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권자 비하 발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경남 선거 지원유세에 나서 20~30대를 비롯한 젊은 유권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경남지역 지원유세를 위해 함안군 칠원면을 방문하여 군, 구 의회 의원 투표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제 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지지를 호소하면서 “지금 기초의원이 가 나 다로 돼 있다. '가'는 다 당선되게 돼 있다, 여러분들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 찍고, 아새끼는 '다' 찍도록 여러분 훈련 잘하시기 바란다" 고 말한 것이다.
이 것이 과연 집권여당의 정당대표가 할 말인가?
정책과는 무관하게 가, 나, 다를 찍는 훈련을 시키라는 발언은 유권자들을 거수기로 여기는 심각한 발언이다.
이도 모자라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청년유권자들을 ‘아새끼’ 로 표현했다. ‘아새끼’ 는 ‘애새끼’ 의 경상도식 표현으로, ‘애새끼’ 라는 말 자체가 아들과 딸을 비속하게 이르는 표현이다.
결 국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아새끼’ 라는 비속한 말로 젊은 청년유권자들을 모욕한 것이며, 청년유권자들에 대한 저급한 집권여당의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한나라당은 선거홍보동영상을 통해 여성들이 정치, 사회의식을 비하하여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한나라당은 여성유권자 비하에 대한 각계의 호된 비판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청년유권자들까지 비하하고 있다.
대학생과 청년들의 유권자 단체인 대학생유권자연대 2U와 2010청년유권자행동은 청년유권자들을 ‘애새끼’ 로 비하하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를 강력히 규탄하며, 김무성 원내대표의 해명과 사죄를 촉구한다.
또한 정치의 주인인 국민을 섬기려는 자세를 가지지는 못할 망정, 유권자를 거수기로 여기고, 유권자를 비하하는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
젊은 청년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의 연일 계속되는 유권자 비하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젊은 층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한나라당의 유권자 비하 행위를 심판할 것이다.
2010년 5월 24일
대학생유권자연대 2U, 2010청년유권자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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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의 모든 '아새끼' 들, 꼭 투표하겠습니다!
ㅎ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0-05-24 21:44:08
IP : 218.50.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
'10.5.24 9:44 PM (218.50.xxx.139)http://cfile238.uf.daum.net/image/132DEB1B4BFA3FB3615524
http://cfile209.uf.daum.net/image/142DEB1B4BFA3FB362DCFA2. ㄴㅁ
'10.5.24 9:52 PM (115.126.xxx.28)군인들 투표가 궁금해지내요..강압이야 있을지 모르겠지만...설마 부정은 없겠죠?
3. ㅋㅋ
'10.5.24 10:57 PM (118.38.xxx.183)대학생들 투표독려를 이런식으로 하다니...
아새끼들 무지 화났다 .. 우짤래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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