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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의 명언과 단 하나의 반대표(영상 있음)

봄비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0-11-28 00:10:59
헬렌 켈러가 앞이 안보이고 귀가 들리지 않는데도 5개 국어를 했다고 하지요?
그녀가 1915년 12월 19일 뉴욕에서 열린 '노동포럼'에 참가해
미국의 1차 세계대전 참전에 반대하고
산업별 노동조합운동을 지지하면서 한 연설의 일부입니다.

"전쟁의 고통은 항상 노동자에게 전가됩니다. 대중은 지배자들이 결코 틀릴 수 없다고 교육받습니다. 그리고 수도 없이 전쟁터로 끌려나가 죽음을 당합니다. 그러면 그 보상은 무엇입니까? 만약 용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다면, 이들이 마주하게 될 것은 무거운 세금이고, 배로 늘어난 가난의 짐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대중은 자신의 노동의 정당한 보상을 박탈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애국심의 정당한 보상 역시 강탈당했습니다."

대북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 299명의 국회의원 중에 딱 하나의 반대표가 나왔습니다.
누군가는 현실을 간과한 '절대적 평화주의'라고 비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해할 수 있는 분노에 같이 동참합니다.
마땅한 분노에 같이 분노합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그 분노와 함께
'문제의 원인을 짚어내고 현명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IP : 112.187.xxx.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
    '10.11.28 12:15 AM (112.187.xxx.33)

    조승수의 반대연설
    http://www.youtube.com/user/newprogressiveparty

  • 2. 이라크전
    '10.11.28 12:19 AM (218.149.xxx.180)

    때도 단 한 명의 하원의원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거세게 밀려오는 물결에 몸을 맡긴 사람은 사실 역사 앞에 선 사람이겠지요.

  • 3. 깍뚜기
    '10.11.28 12:25 AM (122.46.xxx.130)

    아까 칼바람을 뚫고 잠실대로를 지나는데
    진보신당의 플래카드가 펄럭이더군요.
    현대는 법원에서도 판결한대로 간접고용 문제 해결하라!

    으리번쩍한 브랜드가 즐비한 백화점과 역시 으리삐깔한 수십억짜리 집이 모여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롯데캐슬, 주변을 오고가는 사람들, 오늘따라 허벅지를 뚫고 들어오는 칼바람.
    이 롯데캐슬이 오묘한 게,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일조권 문제가 불거지니 가끔 그걸
    규탄하는 빡신 성토 현수막이 붙거든요. 어지간한 노조 저리가라급.
    그런데 롯데캐슬이 들어설 당시 그 주변 아파트나 건물에서 일조권 문제를 호소할 만큼
    드높은 위용을 자랑하지요. 암튼 세상 참 기묘해요,

    암튼 어둠속에 반짝이는 현수막을 보며
    반갑고, 울컥하고, 절망스럽고, 그래도 자랑스럽고, 희망을 생각해보고
    (잠시 낼 콘서트 준비를 못한 제 자신을 자책하고, 또 잠시 오늘 마칠 업무에 몸서리를 쳐보고)

    갑자기 이라크 파병으로 들썩이던 시절도 떠오르네요.


    하늘엔 영광이든 말든
    땅에는 반드시 평화!

  • 4. 깍뚜기
    '10.11.28 12:52 AM (122.46.xxx.130)

    이 기분에서 봄비님과 나누고 싶은 것 두 가지

    1) 일단 열라 쎈 거, 생각나는 곡
    Rage Against The Machine "Testify"
    뮤비에 ㅄ가 등장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rCgCyfth10

    Testify
    The movie ran through me
    The Glamour subdue me
    The tabloid untie me
    Im empty please fill me
    Mister anchor assure me
    That Baghdad is burning
    Your voice it is so soothing
    That cunning mantra of killing
    I need you my witness
    To dress this up so bloodless
    To numb me and purge me now
    Of thoughts of blaming you
    Yes the car is our wheelchair
    My witness your coughing
    Oily silence mocks the legless
    Boys who travel now in coffins

    On the corner (corner)
    The jurys sleepless (sleepless)
    We found your weakness (weakness)
    And its right outside your door

    Now testify
    Now testify
    Its right outside your door
    Now testify
    Yes testify
    Its right outside your door

    With precision you feed me
    My witness Im hungry
    Your temple it calms me
    So I can carry on
    My slaving, sweating,
    The skin right off my bones
    On a bed of fire Im choking
    On the smoke that fills my home
    The wrecking ball is rushing
    Witness your blushing
    The pipeline is gushing
    While here we lie in tombs

    While on the corner (corner)
    The jurys sleepless (sleepless)
    We found your weakness (weakness)
    And its right outside your door

    Now testify
    Yeah testify
    Its right outside your door
    Now Testify
    Now Testify
    And its right outside your door

    Mass graves for the pump and the price is set, and the price
    is set
    Mass graves for the pump and the price is set, and the price
    is set
    Mass graves for the pump and the price is set, and the price
    is set
    Mass graves for the pump and the price is set, and the price
    is set

    Who controls the past now controls the future
    Who controls the present now controls the past
    Who controls the past now controls the future
    Who controls the present now?

    Now Testify
    Testify
    Its right outside your door
    Now Testify
    Testify
    Its right outside your door

  • 5. 깍뚜기
    '10.11.28 1:02 AM (122.46.xxx.130)

    2) 고요하면서도 처절한 것,
    생각나는 책, 시몬느 베이유 <중력과 은총>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활동했던 지식인이고 노동 운동가.
    당시 정파와 상관없이 파시즘에 맞서는 전선으로 단일화되던 시기,
    물론 베이유도 나치즘에 격렬히 대항했고, 레지스탕스 운동을 했지만
    스탈린체제에 혐오을 드러낸 트로츠키 지지자이기도 했고,
    비교적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여공으로 노동운동에 개입,
    신실한 유대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가톨릭 세례도 받지 않았지만,
    요절하는 순간까지 신의 존재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문득 떠오르는 구절은...
    "죄없이 절망에 빠진 자 그가 비웃으시네..."
    신이 우주적 새디스트가 아닐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베이유의 고민이
    공감되던 순간이 분명 있었어요. 이 때 우리를 저 위로 잡아끄는 저 수직적 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암튼 나누고 싶은 책 (이미 읽으셨으려나요? ㅋ)

    술취한 깍뚜기의 댓글 도배를 처단하라!!!

  • 6. 봄비
    '10.11.28 1:45 AM (112.187.xxx.33)

    콘서트에는 낼 가는 겁니까?
    나도 술한잔 했는데... 이거이거. 낼 김장도 해야 하는디...
    (나야 거들기만 하는 것이지만....)

    신이 우주적 새디스트가 아닐까라는 말에 술기운이 화악 오르면서
    우리 베이유 언니를 다시금 우러러 보게 됩니다.
    부잣집 딸이 뭐가 아쉬워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가 한겨울 냉방에서 죽었지요.
    참으로 부담스러운 금욕주의이고 참으로 눈시울 뜨거워지는 마조히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빠 따라서 미국으로 망명했다면 상류층 마나님으로 살아갈 수도 있었을텐데...
    책은 고등학생때 불꽃의 여자만 읽었구.... 그렇군요. <중력과 은총>...

    잠시 노래 감상하면서 왜 신은 우주적 새디스트인가 고민해보구....
    댓글 도배를 처단하기는 뭘 처단해요?
    내일 콘서트가 흥하길 바란다면 댓글 도배를 계속 하시오!!

  • 7. 봄비
    '10.11.28 1:47 AM (112.187.xxx.33)

    아... 베이유 언니는 어쩌라구
    "죄없이 절망에 빠진 자 그가 비웃으시네..."
    요딴 말을 하나요????
    술 더 땡기게....

  • 8. 깍뚜기
    '10.11.28 1:59 AM (122.46.xxx.130)

    넵, 다행히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아..무지 춥다지만, 추위 따위!

    아, 고등학생 때... ^^ 그 시절에 한창 베이유가 번역되었던 것 같더군요.
    일월서적같은데서요 ㅋ 이 책은 머랄까...어찌보면 혼자 너무 괴로워해서리

    - "왜?" 라는 고통의 외침 - <일리아드> 전편에 울려 퍼지고 있다.
    고통의 이유를 밝히고 설명하는 것은 그 고통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고통의 이유가 설명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바로 죄 없는 자들이 겪는 고통이 갖는 최상의 가치이다.
    없는 신이 행하는 창조에 악이 용인되는 것과 유사하다.

    - 고통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고통을 겪을 때 우리가 그 고통을
    혐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야 '의지' 를 멈출 수 있다.
    부조리가 '지성' 을 멈추게 하고, 부재가 '사랑' 을 멈추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능력의 한계에 이르러 인간이 팔을 뻗고 멈춰 서서
    그저 바라보며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 "죄 없이 절망에 빠진 자를 그가 비웃으시네." 신의 침묵. 이 땅의
    여러 소리는 신의 침묵을 모방하여 의미 있는 말을 하나도 전하지
    않는다.
    우리 가슴 속 깊은 곳까지 무엇인가 의미 있는 말이 필요함을 느낄
    때, 대답을 듣기 위해 소리칠 때, 그렇지만 결국 그것을 얻지 못할
    때,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신의 침묵에 접하는 것이다.
    우리는 마치 우리가 연기 속에 어떤 모양이 있다고 생각하며 태평스
    레 즐기듯이, 그저 소음에 지나지 않는 것에 어떤 말이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전히 지쳐 버려 즐길 힘도 남지 않았을 때는 진
    실한 말을 얻기 위해 소리쳐 외치게 된다. 그 외침은 우리의 내장을
    찢어 놓는다. 그러나 침묵만 돌아올 뿐이다.
    그러한 상태를 지나면, 어떤 사람들은 마치 미친 사람처럼 혼자 중얼
    거리기 시작한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우리는 그들에 대하여 연민을 가질 뿐이다. 나머
    지 극소수의 사람들은 침묵에 온 마음을 바친다.

    머. 이렇습니다.
    <노동일기> 같은 책은 분명 아니지요.

    김장하시는 봄비횽아가 진정 존경스럽습니다!
    그래도 몸 적당히 애끼세요~

  • 9. 봄비
    '10.11.28 2:12 AM (112.187.xxx.33)

    하늘에다 누가 어둠을 불질러 놓았는가!
    절망이 임종하시어 하늘의 언 창살에 갇혀있다.
    들판이 개 짖는 소리를 내도
    하늘 쪽으로는 답장을 쓰지 않는다.
    희망을 번역한 죄
    시간을 번역한 죄
    네 죄가 크다.
    희망 대신 검은 광목천을 번역한 죄
    땅과 산 대신 감옥을 번역한 죄
    시간 대신 빈 소쿠리를 배달한 죄
    내 죄가 더 크다.

    조정권의 '산정묘지26'
    어이구 이거 옛가락이 나오면서 술한잔 또 들이키구....
    베이유 언니의 침묵에 대해 말해봅시다.....

  • 10. 봄비
    '10.11.28 2:13 AM (112.187.xxx.33)

    신의 침묵을 번역한 죄
    베이유 언니의 죄가 큽니다.
    이리 술을 더 땡기게 만들었으니....

  • 11. 깍뚜기
    '10.11.28 2:15 AM (122.46.xxx.130)

    조정권과 시몬느 쌍으로 고소크리!

    음... 시몬느의 죄에 대한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어떻건 그 시절에는요...

    고통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것, 제발 거두어 달라고 엎드려서
    울부짖는 것, 그것은 분명 인간적이고 솔직하고 처절한 바램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외치는 일 뿐이다.

    그러나 나의 고통을 제거해달라고, 부디 없애달라고 기도를 할 수는
    없다. 고통스럽다고 엉엉 울면서 소리칠 수는 있어도 지금 이 고통을
    없애주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듯이 신과 거래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 필요할 때만 수퍼맨 신을 되살려 놓고
    그를 종용하는 것은 비본질적인 대응이다.

    고통이 실존임을 받아들이는 것, 삶에 대한 체념으로서가 아니라,
    삶에 대한 고통스런 긍정으로서 그것을 인정하는 것.
    고통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통과 어떻게 함께 할 것인지,
    자기 암시가 아닌 자기 용인으로 가기 위해서라도 그런 처절한
    체험의 순간이 와야만 한다.
    전능한 신의 무능한 얼굴을 목도하는 것 역시 그런 점에서
    환희이다. 이 역시 견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무능의 옷을 입은 전능한 신.
    나의 원망에 침묵으로 노래를 하고,
    내 울음에 똑같이 울음으로 위로하고,
    나보다 더 내 고통에 아파할지도 모르는
    답답하고 멍청하기 짝이 없는 신이 침묵으로 온갖 말을 퍼붓는다.

    극단의 악 속에서도 현존하고 현전하는 신의 얼굴을
    있는 힘껏 후려치고 또 다시 있는 힘껏 껴안는다.

    허나 '왜' (왜? 왜! 도대체 왜!!!!)
    라는 질문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다.
    받아들임과 거부가 팽팽한 것 역시 어쩔 수 없다.
    순간의 체험은 그야말로 순간이어서 일상의 유혹과 지속을
    꾸준히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순간의 체험을
    '상상' 하려고, 내 삶에 투사하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순간
    거부는 더 힘차게 고개를 쳐든다.
    그리고 내 온 몸으로 증언할 수 있는 분명한 진실...!
    고통이 고통스럽다는 것도 여전히 사실이기 때문이다.

  • 12. 봄비
    '10.11.28 2:24 AM (112.187.xxx.33)

    팔레스타인 출신의 에드워드 사이드와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나눈 대화록 "평형과 역설"의 한대목.

    "베토벤의 교향곡 4번은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효과적인 수단이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이 곡은 시작할 때 마치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심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첫 부분에서 한 가지 음, 즉 B플랫이 지속되고 플루트와 바순과 호른이 나오고 현악기들이 피치카토 주법으로 연주되지요. 그리고는 갑자기 침묵이 이어집니다. 이렇게 텅 빈 감정이 흐르다가 하나의 음이 울리고 이어서 현악기들이 G플랫을 냅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은 갑자기 다른 곳에 놓여지는 것처럼 느끼지요."

    어쨌건 신의 침묵을 번역한 베이유 언니의 죄가 큼!!

  • 13. 깍뚜기
    '10.11.28 2:32 AM (122.46.xxx.130)

    베이유 가히 베토벤 급!
    쉼표는 괜히 있는 게 아니었군요
    역시 예술가가 젤 질투나요...

    유대인에게 반역자로 몰린 바렌보임하니
    아이히만 때매 다굴당한 아렌트 언냐도 소환해서
    술 하 잔 따라줘야는 거 아닙니까
    (아는 사람 다 나옴 ㅎ)

    바렌보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정말 굿이에요
    (그러나 82에서라면 부인버린 놈으로 생매장 당할 급ㅋ)

  • 14. 봄비
    '10.11.28 2:45 AM (112.187.xxx.33)

    로자 룩셈부르크는 계급해방과 국제주의를 지향하는 철저한 사회주의자로
    조국 폴란드의 사회주의자들이 민족적 관점의 독립투쟁 노선을 택할때도 계급해방 노선을 추구했고
    그러면서 레닌의 독재를 비판했고
    그가 몸담은 사회민주당이 수정주의로 흐르는 것을 비판했고
    파시즘을 비판했지요.

    어쩌면 시인 김정환이 말한 것 같은 혁명의 '순금'을 추구했던 뇨자.
    그래서 레닌도, 그녀가 몸담은 사회민주당의 동지들도, 나치도 부담스러워했던 언니.
    결국 저들의 협력으로 처참하게 살해된 '순금의 기억'.

    베이유 언니도 순금을 추구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싸늘한 방에서 죽어간 그녀의 죽음 역시 그 순금을..
    그것을 번역한 베이유를 부담스러워했던
    불순물들의 합동작전이었다는 생각....

    우리 언니들을 위해 조용히 건배.
    소주냐 맥주나 소백산맥이냐 막걸니냐 와인이냐는 딴지걸지 않기.

  • 15. 봄비
    '10.11.28 2:49 AM (112.187.xxx.33)

    그런데 현시국은 순금값이 매우 올랐다는 희한한 소리가...
    금이나 쟁여둘껄....

  • 16. 깍뚜기
    '10.11.28 2:52 AM (122.46.xxx.130)

    여전히 여성들이 치마를 떨쳐입어야 했고 이쁜 챙모자를 쓰고 나와
    격정적인 연설을 한 로자....
    겉과 속이 투명한 순금이 자기들의 흠집을 반사하는 것 같아
    당혹스러웠던 게지요. 열등감도 있었을 겁니다

    모든 우상들을 침묵시키는 언니들의 분투
    그러나 한편으론 삶과 싸움을 미학화했던
    언니들을 기리며
    잔을 말립시다....

  • 17. 깍뚜기
    '10.11.28 2:53 AM (122.46.xxx.130)

    재테크는 금테크가 쨩!!!

    그러니 로자의 길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오를 거야요
    주식과 금값은 우상향이 진리 ㅋㅋ

  • 18. 깍뚜기
    '10.11.28 2:57 AM (122.46.xxx.130)

    로자하니

  • 19. 봄비
    '10.11.28 3:04 AM (112.187.xxx.33)

    베르톨트 브레히트도 베씨여요.
    약칭으로 베베 B.B
    베씨 집안에서 인물 많이 났구만유.

    잔이 쫙쫘 ㄱ마릅니다. 이거....

  • 20. 봄비
    '10.11.28 3:05 AM (112.187.xxx.33)

    하.. 베짱이를 빼놨네요.
    베씨 집안 장손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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