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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물만 빼고 김장해야 하는건가요???

생애 최초 김장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0-11-27 14:41:46
얼마전부터 김치를 담가 먹기 시작한
새댁은 아니고.... 헌댁인데요.
김치 담그기가 재밌더라구요... 맛도 제 입엔 맛있구요.

그래서 한달전쯤 시어머님과 통화 하다가
올핸 김장 조금만 한번 해볼까 한다고 했더니
김장을 조용히 하셨더라구요. 저 안부르고요.. (물론 김치도 안보내주셨구요.)
사실 제가 시험관 아기 시술도 앞두고 있기도 해서
어머니께서 절 배려해서 안부르셨나보다 하고 있었어요.

지난주에 저희 친정 엄마께서 김장을 해서 택배로 보내셨는데
통에 담다보니 8통정도 되더라구요.
올해 김치 충분하니 김장 안해도 되겠네...하고 있는데

좀전에 신랑이 그러네요
엄마가(시어머니) 김장 안하냐고 계속 물어본다고...
김치 맛좀 보게 갖고 오라고 하신다고....

저 갑자기 급 부담 느껴서
조금전 농협에 절임 배추랑 김장 재료 주문했어요.
오늘 받아서 내일 담그려구요.
낼 아침에 난자채취 하러 가는데.... 채취 하고 와서 좀 쉬고.....오후부터 시작하려구요.
배아 이식하고 나면 김장같은 무리하는 일은 결과 나올때까진 한동안 꿈도 못꿀것 같아서요,

근데, 절임 배추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씻으면 안되고 물만 충분히 빼라고들 하는데
정말 안씻어도 되는건가 싶어서요.. 깨끗한 물로 마지막 헹궜는지 좀 찜찜한데요....
고수님들 답변좀 주세요

IP : 211.110.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임배추
    '10.11.27 2:48 PM (222.106.xxx.37)

    집에서 한번씻어 물빼는게 큰 일이에요.

  • 2. 그냥하는건
    '10.11.27 2:51 PM (115.136.xxx.94)

    못하겠던데.. 흐르는 물에 한번씩 휘저어서 채반에 올려놓으세요..

  • 3. 그냥
    '10.11.27 2:51 PM (125.132.xxx.10)

    물만 빼서 합니다.

  • 4. 저는
    '10.11.27 3:13 PM (112.150.xxx.142)

    한살림 절임배추 했는데, 씻어서 하라고 상자에 써있더라구요
    일단 사면서 묻거나 상자에 뭐라고 되어있는지 확인하는게 좋을듯함다
    물기 빼는것도 꽤나 일이지요..... 맛나게 되길 바래요

  • 5. 친정에서
    '10.11.27 3:51 PM (110.46.xxx.142)

    김장 담궈 8통이나 보내주셨는데 왜 김장을 하려하시나요?
    시어머님께 친정김치 조금 갖다드리고 김장 담그지 마세요.
    몸도 힘드시면서 무리예요.

  • 6. ..
    '10.11.27 4:42 PM (61.79.xxx.62)

    판매처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제가 산 곳은 물어보니 헹구지 말고 바로 하라더군요.
    그리고 아주 깨끗하고 생생했구요..
    판매처에 물어보시고 시키는대로 하시면 되요.

  • 7.
    '10.11.27 8:49 PM (116.40.xxx.63)

    오늘 김장했는데요.
    절임배추 작년에 구입한곳에서 했는데,
    아주 깨끗하던데요.직접 농사지어 어제 절여서 새벽에 절여 놓은거
    직접 가서 가져왔어요.집에서 제가 해도 이보단 덜하지 싶게 너무
    잘절여서 그냥 했습니다.
    택배로 오면 달라지겠지요.

  • 8. 김장
    '10.11.27 11:29 PM (112.161.xxx.15)

    오후에 시작해서 김장 하시는거 쉽지 않을텐데요?
    몇포기하시는지 몰라도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절임배추는 상자에 씌여진대로 해야해요.
    시키는 대로 안하면 망치게되요.
    제 생각에도 엄마가 보내신 김장김치를 그냥
    가져다 드리던지
    당일은 물기빼고 재료준비후 본김장은 담날 하시던지 하세요.
    전 40포기 담고 몸살나서 3일동안 끙끙 앓았어요.
    저도 혼자서는 첨 해보는 거거든요.
    전 절임배추로 했는데 물기만 빼고 했어요,너무 좋은걸 잘 사서 김장은 성공했어요.
    근데 완전 힘들다는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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