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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키는게 맞는거 같은데 넘 까칠한가요?

왕까칠?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0-11-28 21:14:07


제가 외국을 자주 오고가고, 서울에서도 잘 돌아다니고 하는데,

지인이..면세점에서 뭐 사다달라, 백화점 가면 이거 사다달라...부탁들을 많이 해옵니다.

어쩔땐 하루출장으로 다녀오기도 하기때매,면세점에서 물건 사다 주는일이 그닥 부담스럽진 않는데요

남한테 부탁할때...뭐 사다달라할떄는...돈을 먼저 주고 부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면세 물건이 다들 몇만원으로 끝나는건 아닌데,그사람들...제가 쓸 돈에다가 + 물건 사줄 돈까지 일부러 은행가서

찾아 환전 내지는...원화 가지고 가려니 짜증나네요.

사다주는것도 심부름인데,

심부름 시키면서 최소한 먼저 돈을 줘야지,

사오면 돈줄꼐. 이거 넘 기분 나쁜데,제가 까칠한건가요?

전..편의점 커피 부탁 할때도,돈을 먼저 주면서 심부름 시키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입으로 뭐뭐 사다줘~사오면 돈줄꺠. 이런 사람들..무지 얄밉네요.

남의 짐 나르고, 내 시간내서 물건 사다주는것까지야 지인이니까 기쁘게 하겠지만,

최소한 돈 부터 먼저 주고 부탁하는거.성의고 매너같은데, 열의 아홉은..입으로만 뭐뭐 사다달라고 하네요.ㅠㅠ

남한테 물건 사다달라고 부탁할때는...그 금액에 해당하는 돈을 먼저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질 않으니,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하는건지, 아이면 비매너라고 한마디 해야 하는건지..헤깔리네요.
IP : 58.148.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28 9:15 PM (114.200.xxx.56)

    돈 주세요^^해서 돈 주면 사주고요.
    안주거든....어머..바빠서...그래버리세요.

  • 2. 서양사람들
    '10.11.28 9:20 PM (220.127.xxx.237)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친구들이 한국서 살 때
    중고 가구나 플레이 스테이션같은거 구해달라면,
    제가 구해주면 2~3만원씩 꼭 심부름값을 주더군요. 대신 팔아주어도 마찬가지.

    미리 필요비용+수고비 3만원씩 안 주면 번거로와서 못해준다고 하셔요,
    처음에만 좀 궁시렁거리고 해달라고 안 하거나 딱딱 줍니다.

  • 3. ....
    '10.11.28 10:04 PM (221.139.xxx.207)

    비매너라고 말할 필요도 없어요. 그런 사람 안바뀌어요. 그냥 안사줍니다.

  • 4. 원글님이 착하세요
    '10.11.29 2:42 AM (124.61.xxx.78)

    전 부탁도 안했는데 자기가 외국갈때 필요한거 사다준다고 난리난리~~~
    분명히 돈도 미리 준다고 환전까지 해줄까, 이랬는데... 몰래 갔다오는 밉상 있어요.
    괜히 사람 바람 들게 해서 아이쇼핑 다 하게 만들고는... ㅠㅠ
    미리미리 환전까지 다 해서 달라고 하세요. 전 예전에 해외직구 부탁한적이 있는데 알아서 수고비조로 자기 물건도 같이 샀던걸요. 나름 수수료 생각하고 있었는데 깜놀했지요. ㅋㅋ

  • 5. .
    '10.11.29 6:27 AM (72.213.xxx.138)

    정말 친한 친구들은 그런 부탁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를 꼬봉으로 여기는 사람 부탁은 들어줄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기껏 해줘봤자 별로 고마운 줄도 몰라주구요. 인터넷 면세점도 있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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