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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아파트 단지내에 친한 이웃이 없네요. 제가 모난걸까요
아이는 이제 15개월이구요.
단지내에 아는 애엄마가 셋정도 있는데
한엄마는 너무 스타일이 안맞고
한엄마는 이사갔고
한엄마는 거의 친정에 가서 정말 겨울되니 집에만 박혀있게 되네요.
이웃을 잘만나는것도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뜻 누구와 친해지는것도 걱정되구요.
그냥 이러고 살자니 좀 외롭고....
너무 여럿이 뭉쳐다니면 좀 피곤하단 생각도 들고...
미쓰때부터 쇼핑같은것도 좀 혼자한 스타일이어서요.
(성격상 한군데 들러서 그냥 맘에 들면 후딱 사고 나와서 아이쇼핑 같은건 별로 안좋아해요. 시간낭비같고..)
오늘같은날은 조금 외롭네요....
제 성격이 모난건지...뭔지;;
1. 네,,,
'10.11.19 1:35 PM (183.99.xxx.254)그런게 모난거라면 저도 모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편해요.
한 아파트에서 산지 7~8년 넘어서지만 (물론 직장도 다니구요0
아직 다른집에서 차한잔 안마셔 봤어요..
차마시러 오라고 몇번 권하는데 전 불편해서 싫더라구요.
그집가서 마시고오면 또 우리집에 초대해서 차 한잔줘야하고,,,
저는 그냥 제 집에서 남은시간 편하게 쓰고 싶더라구요...
쇼핑도 울 남편이나 아이들이랑 함게하고,, 워낙 오랜시간 습관이되서인지
저는 외롭거나 그런 느낌은 없어요.(사회성부족인가요?)ㅋ
엘리베이터에서 인사정도가 편하고 좋습니다.2. 노
'10.11.19 1:38 PM (58.239.xxx.31)전 주택에 살지만 친한 엄마 없어요. 그냥 만나면 차한찬 수다 조금...
가정사나 개인적인 일 이야기 안합니다.
뒷담화가 엄청 세신분들이라서요.
저보고 자존심 대단하다고 지들 끼리 그러네요.3. 비비
'10.11.19 1:38 PM (221.151.xxx.168)저도 없어요. 가까운 이웃과 친하게 잘 지내면 모를까 인간관계란것은 언제고 뒤틀릴수 있는데 사이가 나빠지면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는것이기에 이웃과 친하게 지내는것은 사양하자예요.
4. ..
'10.11.19 1:38 PM (121.161.xxx.40)많이 외로울시간이 잇다는건 행복한거예요
애잘키우고 문화생활을 좀 하다보면 친구도 생겨요 사귈려고 애쓴다고 관계가 되는게아니구요 내가 아닌 이상은 늘 배려가 있어야합니다
넘 외롭게 지내는것도 안타깝네요,,,하루하루가 자칫 무의미할수도잇으니깐요,,
근데 역쉬 성격좋은사람이 어디가도 인기있는건 확실합니다,,편한맛도 있고 부담도 없구요5. 저는
'10.11.19 1:40 PM (125.178.xxx.192)6년넘게 살아도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예요.
아이랑 친한 친구 엄마들이랑은 가끔 전화통화. 메일로 주고받고요.
아주 만족하구요.
그런데..외롭다 하시면 관계를 만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마음의 병이 될까봐요6. .....
'10.11.19 1:48 PM (219.248.xxx.46)저도 아이 어리고... 아파트 많은동네인데.. 그냥 이웃이랑 안만나요..
딱 마음에 드는 사람은 좀 멀리 살고 저희 집 보다 너무 잘살아서 비교되서 잘 못만나겠고..
너무 마당발 같은 사람 만나보니 성격좋고 다 좋은데..
같이 다니다 돈쓰고다니고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살찔까봐.. 그리고 같이 다니는 시간이 너무 늘어날까봐 걱정되고.. 내얘기 많이 하게 될것 같아 그것도 싫고... 우리집에 초대하기도 청소하자니 귀찮고...
이러다가 육아카페에 자긴 혼자 잘논다며 친구없다며.. 쓸쓸하다는 글에 며칠지나도 댓글 하나도 안달리기에 안된맘이 들어 한번 만났다가.. 왜 친구 없는지 알겠더군요..-_-;;
무난히 정상적이고 두루두루 괜찮은 사람은 이미 친한 사람이 있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사람 아니고 까칠한 사람은 제가 싫거든요...
하는말마다 가시박혀서 남한테 상처주고...
두루두루 괜찮고 성격 둥근 사람있으면 저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잘 안보이네요^^;7. 외롭다면
'10.11.19 1:51 P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먼저 다가가세요^^ 전 편안하게 이웃들과 어울리며 사는것도 좋다고봐요 모여서 남 뒷담화하고 그러는거 아니면~ 그냥 편안하게 차한잔 마시며 수다도 떨고 애들도 시간되면 같이 놀고~ 전 뒤에서 남 흉보는사람이나 유난히 험한 말 많이 하는사람 척~하는 사람은 잘 안만나구요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나랑 통하는 사람이 잇어요 그런사람들과는 적당히 어울려요~ 혼자서 쇼핑하는 것도 떄론 쫗지만 여럿이서 하하호호웃으며 쇼핑하는것도 잼나고요 전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다양하게 배우는 중인데 그럴떈 혼자서 열심히 즐기고 그외엔 같이 점심도 먹고 애들오면 같이 놀기도하고 그래요 님이 외로우시다면 좋은 친구분 사귀는것도~
8. ㅎㅎㅎ
'10.11.19 1:59 PM (125.186.xxx.46)그게 모난 거면 저는 문제아게요^^;
전 단지 내에 알고 지내는 엄마들이 아예 없어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큰애 7살, 작은애 2살이에요) 모르고 지내도 별 불편함 없고요.
그렇다고 친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일이주에 한 번 정도씩 친구들이 놀러오기도 하고. 맛집 가자고 한두달에 한번씩 불러내는 친구도 있고...하지만 워낙 쇼핑 같은 거 혼자서도 잘 하는 스타일이고, 하는 일도 그렇고 천성도 인도어파라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지 그냥 이대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만, 많이 외로우시면 친구분 한두분 사귀셔도 좋겠죠^^9. 저랑
'10.11.19 2:23 PM (59.18.xxx.26)저랑 비슷하네요~~
근데 전 넘넘 편해요 아침에 식구들 보내고, 전 우선 아침먹고 청소하고 컴푸터 틀고
주식시황보고.. 하다보면 학교에서 한놈 와요 글구 오후엔 시장봐서
맛나는 반찬하고...국이나 찌게하고...
오후에 날씨좋으면 우리 강아지하고 산책하고...
아참 전 밤에 요가다녀요 요가 같다오면
식구들다 와잇고...다림질도 한바탕하다보면
쉴시간이 별루 없더이다...
전 전에 사람들하고 몰려다니고 차마시고 했는데
에고 나중에 뒤통수 치더라구요....그래서 승강기에서 인사나눌정도만해요
가끔 동창만나서 얘기하고 학교모임 나가고
전에살던 아파트에서 만난 아줌 만나서 가끔 수다떨고
이게 전부에요...
아참 전, 친정에 딸이4명이라 언니,동생과 통화만해도 완전 수다수준이예요
암튼 너무 외로워마시구요
문화센터라도 다니시구 오전이나 오후 정해서
운동 한가지 하시면 하루가 바쁘답니다...10. 외로울시간이없어요
'10.11.19 2:37 PM (119.70.xxx.180)하루종일 해야될일이 집안에서도 많고 밖에서도 있고 도대체 누구랑 같이 다닐 틈이 없어요.
아침에 문화원에가서 강의 하나나 둘 받고 돌아와 집치우고 정리,빨래하고 베이킹 하고 장봐다
다듬고,옷 다리고, 가끔 틈나면 영화한편보고,저녘엔 강아지랑 산책,목욕,음악듣고 책읽으면
벌써 밤이 깊답니다. 아,그리고 82도 틈틈히 보면,정보나 요리힌트가 생기고요.
사람만나 밥먹고,차마시고,하릴없는 이야기에,오고가는 손익계산에,시샘이나 뒷통수에.도무지
사람과의 관계는 목이 말라서요.
가끔 정기적으로 만나 회동하는 남편친구 부부모임이 맘이 젤 편하고 나머지는
그냥 절제합니다.인터넷카페가 차라리 마음이 편해요.11. ...
'10.11.19 2:52 PM (220.118.xxx.107)전 일부러 아파트 아주머니들하고 얼굴 안트고 사는데요...
그게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한번 해보니까요
결국 그날 안온 사람 뒤담화를 꼭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빠지면 그네들이 그러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하니까
그냥 슬프고 힘들고 그래서 차라리 외로운게 낫다 싶어요
대신 그시간 혼자서라도 알차게 보내게 되잖아요
님 모난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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