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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중에서 루이비통이 가장 선호되는 이유가...뭘까요?
제품종류가 다양해서?
모노그램경우는 유행을 덜타고 편안하게 매치되기 쉬워서?
뭘까요?...
정말 백화점 다른 명품매장과 달리 루이비통은
줄을 서서 기다려 들어가야할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이유요..
글고 요즘 가격이 살짝 내린거 맞죠?..
스피디 30이 97에서 92인가하는것같더라구요..
1. ---------
'10.11.26 10:51 AM (125.134.xxx.178)우선 십년을 써도 한결같아요,ㅡㅡ;
가죽이 아니라서.
샤넬같은 경우는 주구장창 들고다니면 금세 낡는다고 하더군요. 좀 부들부들한 가죽이니까.2. 왜냐면
'10.11.26 10:52 AM (121.135.xxx.25)싸니까
튼튼하니까
교복이니까3. ...
'10.11.26 10:52 AM (221.138.xxx.206)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안사는 사람입니다만
루이비똥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어떤옷에나 잘어울린다는게 가장 클듯 합니다.
세련된 옷차림이나 후줄근한 차림이나 다 잘 어울리는 가방이 거의 없거든요..4. ㅇ
'10.11.26 10:54 AM (118.36.xxx.82)제일 무난하고 만만하니깐요.
그리고 때도 안 타고...ㅎㅎ5. 제 생각
'10.11.26 10:55 AM (61.254.xxx.129)1. 가격이 적당(?)해서.
- 100만원대 미만 가방이 나오는 소위 "명품" 브랜드는 많지 않습니다.
2. 디자인/소재/라인이 다양해서
-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디자인별, 소재별로 매트릭스처럼 촘촘하게 제품군이 다양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라인(모노그램), 특정 상품(스피디, 네버풀 등) 몇가지군으로 인기가 한정되긴 하지만요.
3. 튼튼해서
- 태닝이 어렵긴 하지만, 그 부분 빼면 가죽도 아닌 모노그램 부분의 튼튼함은 정말 최강입니다.
- 모노그램의 경우 가죽보다 관리 쉽고 일반 패브릭처럼 때를 타는 것도 아니고....
4. 무난해서
- 모노그램의 경우는 진짜 정장에든 청바지에든 다 어울린다는 마법같은 기능이.... 있죠.6. ..
'10.11.26 10:55 AM (118.220.xxx.85)명품으로써의 적당한 가격 + 사용해보면 실용적 이여서인것같아요.
또 남들이 알아봐주는 기쁨?
샤넬,에르메스는 서민들에게 많이 부담스럽지만 루이비통정도는 사실
쉽게 살 수있는 가격이구요. 가격에 비해 실용적이고..
비슷한 가격에 덜 알려진 명품 잇백은 사람들이 많이 못알아봐주니
명품 많이 없는 분들은 루이비통 선택하는것같아요.7. 단순히
'10.11.26 10:56 AM (115.139.xxx.99)젤 유명하니까....
대명사라고나 할까..8. ..
'10.11.26 10:57 AM (121.181.xxx.70)좀 싸니깐... 글구 로고가 대땅 크구요...
한마디로... 실제 돈은 별로 없지만... 있는것처럼... 봐주라...
이런 심리지 싶어요...
보통은 루이비통 백 하나나 두개만 있는 분들...온갖 명품 다써본양 말씀이 많으세요...
샤넬이나 그 이상 혹은 완전 트렌디한 잇백 있으신 분들은
줄구장창 하나만 들고 다니는 경우 별로 없어요... 옷장에 다수의 백이 있으니깐요...
이미 루이비통 수준에서 벗어나 있으니 그렇다고 생각해요...9. 윗님
'10.11.26 11:07 AM (61.254.xxx.129)실제 돈은 별로 없지만... 있는것처럼...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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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루이비통 백 하나가지고 잘난척한다고 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랍니다.
샤넬백이나 트렌디한 잇백 든 사람들은 괜찮으면서
루이비통을 들고다니면 비아냥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요?10. ..
'10.11.26 11:10 AM (1.225.xxx.84)명품이란 이름으론 만만한 가격.
누구나 저거 루이.. 다 하고 알아봐주니까.11. 깍뚜기
'10.11.26 11:11 AM (59.10.xxx.29)관찰자 및 분석자 입장
- 루이비통이 대중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므로.(앗! 저거 루이비통이다!) 모노그램은 루이비통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도 가죽 소재가 아니어서 브랜드 내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접근성이 높으므로. (그래서 가품도 많은 거 같아요)
- 그래서 초심자들이 자연스레 루이비통 모노그램으로 명품(?) 구매를 시작
- 초심자 코스에서 로고가 확연하지 않은 코스로 가듯, 신흥경제도상국의 사치품 시장이 시작될 때도 거의 같은 코스인 듯 (중국관광객들의 루이비통 사랑)
- 그런데 비싼 가방임에도 '대중화'되면, 사람들은 또 대세가 아닌 것을 추구하는 심리가 생기는데, 그래서 '명품' 백의 가격 진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고, 또 이에 맞춰 소비자들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도 높아지는 듯.
(일부) 그래서 모노그램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약간 흉보는? 무시하는? 트렌디하지 않다는 식으로 취급하는? 분위기가 일부 형성됨, 그러나 이런 사람들 역시 사치품을 통한 이미지 소비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개인적으로는 좀 우스꽝스러운 태도라고 생각.
- 모노그램이 어떤 옷에다 다 잘 어울린다는 건 사실 사후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게된 면이 크다고 생각함. 많은 사람들이 쓰고 또 다양하게 매치를 하니까, 자연스러워 보이게 된 것.
그러나 이뻐서 좋아서 산 것과, 사고 싶어서 이쁘고 좋아하게 된 것은 어느 지점 이후엔 선후를 따질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음
결론) 루이비통이 장사를 진짜 잘하는 것 같음. 최근 에르메스사의 주식을 상당 부분 사들였다는데, LVMH 는 점점 더 공룡 '명품' (사치품 재화) 기업이 되어갈 것 같음.12. 원글
'10.11.26 11:21 AM (58.76.xxx.174)루이비통이 장사를 정말 잘하는것같긴해요~~~
가죽이아니라서 내구성이 더 좋지만 PVC를 그가격에 산다는것은...거품은 많고...
요즘 너무 많이들 들고 다녀서....사기도 안사기도 참 거시기한 시점인것같아서요...
아웅.....몇년전에 샀더라면 걍 들고 다닐텐데 지금사기가 참 어쩡정....합니다...너무흔하지만
아무옷에나 매치는 잘되고 유행은 덜타기도하고..13. 깍뚜기
'10.11.26 11:24 AM (59.10.xxx.29)관련업계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는 선배가 해준 말에 따르면
업계에서 농담+존경조로
- 루이비통 모노그램...어떻게 그 재질을 그리 비싸게 많이 파는가. 존경
- 프라다 천가방... 어떻게 그 천을 그리 비싸게 많이 파는가. 존경
좀 배우라고 닥달 당한다고 하네요.
ㅋㅋㅋ14. ..
'10.11.26 11:25 AM (125.135.xxx.51)저도 처음으로 얼마전에 비똥이를 샀는데요. 사실 흔한게 싫어서 여기저기 뒤져봤는데
일단 비통이가 명품치고는 그다지 비싸진 않은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떠라구요 (물론 모델에따라 아주 비싼것도 있찌만 전반적인 가격이) 그리고 그에 비하여 내구성은 좋았구요.
그리고 색상이 아무래도 갈색톤이 많다보니 아무곳에다 잘어울릴만하고
그래서 대중적인 인기가 많은가봐요. 프라다도 봣었는데 좀 맘에들면 200만원대 후반이더라구요
샤넬은 당연히 500가까이고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편이고 수납도 그렇구요
다른 잇백도 많지만 가격대비 유행타지않고 튼튼하게 여기저기 전천후로 들기 편한것같아여15. .....
'10.11.26 11:28 AM (115.143.xxx.19)그 흔하디 흔해서 전 안샀네요/..비통이가방 없어요,대신 다른명품들은 골고루,저처럼 비통 싫어하는사람도 많지 않나요?
16. ..
'10.11.26 11:36 AM (121.181.xxx.70)네... 저도 좋아하지 않아요... 명품초짜가 쉽게 사는 백이라 갖고는 있지만...
나이드니... 잘 들게 안되요... 위에 어떤분이... 이유가 궁금하다고 하셨지만...
댓글에 다 나와있어 다시 부연 설명 필요없겠구요...
루이비통은 대중화되어 이제 명품 아니지 않나 싶네요...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직 명품이길 바라시겠지만... 이미... 쫌...17. 원글..
'10.11.26 11:38 AM (58.76.xxx.174)PVC를 저가격에 산다는게 거품이 많이 심하다는거..(저 가방 원가가 얼마나되려나..)
너무나 흔하디 흔하고 짝퉁도 너무 많다는거...
좀 덜흔한 라인 사려니 천가방을 150에 산다는게 참 거시기하다는거
가죽도아닌 에나멜을 200쯤에 산다는 것도 참 웃기고...
그렇다고 국산 브랜드 사자하니 폼은 안나고...
가방하나 고르기도 참으로 힘든세상입니다...18. 원글님
'10.11.26 11:44 AM (61.254.xxx.129)댓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국산브랜드들.......루이까또즈는 라인별로 까르띠에, 로에베, 디올 짝퉁이라고 보여질만큼 비슷하구요... 품질은 좋지만 디자인이 정말 그래요. 러브캣은 루이비통 베르니 라인과 거의 흡사하죠. MCM의 창의적인 디자인들은 루이비통과 맞먹는 값이구요.
그래서 해외브랜드로 눈을 돌리니 한도끝도 없이 비싸구요.
누군가는 질좋은 가죽 가방산다지만,
그 질좋은 가죽 가방의 디자인이 결국 어떤 브랜드의 거의 카피와 같으니까 그렇지 않은걸 골라내기도 어려워요.
제가 진짜 꽂혔던 보세 가방이 있었는데 가죽도 너무 좋고 색깔도 너무 좋고...
가격도 3~40만원대였는데 이게 바로 이영애가 들고나왔던 에르메스 봄베이백의 카피였던거죠.
얼마나 심플한데요. 그래서 꽂혔는데 에르메스는 800정도, 품질좋은 가죽이라지만 결국 이 보세제품은 디자인 짝퉁제품.
가방 고르기 정말 어려워요.19. 싸서죠
'10.11.26 11:49 AM (203.236.xxx.241)PVC 소재라서 100만원 안되는 것도 많잖아요.
그래서 가방 많이 드는 사람들은 흔한 패턴 안 들고 에삐나 수할리로 올라가는데
그 라인들은 비싸죠.20. 흠
'10.11.26 11:52 AM (61.32.xxx.51)멋낼줄 모르는 사람이 처음 사는게 여자는 루이비통 가방이고 남자는 페라가모 벨트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죠.
21. 루이
'10.11.26 12:44 PM (221.151.xxx.168)여기 82에서도 매일 빠진적이 없는 루가방 글들을 주~욱~ 봐온 결과 아, 보통 한국여자들은 가방= 루가방인줄 안다는. 외국에서도 루가방 든 여자 보면 90% 한국인. 가끔 일본인.
궁금한것은 루가방이 처음 어떻게 한국에 힛트쳤는지??
루가방 들고 다님 있어 보인다는 분들...엄청난 착각이네요. 옷도 후즐그례한데 루가방 든 사람들 넘 많아 진품도 짝퉁으로 보이는 효과 모르시는지요.22. d
'10.11.26 12:56 PM (125.177.xxx.83)스피디 백의 히트는
1. 가격대가 100만원대 이하라는 접근성의 장점
2. pvc 소재라 내구성도 탄탄, 보스톤백이라는 실용적 디자인까지 더해짐+다양한 사이즈
3. 명품에 솔깃하는 사람들의 본성, 즉 루이비통 로고를 이빠이 눈에 띄게 과시할 수 있다23. ..
'10.11.26 3:08 PM (112.152.xxx.122)루비똥 명품치고 저렴, 아무옷에나 다 잘어울립니다 그냥저냥만만하게무난한 가방
24. 저도 지난 주말에
'10.11.30 1:28 AM (218.235.xxx.214)친정어머니모시고 루이비매장가서 스피디35 각 한점씩 구매했는데 넘 맘에 드네요..
자기 만족인거같아요.. 사실 백화점 다녀보면 똥가방 엠시엠처럼 흔하디흔해서 구입하구 맘이 조금 그랬지만 제가 들고다니는 자체에 만족을 한다면 문제될거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은 다른 명품백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그래도 가방가격이 착한건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