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초딩이 많습니다.

67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0-11-20 18:44:07
이 사이트에는 비교적 연령대 높으신 여성분들이 많으실걸로 생각되지만

고정으로 들어오시는 남성분들도 많으시고

초등학생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초등학생도 정말 진지하고 어른스럽게 글을 쓸수 있거든요.

저도 예전에 초등학생이 쓴 어른스러운글에 낚인적이 있었어요.

글의 맨끝에 '참고로 전 초등학생 6학년이예요.'라고 적혀있어서 초딩인줄 알았지

그 마지막 문구를 보기전까지는 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였었거든요.

초딩이라는걸 알고 완전히 반전되고 말았지만요. '그럼 그렇지.. 초딩이라서 그런거였구나' 이런식으로.

  요즘도 여기저기 게시판글들 보면..'초딩(혹은 나이어린 학생)'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최 진지하게 댓글달기가 싫어져요.  초딩이랑 상대하는 내가 한심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만약 상대방이 초딩이 아니라 성인이라고 생각되면 댓글을 좀 달고싶기도 하지만

초딩천국이라고 생각하니까 상종하기도 싫고 인터넷 이야기방에 회의가 생깁니다.

여러분도 인터넷에 너무 진지하게 의존하거나 믿지마세요. 여기 인생사 상담글 올리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남편 바람을 어떻게 할까 상담하는글에 초등학생이 어른스러운척 댓글달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때 엄마가 보던 여성잡지에 엽서보내면서 뭣모르는 내용 적어 보낸적도 있고..

하여간에 인터넷에 쓴글을  초딩이 읽고 초딩이 답변할것이다고 한번쯤 생각해보심이..
IP : 122.34.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0 7:00 PM (121.161.xxx.40)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 2. 67
    '10.11.20 7:04 PM (122.34.xxx.90)

    걱정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는거예요.

  • 3. ..
    '10.11.20 7:09 PM (211.199.xxx.53)

    방학때 되면 초딩들이 인터넷에 쫘악 깔리긴 하죠...유치찬란 악플..

  • 4.
    '10.11.20 8:56 PM (210.106.xxx.119)

    사실 딱봐도 성인여자라고 안보이는 글 너무 많죠.
    중고등학생들이 쓴 글 도 엄청 많을겁니다.
    82가 생각보다 유명하더군요.

    연예인 얘기에 필요 이상으로 애정쏟으며 욱하는 사람 등등..
    (물론 순수하게 좋아하는 성인도 있겠지만)
    몇몇글은 딱봐도 중고딩 팬들이 발악하는게 보이죠 :)

  • 5. 실망
    '10.11.21 9:01 AM (61.79.xxx.62)

    초딩이면 이해나 하겠어요.
    저는 글 솔직히 썻다가 댓글에 심장이 오그라들어서..
    똑같은 글이라도 다른 주부사이트에 쓰면 따뜻하고 말한마디라도 가려서 쓰고 위로하고 그러는데,그런 글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부정적으로 쓰면 그런 글이 아닌거 같은 글에도 굶주린 개떼처럼 확 달겨드는 거 보면..그래서 정말 필요한 댓글을 달아줘야 될만한 상황이 와도 혹시 이 사람도 그런 악성 댓글 단 사람 아닌가 싶어 글을 쓸 열의가 사라지더라구요.
    글은 작문 실력에 따라 성인이라도 좀 못 쓸수도 있는거지만 한번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달아주심이..요즘 사람이 많이 준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 실망감으로 떠나가신것은 아닌지..
    (또 다른 데가 그리 좋으면 가라는 둥,그런 댓글은 좀 지양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753 날이 추워지니 침대에 들어가기가 싫어져요 15 온돌 그리워.. 2010/11/20 2,153
595752 김장에 넣는 생새우요, 갈아서 넣나요? 7 ㅣㅣ 2010/11/20 1,698
595751 중국 농산물 뭐가 있나요? 2 알고 먹자 2010/11/20 230
595750 집에 계실 때 어떤 옷 입고 계세요? 9 전업 2010/11/20 2,145
595749 계란후라이만 할 무쇠있을까요?? 6 무쇠좋아 2010/11/20 873
595748 급해요~ 치킨 시켜먹을라구 하는데 6 궁금 2010/11/20 1,209
595747 원적외선치료기 5 효과 2010/11/20 639
595746 급 대기)오리털점퍼 물빨래 해도 될까요? 12 오리털물빨래.. 2010/11/20 1,213
595745 2박3일 경기도로 갈까? 아님 강원도? 2 날은 추워도.. 2010/11/20 294
595744 개인의 취향....'개취'라는 줄임말이 참 비위가 상했어요. 2 개 냄새? 2010/11/20 649
595743 인터넷에 초딩이 많습니다. 5 67 2010/11/20 582
595742 신랑이 동갑인데 더 젊어 보이는 분 18 우울 2010/11/20 1,900
595741 강아지 찾았습니다. 7 목캔디 2010/11/20 1,021
595740 아빠, 다쳤어요? 이겼어요? 7 봄비 2010/11/20 829
595739 김윤옥 수뢰의혹 부인 “나같이 기도 열심히 하는…” 33 ㅋㅋㅋ 2010/11/20 2,538
595738 아이들한테 화내는것도 고해성사해야하나요? 7 .... 2010/11/20 557
595737 시민주권 100분토론 생방송 됩니다 2 .. 2010/11/20 240
595736 지금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는 욕망의 불꽃을 보는데요 8 거북한 서우.. 2010/11/20 1,033
595735 라마코트 어때요? 1 ... 2010/11/20 771
595734 이런 분위기의 집안이 흔한가요? 41 27 2010/11/20 9,683
595733 애들 영어 만화책 없을까요? 4 . 2010/11/20 601
595732 이거 뭔가요 ㅜㅜ 2010/11/20 206
595731 학교 알뜰시장 의견 여쭙니다. 1 강원도 2010/11/20 259
595730 네스프레소 바우처 가 뭐예요? 4 무식하지만요.. 2010/11/20 1,257
595729 혼자 여행갈수있을까요?? 9 혼자 여행 2010/11/20 1,081
595728 싸이월드 홈피에 기록이 다 남나요? 4 싸이월드 2010/11/20 1,177
595727 코스트코 어그를 보고도 못사는.... 3 코끼리 2010/11/20 1,755
595726 남편을 믿어야 하나요 32 눈물 2010/11/20 6,077
595725 그런데 편갈비가 뭔가요? 13 몰라요 2010/11/20 1,823
595724 급)쭈꾸미 맛나게 볶는 법요~ 5 예쓰셰엡~ 2010/11/2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