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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집이 그립습니다
티비보면 인테리어악세사리흉내내서 꾸미고 합니다만 영... 구질구질하고 먼지잘앉고
화분도 장날에 나가서 하나씩 사다모은거
구질구질 이제 날씨도 추운데 집안으로 들여다놓으면 더 좁아터진 집에 구질구질
그러면서도 오늘 다과상하나 또 주문했습니다 애공부할때 침대위에서 펴서 써라고 ..
1. 저희도..
'10.11.22 11:12 AM (211.112.xxx.112)저는 시어머님 살림+제 살림까지 합쳐져서 장난 아니예요...거기다 전에 살던집보다 좀 넓은집으로 이사와서인지 아버님께서 이것저것 사오셔서 채우고 계세요...넓은 집이 도로 좁아 졌습니다..
지금 있는 짐중에서 2/5는 버리고 가야할것들이예요...담에 이사 갈때는 2년 이상 꺼내지 않는것들...1년 이상 입지 않은 옷들은 다 버리고 살 생각입니다....
이제는 좀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요....ㅠㅠ2. ..
'10.11.22 11:15 AM (1.225.xxx.84)자꾸 사들이는 그 습관을 못 고치면 구질구질에서 못 벗어나요.
침대 위에 펴고 쓸 다과상이 왜 필요해요?
공부는 책상에 제대로 앉아 해야지요.
그런 생각으로 살아야 뭐 사들이는 습관이 버려져요.3. 버리세요
'10.11.22 11:24 AM (59.10.xxx.221)미련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전 10년 새에 4번 이사 다니면서 정말 모두 다~~ 버렸거든요.
휑~할 정도로... 거의 레지던스 정도 느낌이에요.
지금 사는 집은 지은지 15년 정도 된 30평 아파트인데.,..
제가 생각하기엔 이 집 정말 구조 이상하고 좁아서 불편한 집이거든요.
그런데 희안하게 오는 사람마다 집이 넓어보인다고...
그리고 저도 그 다과상 환불하시길 권합니다.
공부는 책상에서 제대로 허리 펴고 정자세로 하는 버릇 들여야 합니다.4. 이런...
'10.11.22 11:52 AM (180.71.xxx.169)넓은 집에 가시면 그 넓은 집에 맞게 어지르고 사실겁니다.
싹 갖다 버리시고 그 다과상 환불하세요.
애를 공부를 시키실 심산이십니까 재우실 심산이십니까?5. 대청소
'10.11.22 11:57 AM (116.125.xxx.153)대청소 한번 하세요.
어수선하게 늘어져 있던 것들 정돈만 해놔도 한결 낫죠.6. ㅎㅎㅎ...
'10.11.22 12:16 PM (211.228.xxx.239)다과상 주문하셨다는 마지막 글에 얼마나 웃었는지...
제 생각엔 집이 어지럽다는걸 아는 순간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안그러는 분들 많더라구요. 백만년을 우리집이 어질러져있어 미안해..라고 말은 하면서도 치우는건 안되는 분들 그런 분들 있더라구요.
지켜보면 집이 넓어도 절대 정리 안돼요. 그집 또 어지르고 사시더라구요.
20평대에 살아도 정리잘하고 잘꾸미고 사시는 탁월한 분들도 있구요.
제 경우엔 그 정도로는 아니라고 정리 잘하는 집에 가서 보고 조금 팁을 배우면 점점 나아지던데..원글님 성격은 좋으실 것 같아요. ㅎㅎ..7. ..
'10.11.22 12:32 PM (110.14.xxx.164)다 버리고 가능한한 사지마세요
전에 15평 집에 갔는데 어찌나 깔끔히 정리를 잘하셨는지...
집 넓이는 별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8. ..
'10.11.22 12:33 PM (110.14.xxx.164)공부는 책상이나 상에서 해야지 왜 침대위에서 다과상 펴고 하는지...
취소하세요
저도 버리러 갑니다9. ㅇㅇ
'10.11.22 2:49 PM (175.207.xxx.43)버리는 중입니다. 요새...점점 깔끔해지고 있어요.집이
10. 고민중
'10.11.22 4:49 PM (210.120.xxx.130)버리기 아까우시면 모아서 기증하셔요.
11. 책추천
'10.11.22 10:46 PM (124.50.xxx.148)캐런 킹스턴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이라는 책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저도 일년에 2번씩은 꼭 읽습니다. 제 스스로를 다 잡기 위해서요.
꼭 버리기 위한 책이 아니라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예요. 무척 도움 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