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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외국으로 두달 출장을 간다는데요;;

ㅡㅡ;; 조회수 : 15,133
작성일 : 2010-11-23 01:05:52
남편이 모대기업에 다니는데 외국으로 출장으로 가는데 라인에서 검사하는 여직원도 함께 간다네요.
남편은 거래처 관리겸 본사로 보고해주는 역할을 하고
그 여직원은 라인에서 불량을 확인하고 남편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업무를 한다는데
그 여직원은 남편과 같은 부서는 아니고 남편은 사무직이고 그 여직원은 생산직 근무에요.

업무상으로 가는건 맞지만 20대 초반 여직원과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매일 같이 밥먹고 같은방은 아니지만 같은 숙소에 묵고 그러는게 제가 예민?한건지 신경이 쓰이네요.
그리고 제가 예민해지는 이유는 그 회사에 한국인이 딱 남편과 그 여직원 둘이라서요;;
여러명이면 신경도 안쓰죠.

남편한테 신경쓰인다고 말했더니 얼굴보면 전혀 신경쓸 대상도 아니고 챙겨주는것도 귀찮다고 그러며 저보고 오바하지 말라는데 저는 좀 신경이 쓰여요;;;
제가 넘 오바하는 걸까요???
============================================================

댓글들이 많네요.
저도 남편을 믿어요.
그런데 사람일이란게 또 모르는거라 신경이 쓰인다는건데
역시나 82엔 쿨하고 성격좋은 부인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여기도 기혼여성들이 많은것 같아 그냥 속마음 좀 얘기하러 왔는데 간혹의 따가운 댓글보면 제가 의부증 환자같이 느껴져요.

제가 그렇다고 말리길 하겠어요. 가서 감시를 하겠어요.
회사 때려치고 돈벌라는 분도 계신데 제가 그일 때문에 남편 회사 그만두게 하고  제가 돈번다고 하면 그게 더 의부증 상태가 심각한거죠;;  
IP : 59.25.xxx.13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23 1:10 AM (180.66.xxx.209)

    남편이 그 여직원 골라서 같이 가는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그렇게 두 콤비가 일에 필요해서 같이 출장보내겠다는데
    그걸 신경쓰시면 어쩌시려고요..

    회사에서 그런 사적인 내용까지 일일이 신경써서 출장보내지 않아요.
    집에서 뭐라 그럴일도 아니고요.

  • 2. ;;
    '10.11.23 1:11 AM (222.237.xxx.41)

    회사일이니 어쩔 수는 없다지만..솔직히 저라도 신경쓰일 것 같아요. 그런 건 솔직하게 회사에서 좀 배려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ㅠㅠ

  • 3. 음,
    '10.11.23 1:12 AM (166.104.xxx.84)

    오바하는 거 같아요. 대기업 회사 일손도 부족한데 배려할 여유가 있으려나요.

  • 4. 깍뚜기
    '10.11.23 1:12 AM (122.46.xxx.130)

    회사에서는 꼭 동성끼리 출장 보내야하나요?
    일인데요?

    흠... 업무상으로 가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 믿음도 없으면 어떻게 한 평생 남편하고 살겠어요.
    만약, 원글님의 불안이 현실화된다면...
    솔직히 그런 사람이랑은 못 사는거죠.

    (그렇다고 남편분이 상대에 대해 그렇게 말한 게 좀 별로이긴 하지만 아내 안심시키려고
    그런거라고 치고요)

    저는 제가 거꾸로 남자 직원과 저런 상황에서 출장가는데 남편이 불안해하면 싫겠어요.

  • 5. ...
    '10.11.23 1:13 AM (180.66.xxx.209)

    그런건 각자 집에서 부부간의 신뢰로 극복(?)해야지
    왜 회사가 그런걸 배려해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둘이 나가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치면.. 회사잘못인가요?
    자기관리 못한 두사람 잘못이지.

  • 6.
    '10.11.23 1:14 AM (211.215.xxx.19)

    어차피 회사에서도 여자들 널렸어요....
    남편분이 평소에 행실이 걱정할 수준의 분이 아니시라면
    크게 염려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 7. 원글
    '10.11.23 1:15 AM (59.25.xxx.132)

    남편도 그 여직원도 외국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기에
    또 한국인이 그 회사에 남편과 그 여직원 딱 둘이기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가끔 술한잔도 같이 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전 회사를 원망하는게 아니고 그런 상황이 좀 신경쓰인다는거에요;;

  • 8. ^^;;;
    '10.11.23 1:16 AM (218.159.xxx.68)

    진짜 회사일이라 어쩔수는 없지만 좀 그렇긴 하네요..ㅠ.ㅠ

  • 9. ,
    '10.11.23 1:17 AM (211.211.xxx.253)

    원글님 심정....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믿어야지 어쩌겠어요.
    내내 신경이 쓰이시긴 하겠어요.

    연락 자주 주고 받으시고
    애들 있으시면 방학때 놀러가세요.

    저도 남편이 1,2월에 외국출장가는데요.
    애들 방학이라~ 돈 좀 들어도...여행한번 그쪽으로 가려고 스케쥴 잡고 있어요.

  • 10. ㄹㄹ
    '10.11.23 1:18 AM (122.36.xxx.41)

    남편분에게 평소에 믿음이
    별로 없으신가봐요.
    회사에서 보내는데 어쩌시게요.
    그런거 불안하고 싫으시면 님이 나가서 돈 버셔야죠. ㅡㅡ;

  • 11. 깍뚜기
    '10.11.23 1:20 AM (122.46.xxx.130)

    제가 가끔 좀 적응안되는 게
    직장 생활에서 남녀 직원을 잠재적인 연애상대자로 보는 시선이에요.
    특히 유부남 (자기 남편)과 미혼 동료 (여성)의 경우 그 여성이 부당하게 유부남의 부인에게
    위험인자로 찍히는 글을 보면 참...그렇더군요.
    솔직히 제가 그 미혼 동료의 입장이라면 굉장히 불쾌할 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나 싶고, 한 이불 덮고 사는 남편에 대해서
    잠재적으로나마 그리 생각한다는 건, 우선 남편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거고,
    더불어 상대방에 대해서도 결례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그런 남편이 믿음을 저버리고 배신을 때린다고 치죠. 솔직히 어쩔 수 없는 거지요;;;
    그런 '상황' 이 주어진 게 원인이 아니라, 남편의 인성과 깜냥이 그 정도여서 일어난 일이니까요.

  • 12. 맞아요..
    '10.11.23 1:24 AM (180.66.xxx.209)

    그 여직원도 (미혼인지 기혼인지 모르나) 집에 가서 남편이나 친구에게
    재미없게 아저씨랑 외국나간다고, 두달내내 깝깝할거 생각하니 미치겠다.
    그아저씨 얼굴보면 신경쓰일 정도도 아니지만 옆에 있는거 자체가 걸리적거린다.
    이렇게 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이없으시죠?

    아마 그 여성분도 그럴겁니다.
    미혼 여직원들 현빈이나 장동건이 아닌이상 유부남 상사들 그냥 제 3의 성으로 대합니다.
    남편분을 못믿어서 그러시는건지..
    아니면 남편분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셔서 밖에 나가면 여자들 다 후리고(? ^^)다닐거라고 불안해하시는건지.. 살짝 헷갈립니다. ^^

  • 13.
    '10.11.23 1:30 AM (24.10.xxx.55)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 이겠죠
    그렇지만 회사방침을 바꿀수도 없고
    이일을 계기로 직장 그만둘수도 없고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현실이잖아요 .
    상대방 입장도 있는거지만 암튼 남편분이 이정도 상황에 흔들릴 사람인지 아닌지는
    님이 제일 잘 아실테구요
    중요한건 이건 남편분에게 신경 곤두세우고 짜증부릴 일이나 의심의 눈초리를 세울 일은
    아니겠지오
    두달이나 타지에 나가 일할 생각하면 남편분은 다른 의미에서 좀 긴장 상태일텐데
    아내는 이런식으로 신경 곤두 세우면
    도움될 일이 뭐가 있겟어요??
    아내의 어떤 모습을 지켜주고자 남편분 바깥에서 한눈 안팔고 열심히 일하겠어요??
    어떤 마음이 들던 일어나지도 않은일 생각마시고
    출장짐 잘 챙기시고 끼니랑 건강 잘챙기라고 걱정해주셔야죠
    두달 출장이 말처럼 쉬운거 아니잖아요
    내건강 식사 걱정하며 잘 다녀오라고 해맑게 웃는 아내와
    의심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의혹의 눈초리와 근심으로 배웅하는 아내
    누구를 배신하게 더 쉽겠습니까??
    아내입장에선 되도록 피하고 싶은 출장이긴 하나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 14. 원글님
    '10.11.23 1:32 AM (121.178.xxx.114)

    아니요. 저라도 불안할거 같아요. 회사일이라 어쩔수없다해도
    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자가 이쁜거와 이쁘지않은거와 아무런 상관없이
    여자들을 좋아하고 욕구를 느끼고 그러더군요.
    그런말도 있잖아요. 남자는 그어떤 추녀하고도 잘수있는것이 남자다고...
    워낙에 남자들이 많은 곳에서 생활하다보니 그리고 나이드신 윗분들이
    항상 조심하라면서 일러주신 말입니다. 전부다 남자들이요.
    그리고 결혼하고 십여년이 흐르다보니 정말 그럴수도 있는것이 남자들이라는 것을
    실제의 경우로도 여러번 봤어요.
    걍 남자직원들끼리 나가거나 할수는 없나요?

  • 15.
    '10.11.23 1:39 AM (122.100.xxx.164)

    두달이나 국외에서 머물러야 하는데 건강상할 걱정이 먼저 아닌가요,
    본인도 장기 출장으로 긴장ㅇ되고 신경이 날카로울수도있을텐데,,,
    일벌릴 사람은 벌건 대낮에도 충분해요,
    그런 걱정에 에너지 소비하는 것 별로입니다.
    차라리 시간되시면 두달중에 주말이라도 끼어서 여행삼아 건너가시면
    재미있는 출장,여행이되지않겠어요???

  • 16. ㅉㅉ
    '10.11.23 2:00 AM (222.237.xxx.41)

    그런 미혼 직딩들이 왜 개기름 도는 유부남에게 이상한 문자질하고, 술 사달라느니 밥 사달라느니 난린가요? 처자들이야 아무 생각 없이 공으로 얻어 먹는 게 좋아 그렇다고 해도, 젊은 여자가 그러면 혹시 하고 다른 생각 하는 게 남자예요. 젊으나 늙으나. 원글님 남편분과 같이 나가는 여직원 분이 그렇단 건 아니지만, 가끔씩 정말 유부남인지 총각인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개념 없는 아가씨들도 있으니, 유부녀들 입장에선 한번씩 그런 걱정도 드는 거예요. 미혼 입장이라 엮이는 자체가 기분 나쁘단 미스분들은 결혼해봐야 왜 그렇게 개기름 도는 아저씨들 때문에 아줌마들이 안달인지 이해하실 듯.

  • 17. -
    '10.11.23 2:04 AM (211.209.xxx.77)

    기분은 안 좋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다닐 때 출장을 밥 먹듯 하는 직종에 있었는데요,
    매번 당시 부장님과 1주일쯤 한 지붕 아래서 생활도 했었답니다.
    (워낙 출장이 잦으니, 현지에 회사 아파트가 있었거든요.)

    매일매일 미팅에 회식에... 해서 밥 한 끼 마주 앉아 하지도 못했어요.
    아파트에 돌아오면 씻고 다음날 자료 준비하고 잠들기 바쁘고요.
    아침에는 부장님과 맞닥뜨릴까봐 5시면 일어나 샤워하고 그랬었네요^ ^;;;;;;

    아무튼 불안하기는 하시겠지만 너무 걱정은 마세요~.

  • 18. ..........
    '10.11.23 2:07 AM (123.205.xxx.1)

    불안한게 인지상정이겠지만,
    불안해 한다고 해서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요.
    믿어야죠.

  • 19. //
    '10.11.23 4:06 AM (67.83.xxx.219)

    부인 입장에서 신경쓰이시는 거야... 그럴 수 있지만...

    남편분이 무지 잘생기시고 젠틀하시고... 그러세요?
    아니시면 어느 윗님 말씀대로 원글님보다 그 여자분이 더 갑갑하고 그 여자분 식구들이 더 걱정할 수 있겠는데요. ^^
    딸래미(또는 와이프)가 해외 출장가는데 유부남 남자직원과 단둘이 두달. 흠흠흠...^^
    그 남자직원 어떤 사람인지, 여자한테 쓸데없이 작업거는 사람은 아닌지... 뭐 그쪽은 그걱정이 더 많겠는데요.

  • 20. 해외출장
    '10.11.23 4:25 AM (76.231.xxx.56)

    결혼 전 해외출장을 많이 갔었는데요, 저도 모대기업이라 어쩔 수 없이 남자들이랑만, 저는 정말 너무 짜증나고 싫었어요.

    일하고 남은 시간에 왜 그리 괴롭히는지. 바로 내려와라 뭐해라 오늘 한거 (아무것도 없는데) 방에가서 보고서 만들자.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기분 나쁜 느낌. 그리고 자유시간 좀 갖자하면 절대 안된다 무조건 붙어있어야 한다 우기고. 남자들이 더 문제에요.

    전 그 여자분이 더 싫을것 같아요. 유부남이랑 출장가서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더구나 생산설비로 출장가는것 같은데 그럴 경우 말이 해외지 정말 갈 곳 하나 없거든요. 현채인들이 운전해서 안내해줘야 밥이라도 한끼 먹지.

  • 21. ..
    '10.11.23 5:00 AM (190.53.xxx.18)

    제가 20대초반 그 여사원이라면...유부남 사원이랑 두달 출장가는건..뭐 좋겠습니까?
    걱정되시는맘은 알겠는데..그 여사원이 들으면 기분 나쁠거 같아요.
    님 남편이 그리 매력적이신가요? 예전에 어느 미혼분이 사장와이프가 괜히 오해하고 괴롭혀서 심란하다고하니..어떤 분이...댁눈에나 멋있지,우리눈에는 그냥 기름진 아저씨일뿐이라고..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저 해외있고 ,저희도 출장자 가금 오는데요..글쎄요..

  • 22. .
    '10.11.23 7:21 AM (175.118.xxx.133)

    바람나기 딱 좋은 상황이네요. 상황이...
    단 며칠출장이라도 남녀 단둘이 가면... 걱정되는데...두달이라니..
    원글님 많이 걱정되시겠어요...회사의 배려가 많이 아쉽군여..
    반대의 상황이라도 남편분... 님처럼 걱정하지 않으실까요?

  • 23. ..
    '10.11.23 7:40 AM (118.46.xxx.133)

    글게요 많이 신경쓰이는 상황이네요
    일주일도 아니고 두달이나.....저같아도 싫겠어요

  • 24. ..
    '10.11.23 7:46 AM (61.254.xxx.129)

    깍두기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회사내 불륜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진짜........동료일 뿐이에요.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흠이 많이 보이는 -_-;;; 언제든지 내 남편/내 부인과 바람날 수 있는 잠재적 간통대상자가 아니라요 -_-

    설령, 진짜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건 정말 해당 당사자의 성품 문제이겠죠.
    바람 필 사람은 만리타향에 떼어놔도 바람피구요,
    바람 안 필 사람은 붙여놔도 안핍니다.
    남편을 믿으시는 방법이 제일 좋죠.

  • 25. ,
    '10.11.23 8:50 AM (112.72.xxx.7)

    내남편과 그여자의 인성에 달렸겠지요 회사에서 필요해서 가라는건데 입장바꿔생각해도
    그집부인이 그집남편이 오해할까봐 못가겠어요 하지는 않을거아닌가요

  • 26. ...
    '10.11.23 8:55 AM (125.131.xxx.74)

    신경쓰이실 수도 있겠지만 어찌하시겠습니까? 못가게 하실 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바람피지 않겠다 각서 받고 보내실 수도 없잖아요? 더이상 내색하지 않으시고 좋을 얼굴로 보내시는 게 나을 듯 해요. 남편분이 원해서 그리 상황을 만든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제가 남편 입장이라면 많이 불쾌할 듯 해요. 나를 그렇게 밖에 보지 않는구나, 나에 대한 신뢰가 그 정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테니까요.

  • 27. 당연히
    '10.11.23 9:00 AM (175.112.xxx.147)

    맘이 많이 쓰이는 상황이네요. 에구... 전화 자주하시고 더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남편분에게...

  • 28. ...
    '10.11.23 9:07 AM (1.106.xxx.215)

    그런 시선때문에 출장기회같은걸 여직원이란 이유로 얼마나 많이 놓치는데요...
    저도 예전에 아저씨랑 충장가는데 짜증났었어요 ..

  • 29.
    '10.11.23 9:09 AM (121.130.xxx.166)

    신경 쓰이지 않으면 이상한 거죠.
    사회생활이라느니, 그럼 동성끼리 출장 보내야 하니 하는 이런말이 무슨 의미가 있을 까요?
    단지 어쩔수 없는 사정이라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지...
    신경쓰고 걱정하는 것을 뭐라고 하는 댓글들도 남의 일이라 그렇게 말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정말 사회생활 한두해 한 것도 아니고 남녀관계 어떻게 변하는 지 모르는 것도 아니잖아요.
    걱정하는 것 당연하고 그러나 이해해주어야 한다 이게 제 생각일뿐입니다.

  • 30.
    '10.11.23 9:10 AM (121.130.xxx.166)

    참고로 말하면 남자직원도 여자직원과 함께 출장가면 출장가는 본인도 무지 신경쓰입니다.

  • 31.
    '10.11.23 9:20 AM (14.52.xxx.140)

    따라가서 감시하지못할거면 속 편하게 생각하세요
    찜찜하지만 어쩌겠어요
    남녀관계란 생긴거 상관없이 언제나 서로에게 불똥이 튈수있는거라 생각해요
    마음 불편하게해드려 죄송.

  • 32. ㅠ.ㅠ
    '10.11.23 9:26 AM (125.185.xxx.165)

    저같아도..조금 찜찜..

    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생각을 패쓰~~~

    어쩔수 없는 것으로 고민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나요?
    이럴땐 정말 긍정적 마인드가..꼭 필요한것 같아요..
    남편에게도 신경쓰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 33. 저라도
    '10.11.23 10:33 AM (122.42.xxx.21)

    찜찜 2222
    하지만 어쩔수 없다는거 ...에휴

  • 34. 음...
    '10.11.23 11:16 AM (211.108.xxx.203)

    많이 가까워 질수는 잇죠..
    혼자보다는 둘이 더 외롭지 않을테니까..
    외국이라서 더 돈독해 질수도 있고..
    그렇다고 그 이상은 생각할 필요도 없을것 같은데요..
    고내히 오버해서 본인만 힘들게 되요..
    그리고 동성끼리 출장보내면 더 문제 많아요..
    남자들 또래 근성 있잖아요..
    안좋은건 같이 몰려다니면서 ...
    그냥 더 안전할수 있다는 말이예요.
    외국에서 살아본 1인!

  • 35. ddd
    '10.11.23 11:21 AM (211.218.xxx.209)

    여자들 40넘으면 거의90%가 바람납니다..그냥무시하세요..여자도즐기며살아야죠 남자들 욕심이 넘많아요 지들은 바람피면서

  • 36. .....
    '10.11.23 11:49 AM (211.210.xxx.62)

    중소기업은 대강 동성끼리 보내는데
    대기업이라 쿨하긴 하네요.

  • 37. 이상하다
    '10.11.23 12:36 PM (96.234.xxx.162)

    제가 2년전 그만두었을때만해도...
    이성 1+1 이렇게는 해외출장 안보냈거든요..
    왠만하면......
    그렇게 가라고하면 가기 싫어하는 여직원들도 꽤 있었어요....저도 남직원 상사랑 가는건 상상도 못할일이였네요..

  • 38. ^^
    '10.11.23 12:46 PM (221.151.xxx.76)

    이틀도 아니고 두 달이니 얼마나 신경쓰이세요? 그 심정 백번 이해가요..동성끼리 보내면 얼마나 좋아요? 근데 출장 가면 일 때문에 바쁘고 여유없을지도 몰라요. 따라가서 감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남편분이 평소에 믿음있게 행동하셨다면 걍 눈 딱 감고 믿어주시는 게 원글님 맘이 편하실 거 같네요..순간순간 혹시??하는 마음이 드는 걸 어쩔 수 없겠지만, 도 닦아야지요, 뭐..^^ 자주 연락하시고, 격려해 주시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 39. 맘 놓지 마세요
    '10.11.23 1:17 PM (180.231.xxx.61)

    혹시 여직원의 외모를 보셨나요. 여직원이 못생겼다고 절대 안심하면 안되요..
    저희 회사 예를 들자면 여자인 제가 봐도 키작고 뚱뚱하고 성격안좋은 끌리는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노처녀 여직원과 유부남 직원이 지방 출장 자주 같이 다니다가.. 없는 출장도 만들어서 가요. 회사직원들은 다아는데 유부남의 와이프만 모르죠.
    유부남직원의 와이프는 여직원을 봤기때문에 의심도 안하고요..

  • 40. 당연히신경쓰이겠다
    '10.11.23 1:24 PM (113.59.xxx.35)

    두말할거 없이 당연히 신경쓰입니다.
    원글님이 정상이시고...
    울신랑 해외출장가면 꼭 노트북으로 저랑 화상으로 메신저했어요.
    서로 보고싶고 와이프랑 아이들 생각나서...
    피곤해도 꼭 저더러 메신저 하자고해요.
    울신랑은 출장가면 가족을 더욱 그리워하더군요.
    그래서 신랑에게 고마워요.

  • 41. phua
    '10.11.23 1:47 PM (218.52.xxx.110)

    남자 사원과 같이 나간다는 것과는
    쫌... 다를 듯 하기는 하네요.
    그 처자도 찜찜하려나 ???????

  • 42. .....
    '10.11.23 1:50 PM (115.143.xxx.19)

    당연히 불안하고 찜찜한게 정상이죠...남편을 너무 믿었던 사람으로서..조언드리는데...남자...특히 남편은 믿을게 못되더군요..내남편만은 믿어야지..누굴믿겠어?음....음...아니올시다네요.

  • 43. 저기요...
    '10.11.23 1:53 PM (211.215.xxx.39)

    남편분은 사무,관리직...
    여성분은 생산쪽 인스펙터...(품질관리...검품...그런거...)
    업무분야 전혀 다르구요....(업무시간엔 얼굴 마주치기도 힘듦.)
    장기출장이라 좀 신경 쓰이시겠지만...
    남편분 믿으셔도 될거예요.^^

  • 44.
    '10.11.23 1:59 PM (61.32.xxx.51)

    제가 미혼때 3개월동안 기혼 남자후배랑 장기 출장을 갔는데요, 서로 일하다 싸우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장기출장 가는거 자체가 싫습니다.
    장기출장 갈때는 그만한 문제가 있어 가는건데 많이 바쁠겁니다..
    그리고 처음 몇일이나 밥 같이 먹지 1주일만 지나면 각자 알아서 먹고 로비에서 만납니다.
    제 경우 남자후배 와이프가 매일 수시로 전화해서 누구누구있는지 매번 확인하는데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출장가서 많이 바쁠거다 얘기안했냐, 밤늦게까지 회의한다고 얘기 안했냐니깐 죄송하다고,,
    죄송도 한두번이지 도대체 평소 행동을 어떻게 했길래 와이프가 저지경이냐, 짐싸서 한국 돌아가랬습니다.
    가서 놀 놈은 어떻게 해서든 놉니다.
    출장내내 와이프한테 전화한통화 안해도 절대 딴짓 안하고 일만 하고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도 딴짓 하는 남자는 거기서도 똑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여직원 지금 걱정이 태산일 겁니다. 장기출장, 그것도 유부남이랑 간다 생각해 보세요. 엄청 부담됩니다.
    엉뚱한 처자 괜히 잠재적 불륜녀로 의심하지 마시고 남편만 잘 단속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직장 여성들 같은 회사 남자들 남자로 보지도 않아요.
    몇몇 쓰레기같은 직장남녀때문에 전체 직장여성을 색안경끼고 보지 마십시오. 심히 기분 나쁩니다.
    그 후배 와이프 생각나니 욱해서 좀 과격하게 썼습니다.

  • 45.
    '10.11.23 2:00 PM (211.42.xxx.233)

    그 솔로 처자는 이런 분위기 알란가 몰겠네요.
    와~

  • 46. 이해됨
    '10.11.23 2:05 PM (68.4.xxx.111)

    전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 47. 궁금
    '10.11.23 2:32 PM (121.129.xxx.126)

    원글님이 걱정되는 게 다음 중 어떤 것인가요?

    1) 내 남편이 여직원한데 추근댈까봐
    2) 여직원이 내 남편을 '꼬실까봐'
    3) 둘이 정들어 '눈 맞을까봐'

    1)번이라면 남편분 성향을 이미 아실테니, 만약 찝적과라면 걱정될 만하고
    2)번이라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매도하는 것일 수 있거나, 님이 그 처지에 있을 때(즉 유부남과 출장가는 대기업 사원, 미혼이든 기혼이든) 의심당할 수 도 있음을 받아들이셔야 하고
    3)번이라면 우선 원글님이 예측할 수 있는 건 남편분의 성향이니...1번과 연관.
    그런데 1번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여기 남녀 불륜에 대해 과장된 인식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바람피는 여자 남자들이 물을 흐린 탓이지만, 만약 전업주부 입장에서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을 이런 방향에서 부정적인 쪽으로 상상하고 서로 조심하고 단속하라는 걸 보면...글쎄요... 답답해보이기도 합니다.
    출장가는 남편이 알아듣게 설명했는데도 '너무너무' 걱정된다시니
    저는 이런 경우 남편을 의심하는 건 결국 내 자존심을 깎아먹는 행위라 그러고 싶지 않을 거 같네요.

    그리고 위 몇 분들 말씀처럼 출장갈 여직원이 이런 얘기를 보면 진짜 어이없겠는데요. 쩝

  • 48. 궁금
    '10.11.23 2:35 PM (121.129.xxx.126)

    그리고 불안하고 찜찜한 게 '당연하다고' 하시는데.
    당연하다는 표현은 정말 조심해서 쓸 말아닌가요.
    저도 기혼이고 남편이 원글님 경우처럼 장기 출장가기도 하고
    저 역시 반대의 경험도 많은 처지인데...
    저는 정말 한 번도 그런 걱정 안 해봤거든요.
    저에겐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불안하시다는 분들께 제 당연함을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본인들의 생각이 당연하다고 하시면, 좀 아리송하고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따져보자면, 멀쩡한 여직원을 잠재적 상간녀로 보는 시각은 엄청난 실례죠. 그걸 아셨으면!)

  • 49. 따라가셔요
    '10.11.23 2:52 PM (218.154.xxx.136)

    따라가시면 되죠. 뭘 그리 불안해하시는지..

  • 50. 크ㅎㅎ
    '10.11.23 3:03 PM (59.6.xxx.104)

    웃으면 안되는데 ...
    궁금님 댓글보고 그만...
    내용을보니 무슨 문제가 생겨서 해결차원으로 남편분과 여직원이 출장을 가는것
    같네요. 회사에 남녀관계 생각해서 배려를 바란다면 직장생활 하실수 없구요.
    제 경험상 너무 바쁠텐데 남편분 건강을 배려하심이 현명하실줄 압니다

  • 51. 4033
    '10.11.23 3:13 PM (61.255.xxx.123)

    울집서방은 출장 다니면서 출장에서 지점 여직원에게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대했는지
    메일 보니까 보고 싶다는둥 마음에 와 닿았다는둥 몇년전 받은 메일도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국내에서는 안양쪽에 사는년이랑 불륜 저지르고 1억이 되는돈 저몰래 불륜년에게 다 쏟아붇고
    남자라는 놈은 절대로 믿을놈이 아니더군요!
    서방이라는 놈을 너무 믿고 살았던게 죄일까요?
    저에게 이런 엄청난 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어요.
    서방놈 도저히 용서를 못하겠어요!
    일단 너무 믿지는 마시고 항상 경계를 하세요!

  • 52.
    '10.11.23 4:05 PM (210.108.xxx.253)

    걱정되시겠어요... 그러게요 너무 의부증으로 생각하시는 쿨하신분들많네요... 저같아도 타지에서 서로의지할까 괜히 걱정될꺼같은데요.. 아무래도 밥도 같이먹고 출근도 한숙소면 같이하고 퇴근시간도 맞춰한다든지 물어보면서 말이라도 한 번더섞게 될테니깐요 머..저같아도 그럴꺼같은데요 걱정된다고 미리 말하면 신경이라도 더쓰겠지요 우리남편이 제대로 되었다면요

  • 53.
    '10.11.23 4:08 PM (210.108.xxx.253)

    우리회사에서 통역하는 젊은20대 처자2명과 해외에 2~3개월 출장 간사람 보니 회사라는 조직적인 구조에 있었던게 아니라서 그런지 일반사무실에 있는 직원간보다 더 친밀하고 자연스런 스킨십도 하고 콧소리도 내며 대화하며 ..움 ...일반적인사무실에서는 그렇게 친해질수는 절대 불가한데요 해외라는 점이 그들을 더 친하게 묶었다고 생각합니다..같은사무실에 계실때는 그런분들이 전혀아니거든요

  • 54. 유유해달
    '10.11.23 4:10 PM (115.174.xxx.248)

    제가 해외공장에 장기출장 몇번 경험이 있는데요. 보통 업무때는 여직원은 라인쪽에 있고 남편분은 사무직쪽에 있을거니까 거의 따로 지내실거에요. 만약에 다른 장기파견근무자도 있다면 보통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다녀요. 주말에는 관광같은거 같이 다닐수도 있겠지만 남편분도 믿을만한 분이고 회사 오래 다닐실거면 같이 출장온 여직원과 문제 일으키거나 하진 않으실거에요. 그 여직원이 아니라 오히려 주재원들 혹은 같은 장기파견근무자와 밤에 유흥문화 즐기러 다니시는걸 경계하세요.

  • 55.
    '10.11.23 4:16 PM (144.59.xxx.230)

    조금 신경은 쓰이겠네요.

    같은 부서에서 일은 안하였어도
    해외에서 두달씩이나 같이 일을 한다면
    동료로써 다른 직원들보다는 동료로써의 우애는
    없었다고 하여도 생길 수가 있지요.
    그러나 그 이상의 문제는 각각 개인의 인격과 성향이라고 판단됩니다.

    저도 서.너달씩 출장을 그런 상황에서 다녀왔었지만,
    상대가 이미 결혼한 남자이라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남.녀라면
    동료우애 이상의 감정을 가져지지가 않더라구요.
    물론 더 나뻐질 수도 있습니다.
    가까이서 상대의 단점을 겪어야되는 상황이 되니깐요.

  • 56. 저라도
    '10.11.23 4:46 PM (175.114.xxx.49)

    신경 마니 쓰일듯해요..
    82나 다른커뮤니티에서 워낙 바람에 대한 글을 많이 봐서..더욱더요..ㅠㅠ

  • 57. ㅎ.ㅎ
    '10.11.23 4:55 PM (112.187.xxx.201)

    평소에 남편분이 어떤 생활을 하셨는지만 잘 생각하시고...솔직히 저라도 마음은 별로일 것
    같네요. 그런데 또 남자 2명이 간다해도 또한 건수 생길려면 생기는게 이국땅이니
    2달동안 부인 손 덜타는거 티안나게 꼼꼼히 잘 챙겨주세요~
    아시죠? 어짜피 필놈은 핍니다. 유부남하고 엮이는거 부터 싫어하는 처자들도 많으니..
    일단은 믿고 보내세요. 화이팅~

  • 58.
    '10.11.23 4:59 PM (173.14.xxx.98)

    저는 그래서 따라나왔습니다.
    단둘이 가는건 아니구요. 부서가 떼로 가는데;;; 남편보고 싶을까봐 따라 나왔네요.

    음... 외국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오늘 남편 점심시간에 회사앞에서 기다리는데...
    그 회사 사람들 쭉나가더라구요.

    가장 이뻐보이던 언니는 우월한 유전자의 백인 아저씨와 다정하게 얘기하면서 가는 중이었습니다.
    남편만 단속 잘하면 될것 같아요. ^^
    그런건 부부만이 아는 문제겠죠.

  • 59. 괜한걱정
    '10.11.23 5:16 PM (58.231.xxx.80)

    괜한 걱정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처자들의 가족이라면, 유부남 상사가 치근대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이 장동건급 유부남이 아니고서야 이런 쓸데없는 걱정 아니하셔도 됩니다.
    일부 극소수 정신나간 처자들이나 그렇지 대부분의 여직원들 유부남 상사한테 그리 관심없습니다.
    심지어 미혼 상사에게도 관심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료는 동료일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구요.

    저기 윗 분 말처럼 사이가 나빠질 확률은 많겠죠.
    여직원이 부하직원이니 불만폭발하거나요.

    에이고...그 여직원은 알랑가모르겠네요.
    이런 식으로 상사 와이프가 자신을 상대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는가 말입니다.

  • 60. 공감
    '10.11.23 5:21 PM (211.209.xxx.30)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2주도 아니고 2달씩이나...넘 길군요.
    저 같아도 신경이 아주 많이 쓰이고 맘이 편치 않을듯해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안되는게 사람마음이지요.
    에구~ 그냥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왜케 안되는지...
    별일 없을거라 굳게 믿으세요^^ 화이팅!!

    저도 요즘 넘 기분나쁜일이 두달가량 지속되어서 매일매일이 짜증나고 화가납니다.

  • 61. .
    '10.11.23 6:43 PM (203.247.xxx.54)

    걱정이 되시는것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만
    위 어느분 댓글처럼 출장가는 두 사람이 정말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오는 것만도 다행일거예요.
    여행은 업무상 여행이건 개인 여행이건 마음이 잘 맞는 사람 끼리 가야지 아니면 정말 불행스런 여행이 되잖아요.
    그리고 저는 두 사람이 썸띵이 있을까 보다 여직원 혼자 보내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회사에서 아무리 업무상 출장이라도 타지에 여직원 혼자 보내기는 좀 걱정되거든요.
    그다지 염려 안하셔도 될듯 하옵니다.

  • 62. ...
    '10.11.23 8:13 PM (114.30.xxx.187)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에서 솔직한, 또 나름 이유 있는 몇몇 댓글에 원글님이 상처받으실 듯하여
    걱정도 됩니다.

  • 63. 와우
    '10.11.23 9:08 PM (211.210.xxx.40)

    댓글들이 정말 장난아니예요..휴~~걱정되실듯해요..확..여행이다 생각하시고 따라가세요

  • 64. 정말
    '10.11.23 10:00 PM (222.99.xxx.104)

    옛날 남편 친한 친구가 그런 상황 이었어요.
    머나먼 타국에서 여직원과 눈이 맞아서 아주 사랑에 빠졌지요.

    난~리 났었지요.
    남자가 한 번 다른 여자한테 빠지니까 정신을 못차리드라구요.
    죽어도 이혼 못한다고 해서 어찌어찌해서 여직원 떼어내고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정말 신경 쓰일거예요.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요.

  • 65. 참 나
    '10.11.23 10:59 PM (121.130.xxx.70)

    신경 안 쓰인다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네요...

  • 66.
    '10.11.23 11:40 PM (124.80.xxx.222)

    저희 신랑도 두달동안 여자 상사랑 미국에 출장 갔어요 둘이서 바닷가도 놀러 갔대요 ^^
    근데 전 별로 신경 않써요. 자기가 알아서 처신해야죠. 동료랑 바람쐴수도 있죠 멀.
    진짜 응큼하다면 그런거까지 않까발리겠죠. 그렇게 출장가서 바람 날 사람이라면
    여기 있어도 바람 납니다 . 남편분이 그렇게까지 말했다면 그냥 편하게 믿고 계세요

  • 67. ..
    '10.11.23 11:55 PM (183.102.xxx.181)

    신경 안 쓰일 수가 없잖아요? ㅡㅡ;;;;;;;;
    그리고 사실 좀 이상한 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대기업 사무직이었는데...
    회사가 매우 보수적이고 남성 위주적인 사고방식이 팽배한 곳이었거든요.
    그래도 절대 남자 + 여자 사원 둘이서만 해외출장 안 보냈어요.
    그건 회사에서 불문율이었는데요....유부남 사원 + 미혼 여직원 둘이서 두달간 해외출장?
    이거 동료들끼리도 수근거릴 일입니다. 원글님 불안하게 만들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걱정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무리는 아니라는 말이에요.

  • 68. 두달동안
    '10.11.23 11:56 PM (121.138.xxx.103)

    같은 가는 여직원도 기분은 별로이겠지요??
    이왕이면 멋진 총각이랑 갔음 쉬는날 놀러라도 가지....유부남아저씨랑 가니 불편하겠지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신경은 쓰이겠지만 두달간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출장이니..
    사실 출장이면 업무의 연속이예요
    놀러 가는게 아니라 나름 바쁘답니다...
    그리고 따라가는게 회사에서 오케이가 되는거면 몰라도 아니면 함부로 가지 마세요...
    정말 공과 사 구별 못하는 사람 같아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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