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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가 사고 싶은거 사준대는데 뭘 사야 후회 없을까요?
아빠의 몫까지 엄마가 다 해왔지요.
그러기가 12년 세월.
애들도 세명이고 참다참다 화를 내고 냉전 상태인데요.
제 성격상 또 그대로 오래 가지도 못해요.
그렇지만, 그냥 풀긴 아쉬워서 남편에게 뭐라도 하나 사달라고 그래야 풀어질거 같다고 했는데
제 나이 40인데 사고 싶은게 없어요.
그치만, 돈으로 받고 싶지도 않아요. 당연히 생활비로 다 들어갈거 같아서요.
뭐든 받고 싶은데..
가방같은건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비싼 값어치를 못할거 같구요.
목걸이도 혼수때 받은 구리구리 촌스러운거 밖에 없는데..
반지도 없구요..결혼반지는 지금 못끼고...
목걸이 반지도 몇십만원 줘야 산다니, 보석 같은것도 취미 없는 저는 사실 별로네요.
그치만..꼭 저만을 위한 뭔가를 사고 싶어요.
옷은 백화점 사이즈가 안되서 못사겠고 후유..
당최 뭐 이런여자가 다 있나요.
그냥 통장으로 받을까요? 예금통장으로? ㅎㅎ 물론 액수가 얼마나 될지야 모르죠.
1. ㅎㅎ
'10.11.27 3:52 PM (58.227.xxx.121)원글님 취향이라도 알아야 뭘 추천해드리죠..
평소 뭐 좋아하시는지 말씀해 보세요.2. ..
'10.11.27 3:54 PM (1.225.xxx.8)그래도 금목걸이라도 하나 표 나는걸로 받으세요.
3. ..
'10.11.27 3:55 PM (221.138.xxx.24)그동안 힘드셨다니 여행은 어떤가요?
4. 여행
'10.11.27 3:59 PM (59.10.xxx.232)좋은 곳으로 여행 한번 다녀 오세요. 국내든 해외든.
가서 그 동안 쌓인거 풀기도 하시구요.
두분 추억도 만들고 오세요.5. 돈은글쎄요
'10.11.27 4:03 PM (222.113.xxx.222)표가 안나더라고요..어디로 모르게 흘러들어가서 없어지는게 돈인듯;;
뭐든 남기세요.,.좋은 기억을 남기던(여행), 물건을 남기던...
저라면 나홀로여행가서....(가까운 해외라도..) 쇼핑하고 올듯 ^^;;;;;
저도 백화점가면 스트레스 받는지라..(신도옷도 맞는것이 없;;;;)6. 전
'10.11.27 4:06 PM (114.108.xxx.7)금이요!
7. ,
'10.11.27 4:18 PM (110.14.xxx.151)아이고... 우리 나이에 스트레스는 쇼핑해야 풀려요. 하다못해 생필품으로라도 백화점 지하슈퍼가서 20~30만원 지르고 오면 살만합니다. 윗층 매장에라도 들르시면 뭐 돈이없어서 못지르지요.
8. ,,
'10.11.27 5:24 PM (116.118.xxx.58)시계는 어떠세요?
9. ^^
'10.11.27 5:33 PM (110.9.xxx.144)가방, 목걸이에 취미가 없다시니 저랑 성향이 좀 비슷하시려나 싶네요..ㅎ
저라면 아이패드!!^^ 누워서 뒹굴며 82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10. 음
'10.11.27 5:57 PM (112.161.xxx.110)만약 저라면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이요. ㅎ.ㅎ
11. 차
'10.11.27 6:19 PM (180.182.xxx.205)사달라고 하세요ㅋ
12. ..
'10.11.27 6:24 PM (125.177.xxx.143)전요,,,요즘 엔틱가구에 푸욱~~전,,요즘 뺙도싫다,,,영국엔틱사달라 졸라요~~
13. .
'10.11.27 6:49 PM (110.14.xxx.164)가전을 바꾸던지 가방 비싼거 말고 루이 스피디급 정도나 마코 정도 에서 하나 사시던지- 가방은 언제든 쓰니까요
엑서사리는 저도 별로 안써서... 금 쌍가락지 정도?
아님 혼자만의 여행14. ..
'10.11.27 6:50 PM (110.14.xxx.164)전 남편이랑 싸우면 백화점 나가서 뭐라도 사요 ㅎㅎ
귀걸이 가방 구두 옷 책....15. 원글
'10.11.27 8:25 PM (121.138.xxx.123)답변 감사해요^^ 저도 아이패드가 촘 땡기는군요. 아님 이참에 차를 바꿔봐? 흐흐..커피에서 둥굴레차로 바꾸는것만큼만 가볍게 바꿀수 있다면야 차를 바꾸고 싶네요.
아무래도 애들 셋 데리고 다녀야 하는 운전기사(?) 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