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평도 난민들 찜질방에서

정부는 뭐하나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0-11-30 10:23:09
연평도 난민들이 인천에 있는 한 개인의 찜질방에서 벌써 1주일째 지내고 있다네요.
400명정도를 개인이 그동안 먹이고 재우고 있데요.
그동안 들어간 돈만해도 1억원이라고 하더군요.
정부에서도 못하는 일을 한 개인 찜질방 사장님이 대신 해주고 계시네요.

정부는
사실상 전쟁난민인 연평도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단 한푼도 주고 있지 않데요.

뭐하나 모르겠어요.
23일 폭격이 있었을때도
정부에서 우왕좌왕 하고 있는 사이 배를 타고 인천으로  피난한것도 주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조금전엔 인터넷 기사보니
연평도 연평초등학교안에 한채당 1300만원씩 들여서
주민들이 거주할 임시처소를 지었다고 자랑하는 기사가 나오던데요,
누가 이제 무서워서 연평도에서 살겠어요.
막상 전운이 사라지고 평화롭게 된다한다면
임시로 지은 주민처소는 이제 부셔야 할텐데
이런 보이기 위한 선심성 혈세낭비를 하고 있나요?

더구나 연평도 주민들 꽃게잡이로 살고있는데
꽃게잡이에 필요한 어업용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모두다 신용불량자가 될판이라고 하더군요


뉴스 볼때마다 가슴만 답답해요.

하루빨리 연평도 난민들에게 살곳을 마련해주고 보상해줘라 이 머저리 정부야
쓸데없는 임시 주거처 지어서 혈세 낭비하지 말고.
IP : 210.207.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30 10:26 AM (115.143.xxx.184)

    왜 나중에 계산하나요??
    또 여론 사그라 들면 안줄려고??

  • 2. 정부는 뭐하나
    '10.11.30 10:26 AM (210.207.xxx.104)

    나중에 일괄계산이야 하겠죠? 그런데 언제까지 찜질방에 두려고요. 빨리 난민들이 거처할곳을 마련해야죠 어디 주택을 단체로 임대하더라도요. 그리고 보상도 뭔그리 관련법이 복잡한지 조속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 3. ㅈㄹ
    '10.11.30 10:28 AM (116.38.xxx.229)

    애초엔 피난민의 안의는 안중에도 없다가 여론이 들끓으니 나중에 계산하겠다고??
    찜질방 전전하기 전에 정부에서 마련해줬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국민의 세금이 엉뚱한데서 새고 있습니다.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 4. ㅠ.ㅠ
    '10.11.30 10:29 AM (59.15.xxx.219)

    일괄계산 한다면 다행이지만... 27일 이후만 한다는 얘기도 있고..
    그것보다도 mbc 최일구 아나운서 말대로 연평도 주민들한테는
    당분간 배값이라도 받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잠깐 들어가는것도 왕복표 끊으려고 만원내고 천원받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참 그렇더군요 ... .. 높으신 분들은 이런생각 안해볼까요?

  • 5. 주택단체임대
    '10.11.30 10:32 AM (210.207.xxx.104)

    모텔이라도 단체로 임대해야죠. 연평도 난민들이 자기돈 들여서 모텔이나 여관 전전하다가
    개인 찜질방 사장님의 배려로 찜질방에 머물게 된거라고 기사에 나왓어요

  • 6. 콘도
    '10.11.30 10:33 AM (203.142.xxx.230)

    콘도같은데서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무리 같은 동네주민이라고 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너무 불편할거 같아요. 콘도가 여의치 않으면 공무원연수원 개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7. dma
    '10.11.30 10:48 AM (121.151.xxx.155)

    저도 찜질방말고 연수원같은곳이 더 좋다고 생각하네요
    국가적인 일에 국가시설을 사용하는것 당연하고 지극히 정상적인일인데
    그런곳 다 비워놓고 개인시설이라니요
    도대체 이해도 안가고 용납도 안가는 처사들이라서 참 할말이없네요

  • 8.
    '10.11.30 10:56 AM (118.36.xxx.250)

    그러니 이 정부가 욕먹는 겁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일 조차 처리를 못하니까요.

    연평도 주민들..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 많던데.

  • 9. 에구...
    '10.11.30 11:07 AM (218.55.xxx.159)

    오늘아침 신문보니.. 꽃게잡이용 어구 한틀당 1000원 호가 한다더군요 그 어구를 배 한척당
    10~20개를 바다에 설치해놓고 꽃게를 잡는다는데 지금이 성수기인가봐요...
    그런데 꽃게 못잡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꽃게가 걸린거 거두지 못하고 놔두면 그 어구
    에서 꽃게가 썩어 어구까지 망가져 다 버려야 한다네요...
    그러니 꽃게 못잡아 손해...빚얻어 설치한 어구 다 망가져서 빚못갚아 알거지 되는게
    시간 문제라고 하소연한다네요... 거기다 한철 장사라 외지에서 선원들 모집해
    선불로 1000만원씩 임금도 다 지불했는데 ( 선불 않주면 사람 못구한데요...)
    폭격터지고 놀래서 다 도망가고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네요...
    참...불쌍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나중에 찜질방사장님께 보상해드리는거야 당연 정부가 해야하는거 두말하면 잔소리고...
    꽃게 잡이로 생계를 이어온 연평도 주민들 생계가 참.... 너무 안됐어요...
    전 인천 사는데 연평도는 옹진군 관할인데 옹진군청장 부터 옹진군 기초의원 죄다 한나라당
    인데... 정말 자기들이 나서서 정부에 항의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지...
    섬에 사시는 분들이라 강경대응 주장하는 정치인을 선호했겠죠...
    자기들 믿고 지지해준 섬주민들에게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는거 같아요..

  • 10. ㄴㅁ
    '10.11.30 11:14 AM (115.126.xxx.19)

    연평도 주민들, 특별히 더 믿고 뽑은 한날당 당사가서
    항의 좀 거세게 하시지...

  • 11. 답답해
    '10.11.30 3:27 PM (122.37.xxx.51)

    제말이요
    딴나라당사가서 항의좀 하던가
    왜 기다리기만 할까요
    해줄때까지??? 해주기야 한다더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073 말 그대로 답답합니다.. 1 답답하네요 2011/03/24 357
600072 2인가족 한달 쌀 15키로에서 20키로 먹으면 많이먹는거죠? 16 그지패밀리 2011/03/24 2,101
600071 일본 여행이 불가능해진 지금... 대체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2 여행 2011/03/24 680
600070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 김좌진의 아들이 아니라는 건 다 알고 계신가요? 13 장군의 아들.. 2011/03/24 3,289
600069 방사능 우리 나라에 괜찮나요? 7 궁금이 2011/03/24 1,012
600068 큰아들이 이달말에 입대하는데 걱정입니다 9 흐르는 물 2011/03/24 855
600067 꾹꾹 참았다가 오랜만에 옵니다.. 6 깜장이 집사.. 2011/03/24 1,297
600066 아이옷 수납해결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너무많아ㅠㅠ.. 2011/03/24 535
600065 위저드베이커리 지금 마지막장 덮었는데 기분이 착잡하네요. 1 wb 2011/03/24 717
600064 제일 듣기 싫은 호칭은??? 15 말로만 현빈.. 2011/03/24 1,527
600063 여러분들은 남편분/애인과 존댓말 쓰시나요? 반말쓰시나요? 14 ?? 2011/03/24 2,024
600062 한국 20대 여성 6분의 1이 매춘여성 맞나요? 7 미친나라 2011/03/24 1,234
600061 조영남의서시.. 6 .. 2011/03/24 1,213
600060 생생정보통에서 말이죠.... 6 투명블루 2011/03/24 1,682
600059 부탁드려요 1 제발 2011/03/24 147
600058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12 노트닷컴 2011/03/24 1,029
600057 스텐밧드 2 해바라기 2011/03/24 480
600056 밑에 질문한 사람인데,, 아이폰5 몇달 뒤 나오면요~~ 2 폰 바꿀듯,.. 2011/03/24 546
600055 해*콜 직화오븐기 질렀어요~ 7 꼬마 2011/03/24 608
600054 오늘한 로얄패밀리 재방 언제 하나요? 4 답변절실 2011/03/24 779
600053 술이 너무 먹고 싶어요 ........... 2 널진짜 2011/03/24 413
600052 SBS 장자연TF 구성된다 1 참맛 2011/03/23 500
600051 어학와있는 학생인데요 친구집에 초대받아서 음식 5 미쿡 2011/03/23 486
600050 김어준총수가 '나가수'에 대해 얘기하는거 들어보세요 ㅎㅎ 16 ㅎㅎ 2011/03/23 2,754
600049 전기 압력밥솥 IH 랑 일반이랑 차이많이 나나요? 3 .... 2011/03/23 1,233
600048 리클라이너 쇼파와 침대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1 가구 2011/03/23 391
600047 집 없는 고양이는 새끼를 어디에서 낳는지 3 동물농장 2011/03/23 617
600046 메일에 최근 접속일과 시간이 나오네요 나도 2011/03/23 297
600045 친구가 정리정돈을 정말 잘하는데 그쪽으로 일을해보는건 어떨까요 12 친구 2011/03/23 2,159
600044 전세관련~댓글부탁요 1 머쉬 2011/03/23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