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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 산책하다가 토끼 발견
남친이랑 낮에 여의도공원 산책했는데 토끼가 있더라구요 !
하얗고 어린 토끼가 풀밭에서 깡총깡총 ....
사람들이 버리고 간 토끼 인가요?
마른풀이 좀 있어서 굶어 죽진 않을 것 같은데
막 사람다니는 도로에도 나가고 그러더라구요...
완전 신기
1. 토끼
'10.11.28 1:06 AM (58.140.xxx.233)그 토끼 아직도 있어요? 3년전인가 회사가 여의도라서 산책할때 저도 본적있었어요~
이런데 토끼가있네..하고 생각했었는데...가까이 다가가니까 숲으로 휙 들어가버렸어요.ㅎㅎ
생각나네요^^ 거기 살만한데는 있는지..2. 저도
'10.11.28 1:11 AM (220.70.xxx.199)저는 3마리쯤 옹기종기 모여있는거 봤는데요
거주지가 거긴가보다 하면서 사람들이 그래도 가만히 놔두나보다 싶었는데...3. ^^
'10.11.28 1:26 AM (118.37.xxx.220)토끼가 사는 숲은 통제가 되있는 곳일거에요. 여의도공원에서 원래 토끼를 풀어놓고 키우기도 했었고, 애완용 토끼를 누가 버린 경우도 있는 걸로 알아요. 애완용 미니 토끼도 봤거든요.
4. ^^
'10.11.28 1:27 AM (118.37.xxx.220)근데 그 토끼들은 누가 자기를 해치지 않으니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더라고요. 먹이도 잘 받아 먹구요. 저희 애 다니는 유치원에서 키우는 집토끼랑 아주 비슷한 분위기... ㅎㅎ
5. 춥진
'10.11.28 1:32 AM (115.136.xxx.172)않겠죠? 집같은 것도 있는지..걱정이네요. ^^
6. ㅎㅎ
'10.11.28 3:01 AM (112.146.xxx.119)통제 안되어있구요. 산책로 옆 풀밭에서 구멍뚫고 살아요.
듣기로는 시청에선가 풀어놓은거라 하더군요.7. @@
'10.11.28 7:26 AM (125.129.xxx.196)토끼는 굴을 잘 팝니다
소문에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패스트푸드를 먹다보니 통통하게 살도찌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번식력도 강한 동물이지요
사시사철 잘 돌아다닌답니다. 아주아주 귀엽워요.8. 집토끼
'10.11.28 8:42 AM (221.138.xxx.230)흰토끼라면 분명 사람이 풀어 놓은 토끼입니다.
키우다가 감당을 못하니 죽일 수도 없고 풀어 놓은 것이죠.
멧토끼(야생토끼)는 절대 흰색이 아니고 회색입니다.
그리고 집토끼와 멧토끼는 종자 자체가 다릅니다.9. .
'10.11.28 11:11 AM (118.36.xxx.82)5-6년 전에도 토끼 있었어요.
10. @@
'10.11.28 11:59 AM (112.172.xxx.99)그토끼가 치킨도 먹는다고 해서 놀랏다는
초식이 아니라 잡식이라고 으익 ...11. ^^;;
'10.11.28 2:36 PM (115.136.xxx.235)올 여름, 여의도 공원 자주가서 토끼랑 놀았어요. 근처 어린이집아이들은 아주 강아지랑 놀듯이 놀더라구요. 참고로 서울숲가면 꽃사슴이 뛰어다녀요. 전 자연친화적이고 좋던데...
12. ..
'10.11.28 2:54 PM (180.231.xxx.10)그거 공원에서 일부러 풀어놓은거래요 외국처럼 자연친화적인 모티브로..
저도 몇번 봤었는데 하얀것이 털도 매우 보드랍구 좋아요
옆에 조심조심가서 가만가만 만져봤는데 토끼님은 식사하시느라 바빠서 내가 만지건말건 상관 안하는것이 사람을 안무서워 하더라구요
저도 조금 구경하다가 잘살아 토끼야~하고 왔구 다른분들도 잡으려는 생각안하시고
흐믓하게 쳐다보고 가는게 보기좋더라구요 동화책의 한페이지를 보는느낌^^13. ..
'10.11.29 1:15 AM (125.186.xxx.8)ㅎㅎㅎㅎ 저도 가끔 보는데.. 살이 통통히~~ 쪄서.겨울에 춥지 않을지... 털이 있으니 ㅎ 잘 지내겠죠..그래도 아이가 잡으려고 가니까 잘 뛰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