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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냄새때문에 죽겠어요
어우어우 조회수 : 366
작성일 : 2010-11-29 10:56:46
리모델링한 30년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페인트 냄새때문에 죽겠습니다 ㅠ.ㅠ
-사실 저희집 아니고요. 언니네 집인데, 애 때문에 잠시-1개월 얹혀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거실에서 잤는데..
아침에 눈가가 짓무른듯이 부었더라고요..
21개월된 아가도 있는데.. 애한테는 또 얼마나 나쁠까 싶기도 하고...
아침에 언니한테
'언니~ 집이 엄청 건조하다. 나 자다가 코랑 목 막혀서 일어났잖아.
내가 퇴근하면서 가습기 하나 사올까?'
했더니..
가습기 쓰면 벽에 습기차서 곰팡이 생긴다고.. 밤에 빨래해서 널겠다고- _-;;;
그리고 낮에 환기 좀 시켜야겠다고.. 페인트냄새때문에 눈이 너무 아프다고했더니,
자기가 일주일동안 환기한거라고 자기는 괜찮다고 하는데.. 쩝..
- 언니네도 5살,7살 어린이 있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네요-
저 이러다..
애랑 같이 질환 걸릴것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페인트 냄새 제거하는 법.. 엄청 검색해보고 있는데..
오늘 양파 쪼개서 구석에 놓고, 후라이팬에 녹차 좀 볶아볼까 하는데..
이런거 효과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흑흑-
IP : 220.117.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9 11:01 AM (1.225.xxx.8)환기 이상 더 좋은게 없어요.
언니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니 그냥 님이 애 들쳐업고 다른곳으로 피난을 가시지요.
자기 집도 아니고 언니집에 와서 유난 떤다고 언니가 눈꼴시려 할거 같군요.2. 원글
'10.11.29 11:04 AM (220.117.xxx.178)쫌 그런거 같아요.
그집 애들도 있는데.. 우리집 애 어리니까.. 이거저거 막 얘기하면
눈치가 좀 그렇더라고요;;;
근데 친정엄마가 언니네 집에서 살아서, 애 맡기려면 답이 없네요 ㅠ.ㅠ3. 그래서
'10.11.29 11:10 AM (180.230.xxx.93)새집엔 봄이나 초여름에 들어가는게 환기하기 좋더라구요.
그래도 한 시간 단위로 환기를 하셔야 겠어요.
초도 냄새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니
안전하게 초도 여러 곳 켜 놓아 보세요.4. 음
'10.11.29 11:44 AM (180.92.xxx.95)사람마다 느끼는 감도가 다르나봐요...가스불에 뭐가 타서 연기가 심하게 온 집을 뒤덮을떄.
전 눈도 따갑고 기침나고 난리인데..다른 식구들은 너구리굴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있어요.
답답한 제가 문 다 열고 환기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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