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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지겨우시겠지만..너무 심각합니다

지겨워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0-11-26 23:20:33
층간소음 검색해보니 82에서도 보통문제가 아니네요
저도 지금 신경이 그쪽으로만 자꾸 쓰여요.이게 바로 그 신경버린다는 그건가요?
층간소음은 그냥 차소리,드릴소리..이런종류와는 차원이 다른것같아요
진동이 같이 울리니까 심장이 벌렁거려요,정신병 더해서 심장병까지 걸리겠어요
어릴적부터 아파트에서만 살았는데 이런경우 처음이네요
찻길가까이 살다가 처음으로 주위조용한 동으로 오게되서 넘 좋았고 저희라인이 저희 윗집
이사오기전에는 다들 낮에는 빈집인,.완전 조용한 라인이었거든요
경비아저씨도 인정하는 조용한 라인.
근데 지옥은 윗집이 여름에 이사오면서 시작된거예요
지금 저희윗집의 윗층  세집은 낮에도 밤에도 거의 사람안사는 것처럼 조용한집들이에요
어떻게 그런건진 저도 모르겠지만 밤에 한번씩 밖에서 보면 다 불꺼져있더군요,진짜로
그렇다면 저만 운이 더럽게 나쁜건가요
윗집사람들은 전혀 저를 이해못해요,자기네집은 층간소음이 없으니 당연하겠죠
저보고 되게 예민하다고 그러고, 자기들은 조용히 사는편이라고 그래요
그집아줌마 새벽까지 집안일하는데 하루종일 발쿵쿵걷는거, 문쾅닫는거,그집애들 쇼파에서 거실로 뛰어내리는거
정말..자기들이 조용히 사는편이라고믿는걸까요?
발바닥게 쇠징을 박아도 그렇게는 못걷겠네요,오죽허면 슬리퍼사다줬는데 떨어질때 됐는지.제가 또 사다바쳐야되는건가요?
밤마다 식탁의자 직직끌어서 바닥에 붙이는스티커도 사다바치고,제가 더 뭘해야되나요?
자기들은 층간소음방지를 위해서 십원한장 쓰지않고,아무런 주의도 하지않으면서 저보고 별나다니요?
뾰족한 답이 없는거 압니다. 황병기 미궁이니,우퍼스피커..뭐 그런거..솔직히 막 쓸수있는방법도 아니고
저도 야구방망이로 천장을 때려볼까요?
경비아저씨한테 윗집아줌마 핸폰번호좀 알려달라고해서 문자라도 보내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집을 끝으로 중간집에서는 더이상 무슨일이 있어도 안살거예요
자기들이 층간소음유발자면서 본인들은 속편하게 살고,저만 너무 억울해요

IP : 114.206.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마음 알아요..
    '10.11.26 11:32 PM (116.41.xxx.120)

    ㅠㅠ.....저는 소음내는 사람들한테 자기들 자유를 침범한다며
    내용증명까지 받았어요.
    정말, 참고 참다 일주일전에 한바탕했습니다.
    제가 정말 무섭게 소리지르고 한마디 해주었더니..
    왠일인지 이번주 다른때보단 조용합니다.
    저는 이제 또 소음이 나면 올라가서 그집 현관문 쾅쾅 칠꺼예요.
    소음 고통 똑같이 당해봐야 알겠죠. 정신과치료까지 받고 싶은 심정으로
    참아왔는데...소리지르고 나니 좀 후련합니다.

  • 2. 어머
    '10.11.27 9:59 AM (112.161.xxx.190)

    힘내세요님..
    저도 그카페 매일 드나들어요..ㅜㅡ

  • 3. 별사랑
    '10.11.27 12:45 PM (218.158.xxx.33)

    우리 윗층 사람들은 정말 아파트에 살면 안되는 인간들이죠..
    아저시 쿵쿵거리며 걷기.늦은시간(새벽 1~2시는 기본)까지 tv볼륨 엄청 크게 틀어놓고 시청하기
    아들놈들 뛰어다니기 ..아줌마 새벽 3시까지 돌아다니면서 뭘하는지원..요새는 집안에서 구두도 신고 다니는지 뚜거덕 뚜거덕..아주 미칩니다...
    우리 남편이랑 정신병자들이 분명히 맞다고 욕합니다..

    몇번 인터폰하고 한번 쫒아 올라갔더니 되려 그럼 나보고 아파트에 살지 말라는 얘기냐고 묻더군요.. 하도 쿵쿵거려서 제가 베란다쪽 나가서 올려다 보면 우리 라인 불다꺼져있는데도 (밤 12시가 넘으니까요) 그집만 온집에 불환하게 켜놓고 ..아마 우리 아파트에서 제일 시끄러운 집일것 같습니다...
    20년동안 아파트 살아봤지만 저렇게 아랫층 생각안하고 사는 인간들 처음입니다...

  • 4. 헐,,
    '10.11.27 12:59 PM (180.66.xxx.20)

    웃으면 안되지만 (읽다가 기가 차서..저희윗집이랑 같은 집이 또 있나?희귀동물인 줄 알았는데..하고 웃었네요)
    바로 윗님의 글내용....
    어쩜 어쩜 그리도 저희집 경우랑 같은지...

    고개가 저절로 저어집니다.에휴~~~
    아파트당 한집있을까말까한 집이 바로 저희윗집입니다....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아파트산다면 절대절대 1층외에는 살아서는 안되는 집구석이고
    저희는 중간층만 살아봤는데도 이런경우 정말 처음이예요.웃기지도 않아요.

  • 5. ..
    '10.11.27 4:54 PM (122.40.xxx.14)

    윗층에 윗층하고 친해져서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아랫층에게 고대로 갚아주는 방법이 젤
    나을듯요. 그리고 님네 집으로 동네 주민들 불러들여서 님이 예민한건지 아닌지 검증받으시고요
    그렇게 주변 사람들 포섭하는게 제일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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