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가 배를 넘 좋아해서
좀 비싸도 좋은 배를 사려고하거든요.
맨날 마트에서 배를 사다가
나주배농장에서 배를 사면 더 좋을것같아 주문했어요.
가격도 더 비쌌구요..
한개 5천원짜리예요.
무지 기대를 했는데
칼이 들어가는데 불안하더라구요,..(아시겠지만 배는 칼들어가는 느낌이 거의 일치하더라구요)
좀 거친느낌..
역시나 한입물었는데 과육이 넘 거칠어요.
맛도 단맛만있고 시원한 물도 없구요..
무엇보다 틀림없이 나주배라고 시켰는데
오늘 온 박스엔 "함평 꿀배" 넘 열받아서
전화했는데 전화주기로 하고 답이 없네요.
농장직거래라해서 믿었것만..
저 정말 반품이라고는 모르고 산 사람인데
이건 정말 반품하고싶어요. 속아 산듯한 느낌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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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농장에서 배를 샀는데 마트배보다도 맛이 없어요 ㅠ.ㅠ
나주배 조회수 : 534
작성일 : 2010-11-24 18:40:43
IP : 118.220.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4 6:49 PM (121.190.xxx.113)저도 배 맛없는거 괴로워서 홈플러스에서 고당도배 좀 더 비싼거 샀는데 이런 된장...
과일은 정말 복볼복인가요..?2. 나주배
'10.11.24 6:57 PM (118.220.xxx.85)맛없어도 한개 먹었는데 그냥 먹기로했어요 ㅠ.ㅠ
그냥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역시 과일은 맛보고 사야하나봐요..3. 배농사 작황 나쁨
'10.11.24 8:17 PM (61.247.xxx.205)올해 과일농사 정말 안 되었어요. 배의 경우는 날씨 이상으로 씨알이 아주 작더라구요. 상품성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배농사 짓는 사람으로부터 올해 농사는 본전도 건지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확인해 보기도 했는데 배농사 짓는 농민들 올해엔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작년 겨울 추위가 있었고, 올 봄 3~4월 이상기후로 배꽃이 피지 않았고, 올 8~9월 집중호우로 인해 낙과 피해도 많았고, 올 9~10월 이상기후로 배 크기가 크지 않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배 농사에는 비용(거름/비료, 봉지값, 농약값 등등)이 많이 들어 농사가 잘 안되면 손해 보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1년 내내 수입이 전혀 없다는 말이지요. 올해엔 이해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4. ,,
'10.11.24 8:20 PM (183.100.xxx.67)전 반품했어요
너무 짜쯩날정도로 맛이 안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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