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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 넘어서 제왕절개 날 잡으셨던 분들 있나요? 어떠셨어요?

제왕절개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0-11-27 23:47:38
둘째 예정일이 1월 7일인데 해를 넘기고 낳고 싶거든요.

1월 1,2일은 휴일이라 1월 3일(39주3일)로 선생님이랑 대충 날 잡았는데요. 그안에 진통걸릴 확률이 크다는...내년으로 날 받았다가 응급수술하게 되면 도로아미타불...

차라리 연말 38주 즈음 선생님이 권하시는 날로 날 받아서 할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맘들 있나요?

한가지 더, 12월 24일에 출산하는 거 어때요? 해를 못 넘길 바에 38주되는 날 하려고요. 12월 24일 생일이신 분들 어때요?
IP : 175.124.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7 11:52 PM (112.149.xxx.59)

    셋째아이 예정일은 6.22였는데 6.16일에 수술했어요~
    의사샘도 걱정하셨지만 둘째도 예정일에 나와서 조신하게 있다가 수술했네요~~
    이왕이면 그래도 1월 생이 좋지 않을까요??양력으로 하니.. 1월생 강추!!

  • 2. 저두
    '10.11.27 11:53 PM (175.112.xxx.29)

    둘째 예정일이 4.12였는데 4.6일에 수술했어요.
    첫째도 예정일이 일주일 지날 때까지 진통이 없더니 둘째도 얌전히 잘 있더라구요.

  • 3. ...
    '10.11.28 12:50 AM (175.118.xxx.93)

    전 딱 39주째에 제왕절개 날 잡았는데요..
    뭐 그닥 미신같은거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겠거니..해서
    시어머니께서 잡아주신 날짜(스님께서 일러준) 시간에 아기 낳았어요..
    보통 제왕절개는 좋다는 날 잡아서 하지 않나요?? 클스마스 이브쯤이 좋겠다.. 싶어서 잡는다는건 첨 들어봐서.^^

  • 4. 저는
    '10.11.28 1:07 AM (203.130.xxx.123)

    큰애는 예정일 전전날 수술했구요 (좋다는 날잡아서)
    둘째는 예정일 일주일 전에 수술했어요. (좋다는 날잡아서)
    전 느낌이 있더라구요. 전혀 배도 안쳐지고 남들처럼 가진통도 없었고,,,
    아마 큰애가 자연분만이었으면 예정일 1주일은 넘겼을거같아요.
    둘째는 예정일보다 3주 큰 아이였는데도 좋다는 날이 1주일 전이라니까 오케이하셨구요.
    둘째도 큰 아기일뿐 빠른 아기는 아니더라구요. 1주일전까지도 전혀 배쳐짐이나
    가진통은 역시 없었어요. 느낌에 자연분만이었으면 제날짜 즈음 태어났을거같아요.

  • 5. 크리스마스
    '10.11.28 1:11 AM (99.187.xxx.8)

    가 생일이면 대부분 못챙겨받아요.
    얼추 크리스마스 선물이랑 비슷하게 받고 넘어가구요. 커도 마찬가지고요.
    아빠 생일인데 대부분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하지요.
    남편 생일이 25일인데 바로 태어나자마자 두살 됐다고요.
    저 같으면 1월에 낳겠어요. 빠른 한살이 좋을때 많아요.

  • 6.
    '10.11.28 1:19 AM (112.169.xxx.74)

    예정일 17일....7일에 수술해 낳기를 원했으나 3일에 진통와서 낳았어요...
    의사가 나중에 자긴 1일에 수술하길 바랐다고 그러대요...진통올것같았다고...

  • 7. 제왕절개는
    '10.11.28 4:10 AM (124.49.xxx.74)

    당겨서 낳는거지 미뤄서 낳는거 아니라고 하던데요
    진통하고 제왕절개까지 하는 젤 끔찍한거 안하겠다며 지난주 제왕절개로 애낳은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예정일보다 2주쯤 당겨서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이날 생일인 친구 있었는데 본인은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선물 하나밖에 못받고 생일인데도 자기만 특별한 기분 안들어서 싫다구요.

  • 8. 저요.
    '10.11.28 8:38 AM (165.229.xxx.7)

    초산이었고 예정일이 1월 8일이었어요.
    선생님이 원래 제왕절개는 예정일 2주전에 하는데 12월에 태어나면 손해라면서 1월 2일로 날짜를 잡아주셨어요. 근데 친정엄마가 주위에서 며칠만 미루라고 한다면서(저희는 카톨릭인데 주변에 그런거 보시는 분이 있어서 뭐라뭐라 자꾸 하셨나봐요) 선생님께 여쭤보라대요. 2일 빼고는 산부인과 수술실 스케줄이 6일 밖에 안나온다고 그날 예약잡고 일찍 나오면 할수 없고 했거든요.
    그리고는 진통도 없었고 그냥 6일날 수술해서 낳았어요.

  • 9.
    '10.11.28 9:03 AM (175.124.xxx.152)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실 댓글들 보니 1월쪽으로 기울어지기는 하는데요. 진통하다가 제왕절개..좀 고민스럽네요.

    첫째는 34주차에 갑자기 혈압와서 한달 조산해서 좋은 날 못 받고 인큐 자리나는데로 수술했거든요. 둘째지금 34주 넘었는데 컨디션이 좋아서...둘째는 왠지 좋은 날 받아하고 싶어서~시어머니도 첫째 날 안 받고 수술했다고 머라했다는 --

    일단 시어머니랑 철학관 방문해야 할것 같은데요

  • 10. ..
    '10.11.28 9:22 AM (121.181.xxx.124)

    제왕절개 결정하셨다면
    진통이 와도 처음부터 죽게 아픈건 아니니까 진통 조금 하시다가 수술하셔도 그 진통은 참을만해요.. 진행이 계속 되어야 죽게 아프거든요..
    70%까지 진행되고 수술한 사람이예요..

  • 11. ^^
    '10.11.28 10:20 AM (183.96.xxx.46)

    아이가 좀 작으편이라 좀 미루어서 예정일을 잡았어요...
    담당 선생님 학회가 또 그즈음 있어서 이래저래 39 정도에 잡았는데...
    예정일 3~4일 정도 앞두고 밤에 진통와서 병원가서 다음날 낳았어요...
    둘째고요..첫째는 41주에 자연 분만했고요...

  • 12. ㅗㅗ
    '10.11.28 11:20 AM (114.29.xxx.31)

    첫째는 진통하다가 제왕절개하는 경험을 한 1인이구요...

    둘째는 제왕절개인데 예정일 3일전에 했네요...먼저 나올까 조마조마했지만...이왕 하는거 사주좋게 나올려고 할려고요...

  • 13. 40,41주 제왕
    '10.11.28 5:41 PM (122.35.xxx.122)

    했네요..애둘낳았지만 진통을 모르는^^;;;
    큰애때 역아라 혹시나 돌까싶어서...37주에 날잡자는걸 2주 늦게가서..40주(예정일)에 제왕..
    둘째땐 브이백 해볼라고 41주(40주+7일)까지 기다렸으나 진통없어서 제왕..
    전 걍 뒀으면 애들이 더 오래있었을것 같은 생각드네여...
    특히 둘째때 매일3시간걷고 별거 다했는데도 감감무소식;;;
    39주쯤 치골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 녀석;;;으헉;;;

    큰애때 어떠셨나요??
    진통 크게 느끼신적 없고..(전 가진통도 없었음) 경부열린적없는 상황이었다면..
    저같은 상황이 될수도 있지만..진통와서 수술하면 응급수술이 될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셔여

  • 14. 제가 그랬어요ㅠ.ㅠ
    '10.11.28 9:03 PM (119.64.xxx.141)

    둘째 예정일이 3월30일 인데 제가 날 받는다고 26일로 잡았어요...근데 갑자기 23일새벽에 진통이 와서 진통하다가 수술실 들어갔어요..ㅠ.ㅠ 근데 진통 초반에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서 별로 고생은 안했어요...근데 다시 선택하라면 선생님말 들을꺼 같아요...만일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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