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가는 중에 도로에서 칠만원을 주웠어요. (오만원 1장 만원 2장)
처음엔 오천원인줄 알고 봤더니 오만원권이었어요. 처음엔 아싸 웬 재수 이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이걸 신고를 해야 하나.....
아마 주머니에서 다른 걸 꺼내다가 같이 딸려 나온 것 같아요.
지금쯤 돈을 잃어 버린 분은 어디서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속상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출소에 신고할까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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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웠어요.
고민중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0-11-25 19:33:03
IP : 59.30.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5 7:34 PM (119.203.xxx.194)주인에게 돌려 드리긴 힘드니까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시와요~2. ㅡ
'10.11.25 7:40 PM (221.163.xxx.253)파출소는 무슨~
그냥 쓰세요3. 흐윽
'10.11.25 7:42 PM (14.39.xxx.138)윗님 웃기시와요..
돌려드리기도 힘들겠어요.
이름 써진 것도 아니고.4. 나라면
'10.11.25 7:46 PM (218.148.xxx.135)확실한 재단에 기부하거나
똑똑한 여성정치인에게 기부하겠습니다.5. 추운 겨울
'10.11.25 7:55 PM (210.121.xxx.67)어려운 이웃들을 쓰세요. 민들레 국수집 추천합니다..
http://mindlele.com/hb_boardview.php?seq=13&page_seq=6&bseq=3495&page=16. .
'10.11.25 8:08 PM (116.39.xxx.7)주인 찾기도 힘들거같은데
좋은 일에 쓰세요.7. ..
'10.11.25 8:19 PM (110.14.xxx.164)지갑이면 몰라도 그냥 돈만 있는건... 그냥 기부하거나 쓰세요
8. 저도
'10.11.25 8:29 PM (125.178.xxx.3)줒은 돈은 불쌍한 사람 도와요.
9. 네
'10.11.25 9:38 PM (116.38.xxx.229)천원도 아니고 나름 큰돈인데 저도 쓰기 찜찜할 것 같아요.
주운 돈은 빨리 쓰라쟎아요.10. .
'10.11.25 10:25 PM (211.224.xxx.222)불쌍한 사람 도울때 걍 돈만 부치지 말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 있으면 직접가서 돈을 주던지 쌀을 사주시던지 하세요. 다 날로 먹는 놈들 천지라.
11. 성금
'10.11.26 9:18 AM (174.114.xxx.130)제 딸은 길에서 돈을 자주 줍는데.....
초등학교때는 경찰서에 돈 들고 가더니 고등학교때와 대학생인 지금은 아무 망설임 없이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집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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