내리면 확 느껴지구요,,마늘 많이 먹는 분들 옆에 가도 알아요,,
    담배 안 피우는 분이 흡연자 옆에 가면 느껴지는 냄새라고 하면 실감 나실라나요...

  • 19. 니나
    '10.12.2 1:40 PM (221.151.xxx.168)

    오래전에 외국인 저널리스트였던가가 쓴 글에는 한국에는 지천에 마늘냄새가 둥 둥 떠다닌다고.
    오랫동안 외국서 살면서 한국 사람 마주치면 쾌쾌한 마늘냄새가 확 나요. 한국인이 사는 집에서도 그 냄새가...마늘+간장+된장+김치의 젓갈 냄새가 쩔어서....
    어느 나라 사람이나 그 고유의 먹는 음식에 따라 몸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한국인 냄새도 세계최고의 악취라고들 하더군요. 저는 이 냄새땜에 외국서 살면서 마늘 절대 안먹었어요.
    냄새라는게 중독성이 있어서시리 그렇게 오래 외국서 살다보니 서양사람들의 노락내는 견딜만한데 오히려 한국인 냄새가 참을수 없이 지독하게 느껴진다는. 지금은 한국서 많이 익숙해졌긴 하지만요.
    청국장 냄새...이건 정말 외국인들이 최악의 악취로 꼽는데 저도 이 냄새 나면 돌것 같아요. 먹어본적도 없지만 그 악취때문에........

  • 20. 마늘냄새.
    '10.12.2 3:09 PM (59.10.xxx.180)

    근데 마늘냄새가 안 좋은가요? -_-;;

    전 마늘냄새 너무 좋아하거든요. 찐마늘쓰려고 뚜껑열때마다 냄새 맡으면,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요. 마늘냄새 좋지 않나요? 양파냄새는 그저그렇지만.ㅎㅎ

  • 21. ..
    '10.12.2 7:15 PM (112.152.xxx.122)

    전 호주 브리즈번공항들어섰을때 양냄새가 심하게 나던데요...호주사람들에겐 양냄새가 나나하고 그때 첨알았어요

  • 22. ...
    '10.12.3 6:08 AM (74.89.xxx.173)

    목욕탕에 들거가서 목욕하는데 새로 사람들어오면 그분들에게서 무어라고 말할수 없는 살?냄새라고 할까 그런냄새가 나는데 그게 마늘냄새예요, 이번에 한국들어가니 공항에서 그냄새가 나더라구요.

  • 23. 그게..
    '10.12.4 11:02 PM (121.165.xxx.161)

    한국 사람 몸에서 나는 마늘 냄새가.. 향긋한(??) 생마늘 냄새가 아니고.. 몸 속에서 소화되서 가스로 분출되는 찌꺼기 냄새라고 생각하면 상상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
    저는 외국 갈일이 있을때는 얼마간 마늘, 고추가루 최소한으로 해요.
    제가 그 냄새를 맡았을때도 진짜 숨쉬기 거북하고 싫었었거든요.

    참.. 또 하나 큰 차이가, 외국에선 데오드란트를 항상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요즘에나 여름에만 쓰잖아요. 향수도 많이 안 쓰고요. 그 영향도 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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