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사우나에 혼자서 갔는데
웬 새댁이 얼마나 시끄럽게 구는지 옆칸으로 피신
그 새댁 열 올리는 이유인 즉슨
시 어머니되시는분이 김장하러 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배추 망에 3개씩 들은거 3개 삿다는거보니
안절인 배추 산거 같다면서 옆에 아주머니들 동정을 얻더라구요
그러더니 시어머니를 막 흉을 보는거에요
그러니
옆 아주머니가 같이 이야기 하시려고 그런거겠지 했더니만
누가 김장 해달랬냐고
내건 친정 엄마가 다 해다 줬다는둥
토를 열심이 달더라구요
세시간이면 후딱하니 같이 하자고 시어머니 말을 되풀이 해가며
어린것이 앉아서 옆사람 동정을 사는거에요
참 그 시어머니가 어떤 인격인지 모르지만
그 며느리 잘 못 얻은 시어머님중 한사람임에 틀림 없을듯
요즘 젊은 사람 추세가 다 그런지~~~~~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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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며느리인지ㅠㅠ
김병임 조회수 : 678
작성일 : 2010-11-30 19:55:54
IP : 125.176.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젊지만
'10.11.30 8:00 PM (125.131.xxx.12)암만 막장 시어머니래도 목욕탕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시어머니 흉보는 자체가 사람이 매우 경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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