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고로 지킬앤하이드 뮤지컬을 처음봤어요...
지금이순간이라는 노래만 몇번 들어봤었고요..
어제 조승우가 제대하고 첫공연이라 공연관계자, 뮤지컬배우들도 객석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VIP 좌석에서 봤는데요..처음에는 조승우가 긴장을 해서 그런지..음이탈도 하고..음도 좀 낮게 부르는것처럼
느껴지고...그러더라고요..저만 느낀건지는 몰겠지만요.
하지만..극이 중반으로 넘어가자 역시 조승우의 파워풀한 성량과, 깊이 있는 힘있는 연기가 나오더군요.
다른 여배우들도 아주아주 멋졌고요, 무대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무대연출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수준있는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커튼콜때는 관객들이 여기저기 일어나면서 기립박수를 쳐주니 여자주연배우 둘이 울고,
나중에 조승우가 나왔을때는 더욱 함성이 터지자. 조승우가 울어버리더라고요..
그 배우의 교차하는 만감...이 느껴지기에 더 좋았던 공연이었던거 같아요.
조승우..어제 공연때는 처음 본 제가 보아도 전체적으로 아주 완성도 있는 만족스런 공연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조승우의 지킬...역시 그 나름의 매력과 힘이 있다는걸 느꼈네요..
간만에 기분전환 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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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공연..조승우의 지킬앤하이드 보고 왔어요
감동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0-12-01 14:17:48
IP : 220.72.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5
'10.12.1 2:22 PM (110.13.xxx.249)완전 부럽네요 이젠 그 표 구할수가 없겠죠? 에구
2. 감동
'10.12.1 2:24 PM (220.72.xxx.8)네..저도 1,2차 티켓예매 실패하고, 어렵게 표 구했슴다 ㅎㅎ
정상적인 예매를 하신다면, 지금 있는 자리는..아마 안좋은 좌석뿐이 없을듯 싶고요,
뮤지컬에 관한 유명한 카페들 가보면, 제 가격에 표 양도하는 사람들 있어요..
저도 그렇게 겨우 구해서 봤네요 ^^3. 저는~
'10.12.1 2:52 PM (121.66.xxx.219)전 다음주에 봐요.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조지킬!!!4. 부러워요
'10.12.1 2:54 PM (221.147.xxx.36)예매해야하는데 넘 늦어서.. ㅜ
5. 저는~
'10.12.1 3:01 PM (121.66.xxx.219)티켓은 현재 1월 말 공연까지 오픈한 상태고, 아직 3차 티켓 오픈이 있으니까 그때를 노려보세요.
3차 티켓 오픈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구요.6. 지적자산
'10.12.1 3:09 PM (222.107.xxx.148)표가 있는데..초고학년 예비고1 자매 볼만할까요?
그냥 어른들 볼까요?7. 감동
'10.12.1 3:23 PM (220.72.xxx.8)야한 장면도 좀 있고요, 15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해요. 초등고학년은 볼수 없고..
중3도..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어른들이 보심이 ^^8. 전
'10.12.1 3:54 PM (124.61.xxx.78)이번주 일요일에 보는데... 홍팬덤으로. ㅠㅠ 조지킬은 머네요.
9. 풍경
'10.12.1 5:00 PM (112.150.xxx.142)아이들이 꼭 원하는 것 아니라면 어른들이 보세요
조지킬... 예전 공연할 때 봤었는데, 그 감정이 아른아른 살아나려하네요 ^^10. .
'10.12.1 6:15 PM (121.131.xxx.130)저는 류정한으로 봤는데 명성에 비해서는 지킬과 하이드는 그닥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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