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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는게 난건지..
교육도 많이 안받으시고.. 착하시지만요.
근데 철이 없으셔요. 언행에. 많이.
아들만 보면 뭐해달라.. 요구하는게 있긴 하지만.
이번엔 해외여행을 보내달라네요.
근데 저희 사정이..
이번에 전세구하는데도 친정에서 돈을 빌렸어요. 전세값이 많이 뛰었지요.
글구 전세끼고 집사는데도 사실 친정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시댁은 그런 사실은 몰라요.
한번 설명은 드렸는데.. 잘이해를 못해서 두번 설명 안드렸구요.
말하자면... 일일이 요구하는거 들어드릴만큼 형편이 안된다는거죠.
우리가 좋은 차 사서 빨리 드라이브도 시켜달라는데..
좋은차. 그냥 아벤테나 소나타도 새차 살 형편 안되구요.
정말 진지하게....
아버지.
우리가 친정에서, 처가에서 이렇게 도움을 많이 받고 삽니다.
돈 아껴서 빚도 갚고.. 신세도 갚고 해야 해요.
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아님 적당히 맞춰드려야 할지..
시아버지.어머니는 남편 대학보낸거.. 그 학비 천만원을 아직도 들먹거리거든요.
친척들앞이서건 어디서건.
그 후론 일체 원조 없구요.
행동이 너무 아이같아서.. 그냥 부모에게 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요.
악의는 느껴지지 않는데..
저는 화는 나내요.
무슨 부모가 이러나..
어쩔떈 이런말도 해요.
생활비 안주면 지하철가서 구걸해서 살겠다고.
본인이 구걸할 자리도 다 봐뒀다구.
이런 시아버지한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사실 얼굴 마주보고 얘기하기도 싫어요. 겁난다고 해야하나.. 피하고 싶고.
1. 원글
'10.11.29 1:11 PM (175.115.xxx.131)솔직히 얘기하면 처가쪽 보구 더 많이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건가요? 저희 친정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연금받아서 사는 정돈데... 정말 자식위해 희생하시는거구요. 시댁이 .. 이젠 차위계층보다 더 못사는 층에 속하구요. 시누까지 3식군데 돈버는 사람이 없거든요.
2. ,,
'10.11.29 1:12 PM (221.147.xxx.36)솔직히 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해요..
3. 원글
'10.11.29 1:12 PM (175.115.xxx.131)저희 전세 올리는 값도.. 엄마만 몰래 빌려주신거에요. 아빠 알면 화내신다고. 동생들보기도 그렇고요.
4. ..
'10.11.29 1:13 PM (112.171.xxx.133)이런 얘기 나오면 항상 하는 말이 있잖아요
원글님 형편대로 하세요
형편이 되시면 해주시고 안되시면 무시하세요
원하는거 말씀하셔요 사정이 어려워서 힘들다고 말씀하세요
그 뒤로도 계속 말씀하시면 그냥 무시하세요 못들은척 ...
생활비 운운하시면 어느정도는 드리지만 많이는 못드린다고 하세요
그래도 이제껏 키워주셨는데 용돈 한푼 안드릴수는 없지요..
나이드시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돈이 아쉬워요
많이는 못드려도 주기적으로 10-20정도 드리는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해요5. ..
'10.11.29 1:14 PM (1.225.xxx.8)얘기 수준을 아이같이 하심 아이같이 대하세요 그게 님 속이 편합니다.,
일일히 설명하시고 일일히 죽는소리 하세요.
천만원 학비 대준거 들먹이시면 친정에 그보다
더 신세지고 산다고 님도 단순하고 맹~~하게 말하세요.
그리 말한다고 님 수준이 떨어지는거 아닙니다.
악의가 있어서 그리 말하시는게 아니라면서요?6. 원글
'10.11.29 1:15 PM (175.115.xxx.131)임금님 귀는 당나기귀... 정말 어디다 말을 못하고.. 이런 익명게시판에다나 이런말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7. 친정얘긴
'10.11.29 1:16 PM (122.35.xxx.122)빼시고 집사느라 대출많다 그러세여,,,
그리고 시부모님 말씀고대로 신랑한테 하세여..어떻게하면 좋겠냐 하면서요...
(신랑도 생각있음 어떻게 알아서 말을하게져..)
님글읽어보니...
님이 친정얘기하심...못보태줘미안하다...면목업다고...없는돈 해주실분도 아닐것 같고..
당신아들 잘나서 해줬다 생각하실것 같다는.....
심하신분은 대놓고 친정도움받아라 하는분도 있는것 같다는...8. .
'10.11.29 1:27 PM (175.112.xxx.184)윗님 말씀처럼 친정서 도움 받는거 알면 당신아들 잘났다고 생각 하시더군요;;정말 노골적으로 친정도움 받으려니 하구요 다른 자식들만 보테주지 못해 안달 나구요.친정이 돈 쌓아놓고 사는 것 도 아닌데..희한하게 무조건 내아들 잘났으니 도움 받지 뭐..이런식으로 자신들 편한대로 해석 해버리고 절대 미안해하거나 하지 않아요.신랑 시켜서 없는 소리 솔직히 하세요.안하면 원글님이라도 솔직히 다 이야기 하셔야 되요.어차피 서로 기분 좋게 지속 되긴 힘든 경우니..그러려니 하시구요.
9. .
'10.11.29 1:30 PM (72.213.xxx.138)애들수준으로 졸라대시면 애들취급하는 게 서로 눈높이가 맞는 거죠.
애들 떼쓰는 거 다 들어줄 수 없듯이 형편 나아지면 해드리겠다고 자르세요.
님 시부모님들은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당연히 받을 사람들 같습니다.10. 후회
'10.11.29 1:32 PM (218.148.xxx.86)하고있어요, 안돼요 빚 안지고 감당할수있을만큼만하세요
친정도움받는것도 요령껏 하세요, 나중에 저처럼 후회하지마시라는말밖에,,
원글님네 아니면 끼니도 굶게 생겼구만 지금의형편을 객관적으로 볼수있게
말씀드리세요, 제 시모가 아들 취직해서 월급받으니 당신평생만져보지도 못한 돈 받는다고
펑펑쓰고도 남아서 생활비드리는줄알고있고 요,시모왈, 내가만약 그 돈이 있다면하면서
온갖 내파토리 쓰길레, 힘들지만 해야하는것이기에 최선을다해서 하려하고있고 못하는것 어쩔수없다고 했지만 워낙 우리아니면 굶는상황이라,, 지내놓고보니 내 입장이 옛날 시모입장처럼 제 주머니가 텅 비어 있어서 시모쪽으로 는 고개도 돌리기 싫어요
해 달라는대로 다 해주다보면 감당안돼요,
저도 당신들 해외여행 안가본것 마음아프지만 그것은 그분들의 삶이구요
그것까지 책임질필요는없다생각합니다
물론 감당할수있으면야 얘기는 달라지죠11. ..
'10.11.29 2:15 PM (58.76.xxx.126)친정부모님 등골 빼서 시댁 배부르게 하시고싶으세요???
글구 말은 안해도 대략 알걸요?친정 도움 받고있는거요..
친정에서 더 빼와서 자기들 먹고살게 해달라 이거네요..이거야원~12. ..
'10.11.29 2:54 PM (211.199.xxx.53)친정에서 빌렸다고 하지 마시고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빚 갚아야 한다고 하세요..친정에서 빌렸다고 하면 안 갚아도 되는 돈 아니겠나..생각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13. ***
'10.11.29 3:04 PM (118.220.xxx.209)친정얘기 빼세요...
친정이랑 비교하면서 자기들 욕하는거 못알아차리지 않을텐데요...
같이 앓는 소리하면서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많이 못해 드린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죠.14. 아!
'10.11.29 6:30 PM (124.61.xxx.78)맞네요. 친정에서 도와줬다, 이럼 더더더 바라는 안하무인 시댁이 있대요.
절대로 친정 얘기 하지마시고, 대출빚 많이 지고 산다고 하세요.
원래 다른 집들은 시댁에서 해결해주는 거라고 못박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