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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 핀 사람 심정 알려드릴께요..
대부분 남편과 상간녀에게 뒷통수맞는 대부분의 주부가 저같은
보통 아줌마일꺼예요.
바람이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수있다는걸 알려드릴께요.
제가 표현한거에 한 억만배 실제론 더할꺼라는것도 말씀드리죠.
남편의 뭔가가 이상합니다.
평소와 같은데..분명 평소와 같은데 낯설게 느껴지고
찝찝한 기분..
그렇게 한동안 "내가 미쳤지..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82에 너무 심취했나.."
나 자신을 탓합니다.
그러나 작은 증거들이 포착됩니다.
심정이 사실로 들어나는 순간..그치만 아직 확신할 수없습니다.
그래도 믿고싶죠..
그러다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아~이때 이러서 이랬구나..뭔가 찝찝했는데 잘못끼워서 어색했던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하며 심장이 뛰기시작하고
그때부터 눈에 불이 켜집니다.
어리석은 아줌마죠..더 확실하게 잡았을때 터트려야하는데
결국 못참고 남편을 추궁합니다.
남편..의부증여자 취급하며 니가 이러니 집에 들어오기 싫다합니다.
그때는 정말 아이도 눈에 잘 들어오지않습니다.
가슴을 치고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
큰 증거..남편놈도 어찌 못할 큰 증거 언젠가는 잡히더이다..가 잡힙니다.
남편놈 그때서야 빕니다.
찌질이..미친놈..쳐죽을놈..
상간녀탓하더이다..(상간녀들보시오..유부남들이 너네들 사랑하는것같지?
절대!! 잡히면 너네탓하고 천박하다 욕하고 한단다..
상간녀들의 로망..유부남들이 가정버리고 짐싸들고 나갈 확률은 아주 아주 적다는 사실..)
얼마나 기가 막힐지..
상간녀탓을 한다해도 사실 믿어지지않고 남편놈 탓 더 하게 됩니다..진짜예요.
하루에도 수만번 이혼을 생각하고..자살이 복수일까도 생각하고..
그러다 자식들이 눈에 보이죠.
당장 이혼하고프나 아빠퇴근하고오면 좋다 달려가는 아이들보며
눈물을 삼키며 그렇게 용서아닌 용서를 합니다.
그렇게 정신과상담도 받아보고 -> 효과없음..
너무너무 자존심상해 절친..친정엄마에게도 털어놓지못한 맘
82에 털어놓기도 하고..
울면서 가슴치는거 드라마에서 오바하는거같죠?
정말 미칠것같으니 울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쳐지더라구요.
1주일사이에 그리 안빠지던 몸무게 6키로가 빠지더이다..
그러면서 시간이 약이겠지..하며 살다가도
갑자기 가슴속에서 불덩어리가 훅훅 올라오고
그러면 또 남편이랑 싸웁니다.
남편이 상간녀랑 놀아난걸 아는 순간 내 영혼은 거기서 죽은 느낌이예요.
남편과의 다정했던 추억..연애시절..
둘이서 넘 사랑했던 그 기억들..
다 사라졌어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지만 그리고 내 일상도 예전처럼 돌아왔지만
남편에 대한 감정은 "무"예요.
날 언제든 배신할 수있는 남자..내가 언제든 배신할 수있는 남자..
돈벌어오는 기계..아이들아빠..
그 이상이하도 아니예요.
제 삶은 제 가정은 그렇게 망가져버린거죠.
그런데 남편과 이혼도 하지않았으면서
상간녀에게 복수한다는건 이해가 안된다구요?
난..내 가정은 산산조각났는데
상간녀만 잘사는거 그거 넘 불공평하지않나요?
세상 그 누구도 상간녀를 망신준다해서 손가락질 할 수없는 일이예요.
미혼이든 아님 돌싱이든..아님 철없는 유부녀든..
가정있는 남자 건드리면 언젠가는 망신당할 수있다는거..
그래서 당신같은 딸 둔 죄로 부모까지 망신당할 수있다는거..
명심했음 좋겠어요.
세상 생각보다 좁아서 탄로나려니 우습게 탄로납디다..
그리고 탄로나야지 사실 좀 공평하지않나요?
당하는 주부들이 부처님 반토막이아니구요..
가정있는 유부남이랑 놀아날땐 그 정도 각오는 해야한다 생각해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전 가슴에 불덩어리 안고삽니다.
그래서 감정이입되어 불륜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드라마,영화,음악
아무것도 보고 듣고 하지않아요.
미칠것같아서요..
언젠까지 이럴지 모르겠지만..이 심정은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안답니다..
1. 님...
'10.11.25 7:45 PM (180.66.xxx.4)힘내세요. 삻의 이유가 꼭 남편만은 아님을 아셨잖아요. 나..그리고 아이들..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그러다 그러다...아주 조금.. 남편도 참 불쌍한 한 인간이구나..이렇게 생각될때가
우리가 죽기 직전일꺼 같단 생각이 듭니다. ;;;2. 당한사람
'10.11.25 7:48 PM (118.220.xxx.85)남편만이 내 삶의 이유여서가 절대 아니예요.
그 배신감..내 자존심이 무너지는 느낌..등등 그런것때문에 힘이 든답니다.
만약 내 삶의 이유가 차라리 남편이였다면 그냥 이혼했을것같아요.
그게 아니기에 이리 그냥 사는것같아요..휴우~
암튼..전 남편이란 놈도 그 년도 둘 다 아주 불행했음 좋겠어요.3. 지인의 경우
'10.11.25 7:52 PM (110.15.xxx.60)단호하게 대처하지 않고 ...아이들 때문에 같이 사는게 더 지옥인것 같아요.
곁에서 보기에도 위태위태한데....지나면 지날수록 새록새록 분하고 그 억한 마음이 올라오는데 ....그 남편은 이제 그만하지?
할만큼 했잖아...? 아님 정신과 약 먹었어? 합디다........
정말 제가 다 분해서 전 아직 그렇진 않지만....분개합니다.불륜의 불자만 나와도....
정말 ....정말 왜 다른사람 가슴에 대못을 막으며 사는걸까요??
제가 조언할 처지는 아니겠지만 원글님도 간혹 ...뭘로든 님의 분이 풀릴만한 어떤 일들을 한가지씩 하심 좋을거 같아요.,4. 눈물
'10.11.25 7:53 PM (221.166.xxx.42)지금 제 심정을 어찌 이리 잘 표현해 주셨나요? 아주 똑 같아요
어찌하면 마음이 편해질수 있을까요5. 잊으세요.
'10.11.25 7:55 PM (180.66.xxx.4)잊혀 지지 않지만... 그래도 행복한 상상 나 좋아 하는 사람 만나 실컷 웃고 실컷 행복한 일 하고 ..그게 잘 안될지라도...원글님 잘못 하나 없고 완전한 피해자 지만... 이렇게 아까운 세월 낭비하는게 더 아까운 일이예요. 몰두 할수 있는일 찾아 ... 보란듯이 .. 사세요. 그리고 남편 한테 말하세요. 나도 한번만 바람필께 그게 공평하잖아...물론 말뿐일 약속이겠지만요...흐유...
6. 당한사람
'10.11.25 7:57 PM (118.220.xxx.85)아이들때문에 참고사는게 지옥인거 너무너무 잘알죠.
근데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아빠라면 좋아서죽는 아이들보면
이혼이 쉽진않더군요.
전 제가 언젠가 독립할 수있는 기반마련하고있어요.
정말 그 언젠가는 이 지옥탈출하려구요.
엄마라는 이름은 그러하더이다..생지옥도 자식앞에서 참을 수밖에 없는..
남들은 답답하다 욕해도 그게 그렇더이다.7. 원글님
'10.11.25 8:01 PM (180.66.xxx.4)정말 훌륭한 엄마세요.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사랑하는 아빠가..;;; 있잖아요.
네..그게 아직까지 우리가 아는 최선의 엄마의 모습이지요.;; 아직 친정 시댁도 못알리셨지요?
속으로만 끙끙앓고 계시지요? .. 지금의 모습도 정말 눈물겹도록 좋은 엄마예요.8. 당한사람
'10.11.25 8:31 PM (118.220.xxx.85)훌륭한 엄마..아니예요..그냥 평범한 엄마죠..
정말 평범하게 살아왔는데 .. 제 인생은 이제 별로 평범하지않게 되었지만
아이들에겐 보통가정으로 남아주고싶엇거든요.9. 아
'10.11.25 9:11 PM (119.194.xxx.194)맘고생하신게 글에서 다 느껴져서 타인인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토닥토닥...
다 옳으신 말씀이세요. 아이들이 없다면 얼마나 결정하는게 쉬울까요. 이혼을 하던 정말 죽어버리던...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참고 또 참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글님은 너무 소중하신 분이고, 남편이 미우시더라도 자신을 행여나 탓하지는 말아주세요.
죄없는 불쌍한 피해자일뿐이니까요. 남은 인생, 남편은 돈벌어주는 기계로 생각하시고 친구분들하고 재미있게 사세요. 정말 술한잔 사드리고 싶네요.10. 우와~
'10.11.25 9:40 PM (220.122.xxx.107)저 사오정..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쓰시죠? 내용에 어울리는 답글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필체에 반해서 댓글답니다. 힘내세요^^
11. 정말이지
'10.11.25 10:12 PM (218.48.xxx.87)딱...제 맘, 제 생각, 어쩜 이렇게 같은지요....
손 잡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요, 우리..12. 그니까..
'10.11.26 7:22 AM (114.200.xxx.81)이해가 안되어서요.. 전 진짜로 바람핀 남편 용서 못할 거 같은데....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역겨워서 짐 싸들고 나갈 거 같아요.
13. 아이들..
'10.11.26 7:23 AM (114.200.xxx.81)모성애와 자존감 사이의 딜레마이긴 합니다만...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면
원글님의 인생은... 계속 그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는 건가요..?14. 마음속 응어리를
'10.11.26 7:43 AM (121.136.xxx.63)너무 절절히 표현해 이심전심 동병상련의 마음이 절로 됩니다..
남편에게 배신당한 그 억울한 마음.. 나 아닌 다른 여자... 당신 정말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우리 결혼이 이것밖에 안 됐었나? 당신한텐? 배신감 억울함 실망이 뒤엉키어 불쑥불쑥
하늘과 땅을 칩니다.. 저희 어머님 그러시대요.. 남자는 갓쓰고 똥싸기 예사다..
물론 시대적으로 아주 맞지 않는 말이지만.. 남자들의 바람끼.. 여자들의 앙큼함
우리들이 아이들의 엄마인 것처럼 남편들도 아이들의 아버지임을 꼭 자각하고 살면 좋겠어요..
근데요... 남자들은요.. 그런 데 대해서 우리 여자들보다 둔감한 것 같아요..
뭐 어떠냐는 식... 가정만 안깨트리면 되지... 이런 거...
인류사 남 녀가 공존하는 한 항상 숙제인 것 같아요..
님 힘 내시고 이렇게라도 토해 놓으셔요.. 어느 순간 어느 고통으로 인해 본인의 생각들이 커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뒤돌아 보면요.... 저도 토닥토닥....15. 동감
'10.11.26 8:15 AM (115.143.xxx.19)같은일 당한 사람으로서.정말 동감합니다.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말로만 이해된다지 그 지옥같은 시간 헤아릴수가 없어요.
내 남편만은 아니라고 항상 믿었던 내게 그런일이 닥칠거란 생각 못했는데..
닥치더군요.저도 님이랑 똑같았어요.
그치만 제 결혼에 책임지고 싶었고,부모님께 상처드리고 싶지않아 그 누구에게도 말 안했죠.
물론 시댁엔 말했습니다.
본인 인생은 뭐냐..왜 참고사냐..애들땜에?이런답글 다신분들 정말 짜증 납니다.
이혼이 쉬운줄아나보네요?
시간이 약이 되었어요.정말..남편도 예전보다 잘하지만..맘속깊이에는 항상 경계하고 있네여.16. ..
'10.11.26 9:17 AM (125.241.xxx.98)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와
하하 호호 즐거게 살고 있지만
마음은 납덩이....
절대 빋지 않고 있는 지옥같은 내마음
절대100퍼센트 행복이라는 단어가 없다고 분명말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절대 행복하지 않다고
내마음의 칼을 이렇게 갈고 있을지 남편은 꿈에도 모를것입니다
그런데 복수를 하지 마라고요
아니요 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내가 할 수 잇는 범위내에서17. 모릅니다.
'10.11.26 9:43 AM (59.23.xxx.90)안 당해 본 사람은... 나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남편밖에 모르고 남편이 세상에 다 인 줄 알고 only you 만 바라고 살았는데,진짜 사랑하고 좋아한것 밖에 없는데 ...배신한 남편
그 과정은 다 똑같았어요 82쿡에 올린 글이랑
저도 몰랐죠 제가 그런 상황이 되리라고는
지금 3년이 지났네요
원글님처럼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남편에 대한 제 감정은 진짜 "무감정"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그게 참 슬프더군요 그리고 제 자신이 참 간사하다는 생각도 들고
참 많은 변화가 있었죠 세상보는 눈도 달라졌고.또한 82쿡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18. 무감정
'10.11.26 9:48 AM (58.120.xxx.243)이라니요..??
좋아하고 믿다가...상처입었는데요.
증오가 있지요.
죽으려고 약샀는데........
내가 왜 죽어..하다..그약 남편 먹였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일 있음..아예죽여버릴껍니다.
그 상대녀들도 마찬가지지요.19. 참
'10.11.26 9:48 AM (58.120.xxx.243)애때문에 사는거 절대 아닙니다.
애도 내가 있고 그런거고..아직 남편에 대한 마음도..별로 안끝났고.좋은 맘이든 뭐든..
북한에 맞고 쿨하게..우리 이민가거나 하면 끝인가요?20. 울고있네요.
'10.11.26 10:10 AM (113.131.xxx.44)구구절절 제마음속 이야기를 대신 풀어주고 계신것 같아요.
그맘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지요.
힘내서 살아요 우리,
좀더 이기적으로...21. 바람.
'10.11.26 10:33 AM (125.187.xxx.174)남편또는 남자가 선천적으로 바람을 피는 구조로 태어났을까요??
전 정말 이런 글 보면
아내가 남편한테 어떻게 했을까? 남편과 성생활은 잘하고 있었는가를 묻고 싶네요.
아내가 원인제공하지 않고 바람피운 남편들은 나쁜 놈이지만
아내가 잠자리 제대로 하지도 않았으면서 남편 바람피는거 뭐라하는 여자들 보면 스스로 무덤판거라 생각합니다.
남편이 잠자리 거부해서 아내가 바람나는 것과
아내가 잠자리 거부해서 남편이 바람나는 것, 똑같은거죠!!
남편이 왜 바람을 피게 되었는지
님은 아내로써 잘 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22. 위에엣 분
'10.11.26 10:42 AM (110.10.xxx.34)원인을 생각한다는게 고작 '잠자리'까지밖에 안되시는...세포수 모자라는 사람 여기 또 계시네.
여자는 바람 피우고 싶지 않아서 안피고 사는줄 아나보네...참 내...23. ㅁㅁㅁ
'10.11.26 10:43 AM (114.205.xxx.4)구구절절 제 마음과 같네요
전 제 인생을 그 날 이전과 이후로 금을 긋습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은 진리더군요
3년이 걸렸습니다 내안의 평정을 그나마 찾는데...
지금은 더 많은 시간이 지나가 외형으론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이혼을 안한 이유는 아이들과 경제력 둘입니다)
언제나 이혼은 할 수 있는거란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집의 현금은 모두 제 통장으로
남자들 갖가지 이유를 대며 바람을 피지만
그들이 장난으로 호기심으로 또 동물적인근성으로 또 갖가지 이유등으로 하는 짓꺼린
한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24. @@@
'10.11.26 10:46 AM (180.71.xxx.129)바람님 의식 구조 정말 특이 하네요 기분 엄청 나쁩니다 어찌 그런 생각을하는지
참나 기막히네요25. 무채색...
'10.11.26 10:50 AM (1.225.xxx.229)그날 이후로 제 결혼생활은 무채색이 되었어요...
그냥 회색빛.....
남들은 알콩달콩 지지고볶고 사는데
나는 이제 그냥 무덤덤...
싸우고 싶지도 않고 어쩌고 싶지도 않고....
그냥 사는거....
지금도 후회되는건 그냥 용서하려구 기를 쓰면서
조용히 넘어가줬던거...
차라리 그때 내맘속에 울분을 다 토해냈더라면
이렇게 내 자신이 희미해지진않았을텐데....26. 얘 뭐니?
'10.11.26 11:00 AM (210.221.xxx.89)바람. ( 125.187.60.xxx , 2010-11-26 10:33:48 )
남편또는 남자가 선천적으로 바람을 피는 구조로 태어났을까요??
전 정말 이런 글 보면
아내가 남편한테 어떻게 했을까? 남편과 성생활은 잘하고 있었는가를 묻고 싶네요.
아내가 원인제공하지 않고 바람피운 남편들은 나쁜 놈이지만
아내가 잠자리 제대로 하지도 않았으면서 남편 바람피는거 뭐라하는 여자들 보면 스스로 무덤판거라 생각합니다.
남편이 잠자리 거부해서 아내가 바람나는 것과
아내가 잠자리 거부해서 남편이 바람나는 것, 똑같은거죠!!
남편이 왜 바람을 피게 되었는지
님은 아내로써 잘 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그래서
집에서 마누라가 안 잔대니?
왜 안잔다고 하는지는 생각해 봤니?27. 바람.
'10.11.26 11:00 AM (60.53.xxx.25)여자라면 원글님과 같은 경험을 했을때
본인 탓을 하며 꼭 반성하세요28. 바람님
'10.11.26 11:18 AM (221.138.xxx.83)여자가 바람나면 반드시 반성하기 바랍니다.
모두 내탓이구나 하고...29. ..
'10.11.26 11:22 AM (118.220.xxx.85)바람..ㅉㅉㅉ
너같은 애들은 보면 성적으로 문제가 있더구나..그래서 늘 그런생각밖에 머리에 없지.
그 어떤 여자도 널 상대해주지않지?
남자들 조차도..
그러니 여자들 있는곳에 이렇게 와서 악플을 보며 판타지에 젖어드는..
니 능력없는거 여기에서 화풀이하지말거라..
어디 찌질하니 못배워먹은게..
루저...ㅉㅉㅉ30. 경험해보지 않고는
'10.11.26 11:23 AM (221.138.xxx.83)절대로 백만분의 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 입니다.
저절로 살이 빠지고 미친 사람처럼 감정의 소용돌이
각설하고
원글님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습니다.31. 왠일이니
'10.11.26 12:00 PM (183.96.xxx.17)바람아이디
사이코 패스다 헐,,,,,,
저런정신 가지고 애들은 어찌 키울꼬 애들한테 님의 생각을 잘 전달하슈
그리고 꼭 그런인생 살라고 하쇼32. 10년쯤
'10.11.26 12:03 PM (121.157.xxx.154)지나면 잊어질겁니다...
잊으세요...한번뿐인 인생 그런 기억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살필요 없습니다.
그런 감정에 억울한 이유는 아마 자만심일지도 모릅니다...왜 나한테 그런일이 ....
(세상일중 나쁜일은 나한텐 절대 안일어날거란 자만심....ㅠ)
그리고 인생은 나 자신만이 살아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모 배우자 자식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내 인생에 많은 요소 작용하는것도 사실이나 ,
그들과는 별개로 내가 살아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그 부분에만 집중해보세요...
그러다보면 , 잊어질겁니다...잊고나서보면 또 아무것도 아닐겁니다..화이팅입니다..33. 복수
'10.11.26 12:30 PM (121.139.xxx.20)전 당해보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도 치가 떨리네요
저 윗분 약먹였다는 글 보니까
그래요 남편 야갸수면제)먹여놓고 119신고합니다.
그리고 왜 당신이 자살하려했냐고...그리고
귓속에 조용히 다시 이런꼴 보이면 죽여줄수 있다고 속삭여 줍니다
제가 너무 드라마를 많이 봤을까요?
어떤식으로던 용서하기전에 응징을해야 살아갈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34. 복수
'10.11.26 12:31 PM (121.139.xxx.20)전 당해보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도 치가 떨리네요
저 윗분 약먹였다는 글 보니까
그래요
남편에게 수면제먹여놓고 119신고합니다.
그리고 왜 당신이 자살하려했냐고...난리부르스추고
귓속에 조용히 "다시 이런꼴 보이면 죽여줄수 있다고" 속삭여 줍니다
제가 너무 드라마를 많이 봤을까요?
어떤식으로던 용서하기전에 응징을해야 살아갈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35. 전
'10.11.26 12:40 PM (59.11.xxx.169)82를 너무많이 봐서 그런지 남푠에대해 기대치가 크지 않네요. 울 부부는 사이가 넘 좋은편이지만 그렇다고 남푠을 100%로 믿진 않습니다. 설사 남푠이 바람피웠다해도(아즉꺼정 바람비슷한것은 없음) 전 흔들리지 않는 모습보일거같아요. 너 하나정도 내 인생에서 제거해도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눈 똑바로 보고 말할것 같아요! 나하고 얘들한데 버림받고 싶지 않다면 정신똑바로 차리라고...울고 불고 그럼 제가 비참해질거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건 나자신이라고 항상 스스로 주입하고 있습니다.겪어보지않고 그런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일이 닥쳤을때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 마음을 비우는것도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남편만이 내 삶의 이유는 아니니까요.
36. sksk
'10.11.26 12:56 PM (220.126.xxx.80)원글님
저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평생 그리 가슴 찢으며 사실 건가요
울 집은 제가 안방에 출른 안하고 누워 있는데 없는 줄 알고
혼자 았으니까 편하네 팬티 입고머리 감으니까 편하네
응 12시 반
기가 막혀 큰 방에서 듣는 나는 귀를 의심 했죠
자영업이라 출른 안하고 계속 소파에 앉아 ...
세탁기에 피죤 넣으러 가는데 절 보고 퀵 휙 나가더군요 그날 한 잠도 못 잤죠
새벽 3시에 들어 오더군요
서론이 길었네요
원글님 ......
내가 더 잘할게 우리 서로 노력하자 분위를 만들어서 남편이 미안 하다고 소리 하게 만들고
남편을 데리고 바닷가라도 가서 고해성사를 하세요
그 죄값으로
앉아 눈 감아 그리고 눈 뜨지 말라고 하세요그리고 뺨을 사정없이 때리세요
맞는 사람도 땔리는 사람도 가슴이 아프겠죠 둘다 엉엉 우세요
...울고 짜며 둘다
그리고 천지 신명께 고해 동서남북을 돌면서 나는 죽을때까지 누구밖에 없다고 4번
원글님도 누구 밖에 없다 4번
그러면 울화가 풀리고 술도 한잔 하고....그래서 다시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애들은 잠깐 누구에게 맡기든가 하고
이런 절차 없이 그냥 참기엔 울화를 키우는 화덕이죠
나도 이대로 안되면 돌아 서 버릴 겁니다.
나도 사람인데 어찌 참고만 사냐고요
지가 정주영이냐고요
안 풀고 살면 병나요 나중엔 남이 오히려 손가락질 나한테 해요
원글님 승리 하는 날 꼭 글올려 주세요37. sksk
'10.11.26 1:06 PM (220.126.xxx.80)무채색님 말씀 맞아요 유야 무야 지나가면 ...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되겟군요
저도 석달 정도는 지켜 볼려고 햇는데 빨리 서두르는게 낫겟네요38. sksk
'10.11.26 1:21 PM (220.126.xxx.80)어찌 다 도를 닦고 계십니까
누군가 여자 인생 행복하기에도 바쁘다고 했는데 말이죠
죽을때 ....보니 행복의 가치도 크더군요39. 에휴
'10.11.26 1:43 PM (211.210.xxx.163)그기분..........
정말이지 당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습니다,,,,,,,,
휴....힘내새요........40. 제심정
'10.11.26 1:53 PM (119.194.xxx.97)님이 내 속에 들어와 계신듯한 글에 깜짝 놀랐습니다
두달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일이 죽음 같아요....
운전 할때마다 이대로 낭떠러지로 쳐박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수면제도 사모았구요...
하지만 내가 원래 우리신랑을 너무너무 사랑하거든요...
이젠 이게 사랑인가 싶지만...
너무 미운데 너무 그사람이 좋은...
요즘도 하루에 몇번씩 별별 생각이 꼬리를 물고...
그사람은 일난지 삼일만에 혼자 맘의 정리 다된듯 잊어버리더군요...
아주 간단히...
점점 기대도 행복도 모든 감정들이 사라져갑니다...
지난 추억도...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이제 아이들보다도 내자신이 우선입니다...
오로지 남편을 하늘이라 여기던 시절...남편밖에 모르던 나는 결국 내자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남편이든 누구든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는걸 배웠습니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들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빨간 장화' 와 '달콤한 작은 거짓말'을 읽고 조금은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중입니다...
그사람은 내게 그러면안되는 겁니다...
오늘도 또 아픕니다...말로 뱉는 아픔은 가슴이 아픈 것을
백만분의 일도 표현하지 못합니다...41. 저기요
'10.11.26 2:08 PM (121.135.xxx.20)저 내용..전 남편이 바람 피지는 않았지만
시어머니 시집살이에 저렇게 되더군요..
영혼이 파괴되고..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어도..문득문득 치밀어오르는 화..누가 알까요?42. 글쎄요
'10.11.26 2:15 PM (175.126.xxx.133)남편의 바람때문에 고통스러운만큼
남편을 너무 많이 사랑하셨다는게 문제인걸까요?
남편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면 그보다는 덜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아빠
남편이 정말로 아이들에게는 끔찍하게 잘한다...
82서 보면 남편의 바람에 대한 글에 대부분 이런글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아내와 싫어서 바람피는 남자들은 그 아이들도 싫어해요. 전혀 가정적이지도 않고요.
글을 쓰면서도 횡설수설한데
그냥 그렇다구요.
그러니 본인이 싫어서 바람났다는 생각은 마시라구요.
진짜 그랬다면 탄로 났을때 빌지도 않아요.43. 바보
'10.11.26 3:56 PM (115.143.xxx.19)이런일 당한 사람들의 마음은 어쩜 이리같을까요?전부 구구절절 옮은 말씀뿐이네요.댓글들.
44. 당사자..
'10.11.26 4:28 PM (113.130.xxx.188)누가 손가락질해도......맛바람이 약이더군요....
자식 버리지 않고....
나 미치지 않고...........
맛바람이 진정 약이더군요.......45. $%$
'10.11.26 4:34 PM (119.198.xxx.244)어쩜 이리 나와 똑같은 경우인가요?
내용도, 님의 마음도 저와 흡사합니다.
네 저같은 경우도 처음엔 시간이 남아돌아, 할일이 없어 드라마 쓴다하더라구요
그러다 들키니 뭐 얼굴인상이 사(?)기가 있어 느낌이 안좋았다고 만날때마다 별로
유쾌하지가 않은거 같다고 ㅈ ㄹ같은 말을 하더이다.
지금...5~6년 지나도 가끔씩 그 미친년들만 생각하면 복수할 날만 되새겨집니다.
제발 제머리속에서 다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요?46. \
'10.11.26 5:04 PM (220.126.xxx.80)아휴
아픈 가슴을 달래줄 성공기는 없나요
성공한 사람도 가끔은 있을건데
버르장머리 고쳐서 사신 분이라든가
우리 아이 달라 졌어요 처럼 잘 유도 하신분......
날마다 내 마음이 파도를 타네47. ..
'10.11.26 5:19 PM (175.118.xxx.42)그 사람의 존재는 無 맞아요
이제는 좀 챙겨달라고까지 하더만요
됐어 됐어 (태지 버전)48. 그남자존재
'10.11.26 5:47 PM (220.127.xxx.237)그 남자의 존재가 無라면,
이혼하시고 다시들 시작하시지,
왜 같이 사시면서 그리들 고통을 계속 받으십니까....
왜 여성해방이 여성의 취직과 피임약과 반드시 함께했겠어요?
이미 늦은 분들은 할수없지만 직업 있는 젊은 분들,
애 갖지 않더라도 직업을 놓지 마시길.
내 호구지책을 못하는 사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불쌍한 처지가 됩니다.49. .
'10.11.26 6:36 PM (111.65.xxx.81)벽에 못을 뽑았다 해도 그 못이 빠진 자욱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 못빠진 자리로 한겨울 시린 바람이 사철 드나듭니다.
못 잊지요 죽을때 까지...
어떻게 잊어지나요.50. ......
'10.11.26 7:03 PM (211.178.xxx.154)힘내세요....
51. 안아드릴께요..
'10.11.26 8:10 PM (110.12.xxx.190)그일이 있은지 7년이 지나고 지버릇 남 못주고 다시 또 시작하고 있은걸 느끼는 요즘...... 더이상 남편에게 미련을 갖지않기로 했습니다. 이젠 아무감정도 느겨지지 않아요. 그 무섭고 두렵고 슬펐던 나날들이 떠올라 눈물이 날것도 같지만 이젠 그때랑 마음이 확연히 틀려요.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단념하게 해줘서,나자신을 사랑하게 알게해줘서 고맙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다자라고 나면 보란듯이 뻥 차줄것입니다. 님.... 우리 그날을 위해서 남편보다 더 열심히, 신나게 살아요.....
52. 정말
'10.11.28 6:49 AM (67.83.xxx.219)이런 일 겪으시면서 이혼 안하시는 거. 정말 애들때문이세요?
그리고 남자들.. 믿지 마세요.
남자들이요...부인한데는 상간녀 탓하죠? 상간녀한테 가서는 부인 욕 그 이상으로 한대요.
부인 욕 안하면서 바람 피우는 사람 있겠어요?
난 부인 사랑한다. 우리 와이프는 훌륭하다~하는 남자랑 누가 바람이 나겠냐구요.
그리고 남자들 짐싸들고 상간녀한테 안가죠? 당연해요. 당연 안가죠.
아마 상간녀들도 그럴거라 생각하는 사람 없을거예요.
아마 ... 부인들보다도 그* 들이 그 남자의 야비성(?)에 대해서는 더 잘 알지 않을까요?
그렇게 부인 배신한거처럼 자기들한테도 그렇게 할 거 라는.
남자들요~ 부인때문에 애들때문에 이혼 안하는 사람. 드물대요.
자 지들 본인때문에 이혼 안하는 거랍니다. 참내.
지들 사회생활 지장받을까봐. 그래서 안하는 거지. 가정이 뭐 어떻고~ 부인한테 정말 잘못했고~ 아니랍니다.
어떤 설문조사에서는요
부인에세 들키지 않는다는 가정을 한다면 바람을 피우겠냐~ 는 질문에 90%넘게 yes했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가정을 한다면 새로운 사랑에게 가겠냐~는 질문에 90%넘게 yes 했다던데요.
... 짜증나요.
결국 남자들은 지들 본인밖에 모르는 인간이랍니다.
특히 한번 바람핀 남자가 가정 지키는 거. 그거 남자입장에서도 부인 사랑해서 아니랍니다.
잘못했다 비는 것도 그래야 자기인생 편해서 그러는 거랍니다.
욕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