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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 빛과 주홍(홍시)빛 태양초 고추가루가 있는게 어느것이 진짜일까요?
검붉은 빛 태양초 고추가루 - 강원도 친척분의 지인에서 구매
색깔 차이가 나도 너무 많이나요.
검붉은 빛은 가짜인가 싶게 번쩍이기도 하고 색이 무서워보이고요.
주황빛은 김치색하고 연관이 안되요. 김치는 보통 빨갛잖아요.
1. .
'10.11.26 10:48 AM (220.92.xxx.153)검붉은빛-----건조장에서 말린것.
주홍빛-------어머님집에서보니까 덜익은게 주홍빛이 나던데...
빨갛게 익지않은 상태의 고추를 따다가 역시 건조장에서 말린 것 같은데요.2. 친정고춧가루
'10.11.26 10:54 AM (58.125.xxx.12)친정에서 태양초 고추가루를 보내주시는데 작년에는 이상하게
검붉은 색이었습니다. 종자에 따라서 다른가봅니다.
첫물 고추가 검다고도 합니다.
윗님은 건조장에서 말린 고추가루가 검붉다고 하시는데
저희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요즘은 어찌나 재주가 좋은지 건조장에서
말린 것도 태양초랑 똑같다고 합니다.
검붉다고 무조건 건조장 고추가루는 아닙니다.3. ..
'10.11.26 10:54 AM (116.45.xxx.56)태양초는 자연건조를 뜻하는건데요
첫물이나 두물은 8~9월초에 말리는거라 볕에 그을리게 됩니다..
햇볕이 뜨거우니 타는거죠..사람들도 8월 땡볕에 오래 있으면 타잖아요^^
그래서 검붉은 색이 나는거에요..
3~4물은 덜타서 색이 고와서 상급으로 치구요(주홍색정도?)
제여동생 시댁에서 가져온건(건조기에 말려요) 주황색이 나요
친정거와 비교해보면 색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색감이 건조기에 말린게 보기에는 좋긴해요4. 이어서
'10.11.26 11:02 AM (116.45.xxx.56)고추농사를 많이 하는곳은 자연적으로 말리기 어려워 요즘에는 반태양초
처음에는 건조기에 말리고(초기에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많이 곪거나..장소도 좁고..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거의 버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꼬들거리면 햇볕에 말리는걸로
알고 있어요..태양초와 비슷하고 색감도 더 좋아요5. .......
'10.11.26 11:32 AM (175.124.xxx.45)태양건조가 빨개요. 검붉은 건 건조장에서 말린겁니다. 고추 장사 오래해서 압니다.
6. ...
'10.11.26 1:18 PM (124.54.xxx.37)저희 친정 엄마도 요즘엔 건조장에서 말린것도 태양초와 색깔이 비슷하다고 하시더군요
경험상 겉보기에 검붉은 색 고추가루는 김치 담그면 색이 우중충하니 별로 안예쁘고
주홍빛 도는것은 색갈이 비교적 이쁘더군요
그리고 판매용 고추가루 요즘엔 백프로 태양초가 없다고 하긴 하더군요
시골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해마다 고추가루를 사주는데
예전에는 백프로 태양초 고추가루를 사주고 김치를담으면 김치 색이 너무 예뻐서 다들 감탄을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태양초라 리름 붙은 고추가루로 김치를 담아도 절대 예전 같은 색깔이 안나오더군요7. 고추
'10.11.26 1:33 PM (112.72.xxx.175)집에서 40키로 사다가 말려본적 있는데,날이 뜨겁고,아파트 주차장 시멘트바닥에
뭘 깔고 말려도,색이 검붉게 됬어요..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탄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태양초하고 건조기에 말린건 꼭지보면 알지 않나요?
꼭지가 하얗게 색깔변했으면 태양초,
꼭지가 푸른기(녹색기?)가 살짝 돌면 건조기에 말린것..
저같은 경우 너무 말려서 고추가루가 건조했는데,김치해놓으면 빨깧지 않다가
몇시간지나면 지새서야 불려져서 고운 빨간생이 됬어요.
그리고 태양초와 아닌것은 김치해보면 태깔부터 다르더라구요..8. 고춧가루
'10.11.26 2:41 PM (121.187.xxx.98)색으론 몰라요..
요리를 해보세요.
콩나물이나 무채를 만들어보면 맛과 색에서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