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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할때 올케 시누 다들 모여서하시나요?
제3의 명절이죠.
다들 김장할때 올케들 시누들 다모여서 하시나요?
부모님집에서 하는데요.
시누들은 김치통만가져와서 담아갑니다.
김치도 제일많이 가져가요.
애기있다. 일한다. 멀다 등등이유로 시어머니가 오지말라고하시고요..
며느리는 시간내서 같이하고요......
원래이래요? 정말 짜증나서원.
1. 헉
'10.11.18 5:14 PM (112.221.xxx.58)울친정엄만 다 혼자서 직접 담가 놓으세요. 그리고 오빠한테 전화해서 김치통 가져와서 김치가져가라고 전화하면 오빠와서 김치가져갑니다. 우리집 며느린 정말 편하죠. 전, 김치 잘 못하지만 시댁사서 거드는 시늉은 합니다. 시누도오고 며느리인 저도가서 잡일하고 옵니다. 그리고 김치얻어오죠.
2. 시누입장..
'10.11.18 5:20 PM (211.207.xxx.110)원글님...원래 라는게 어디있어요...
그 사람들의 인성이 문제지요..
우리집 시누 두명(나와 여동생)은 1박하면서 김장 해요..
올케 두명은 다음날 통만 갖고 와서 담아가요..
큰 올케 결혼 28년..작은 올케 결혼 20년..
올해도 예외없이
50대 딸 둘이 가서 100포기 김치 절이고 씻고 했어요..
어쩌겠어요..친정엄마한테 김장하지 말라고 하면
혼자서 100포기 다 하실 텐데..3. 올케입장
'10.11.18 5:27 PM (125.186.xxx.6)제가 결혼해서 10여년간 시골가서 6집꺼 김장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각자 집에서 하자고 선언하고
이제 각자 집에서 합니다.
어머니와 제(맏며느리)가 하고 시간 있는 사람들 한명쯤 오거나 아예 안오거나
바리바리 싸놓으면 가져가기만 하는데
어머니는 당연히 여기시고 고맙단 소리도 못듣고
포기수도 못셀만큼 많은 김장하고나면 허리가 휘는듯 한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총대매고 선언했어요.
각자 하자고... 시부모님 섭섭해서 어쩔줄 모르셨는데
큰아들이 하자니까 꼼짝도 못하시고...
이제 제가 시어머니 김장하고 제꺼만 하니까 너무 좋아요.4. 집집이다름
'10.11.18 5:51 PM (1.225.xxx.113)시댁 : 딸들이 주관해서 김장 날짜 잡고, 며늘들 가능한 사람 모이라고 기별. 일은 분담해서 같이 함. 나는 친정에 붙어서 한다고 벌써 몇년전부터 독립한 상태.
친정 : 한명 있는 올케는 그야 말로 김치통만 들고 다 끝날때 돼지고기만 사들고 와서 퍼감. 그래도 며느리라 눈치가 보여서인지 뒷설거지 정도는 조금 함. 하나 있는 언니는 "우린 김치 안먹어서 필요 없어!"라며 아예 오지도 않지만, 엄마가 따로 통에 담아놨다가 나눠줌.
배추 3-40포기씩 절이고, 씻고, 무채 썰고 하는거 거의 나 혼자 함. 친정엄마 75세.. 기력없으셔서 거의 말로만 하심. 나도 우리집것만 하면 10포기 사서 혼자 하면 간단하고 힘도 덜 들텐데.. 라고 생각은 하지만 울 엄마 불쌍해서 팔 걷어 부치고 도와드리는 형편.
한마디로 4집 김장을 나 혼자 하는 셈임.
저 불쌍한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도 있어요.ㅠ.ㅠ5. .....
'10.11.18 6:56 PM (123.109.xxx.161)시간되면 같이 모여서 하구요
시간 안되면 있는 사람끼리 하구요..
일 하고 있는데 아예 안오는거 아니고 좀 늦게 오는거면..
늦게오는사람껀 안해주고 남겨둡니다..ㅋㅋ..얼른와서 하라고..
(울 시어머니가 시누가 늦게왔더니..해주지말고 남겨놓으라고 하셨어요..)
시어머니와 큰시누가 주관하는 행사라
저는 가끔 빠지기도 해요..김장날 잡은날 다른일 생긴적 몇번있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뭐라고 안하시고요 ..전 외며느리^^
그래서 김장에 대한 커다란 스트레스는 없어요..소소한 스트레스 정도..6. 순이엄마
'10.11.19 5:54 PM (112.164.xxx.127)우리친정은 언니들이 하고 제가 김치통 올케네 가져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줍니다.(올케 직장생활) 그냥 이게 자연스럽게 익혀져서 서로 당연한듯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