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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으로만 치중된 사치(?)는 언밸런스해보여요...
집안 주방에 비싼 그릇, 냄비세트 등으로 주방을 화려하게 장식하지만...
정작, 본인은 미용실은 일년넘게 한번도 안간 듯한 푸석푸석한 긴 생머리라든가,
단벌 옷, 무릎 나온 바지, 헌 파카,, 로 나오신 분들 보면,,
좀 안쓰러워요.
모든건 균형이 맞아야 어울리는 법이죠.
너무,, 자식, 집안에만 올인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도 좀 사치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 ..
'10.11.18 4:46 PM (124.51.xxx.106)흠..균형을 맞추려면 돈이 엄청 들테고..
없는 형편에 작은 기쁨이 될 수도 있어요. ㅎㅎ2. ㅇㅇ
'10.11.18 4:46 PM (122.203.xxx.3)제가 생각하는 언밸런스한 사치는 분수에 안 맞는 사치요.. 돈 없는데 명품에 좋은 차 등 겉으로 보이는 멋내기에 치중하는 사람들..
3. .
'10.11.18 4:48 PM (98.148.xxx.74)개인 가치관의 차이 아닐까요? 별로 안쓰럽게 보실일은 아녀요. 본인이 거기에 돈쓰기싫다는데, 남한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닌데 일부러 고칠필요는 없잖아요.
전 자기자신한테도 투자하자는 주의지만...4. 그냥
'10.11.18 4:48 PM (123.142.xxx.197)각자 자기나 잘했으면 합니다.
5. ㅇㅇ
'10.11.18 4:49 PM (58.145.xxx.147)각자 자기나 잘했으면 합니다. 22222222222
무슨 공식이있는것도아니고 자기돈 자기가 쓰는건데요 뭐..6. ..
'10.11.18 4:49 PM (175.201.xxx.201)어... 저두 그런편인데... 안쓰러워 보이겠어요...
저는 요즘 집에만 있어서... 멋지게 입고 갈때가 없어서말이죠...
힘들게 돈벌어오는 남편이나 좀 신경쓰고...
집안살림은 제가 쓸꺼니깐요... 신경써서... 좋은거 사는데...
전 오히려... 남이 잘 안본다고 집은 양은냄비 이상한 코팅냄비... 이런거 쓰면서...
차랑 본인 외모만 신경쓰고... 잘난 명품 몇개있는거로 아줌마들 서열세우고
책한자 안읽어 대화하면... 머리속이 텅빈듯...
생각없는 말만 툭.. 내뱉아 다른이들... 상처주는 사람이 더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저도 이젠 좀 나한테도 신경써야겠어요...7. ㅇㅇ
'10.11.18 4:51 PM (114.207.xxx.10)제 흉을 보시는 거 같네요.
딱 제가 그렇거든요.
옷차림은 추레하고 미장원도 안가서 좌판아줌마같지만..제가 좋아서 하는일일뿐...8. ..
'10.11.18 4:53 PM (61.79.xxx.62)제 생각엔..그릇이나 아이에게 잘 하기보단..
자기를 가장 멋지게 잘 꾸미는게 최상의 효과를 내고 모두 행복해지는게 아닌가해요.
엄마나 아내가 멋지고 예쁘면 가족이 너무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주부도 자신감 있구요.
그로인한 부대효과도 많아요.
여러가지 사는데 드는 돈 만큼 백화점 가서 옷도 좋은걸로 사서 예쁘게 입고 마사지도 받고 파마도 유행스런거 예쁘게 하고 화장도 이쁘고 하고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지자구요.
형편이 안되서 그렇다면 몰라도 똑같은 돈이라면 주부에게 투자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봅니다.9. 앗,,
'10.11.18 4:54 PM (121.189.xxx.136)제 얘기 하시는 줄 알고,,깜닥이야,,,^^;;
애를 뭐 완전 값비싼걸로 치장이야 안시키지만,,,,나름 예쁘게 입히려고 노력하긴하죠,,
미용실에 잘 안가긴 하지만,,,,긴 푸석한 머리도 아니고,,,
근데,,저까지 신경쓸래니,,,,여력이 안되서요,,
다,,나름대로 사는거 아니겠어요? ^^;;10. ...
'10.11.18 4:57 PM (125.131.xxx.82)제얘기 같은데 살림사느라 여유가 없어서 안꾸미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안꾸밉니다.
대신 제 내면은 열심히 가꾸고 있어요11. 음
'10.11.18 5:02 PM (180.64.xxx.147)그렇게 보는 사람이 있군요.
가치관 차이일 뿐인데 그렇게 보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합니다.12. ..
'10.11.18 5:12 PM (211.172.xxx.116)이렇게 너무,,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관심두지 마시고, 자신에게나 기울이는게
좋지 않을까요??13. 레이디
'10.11.18 5:26 PM (210.105.xxx.253)님 글 읽다보니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다른 친구 결혼식에 츄리닝 비슷한 바지 입고 왔어요
목 늘어난 면 티에 츄리닝 비슷한 바지 입고 왔어요
근데 아기는 최고급.
유모차는 그게 스토케였나봐요.전 첨 봤었거든요. 그렇게 큰 거.
타던 차에 그 유모차가 안 들어가서 차도 바꿨다는 얘기에 두 번 놀랐죠
모유수유 중이라지만, 용납 안되는 차림이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더라구요.
본인은 추레하고 하고 다니면서, 아이는 최고급.
뭐라 말은 안했지만, 가치관이 이렇게 다른 친구였던가 싶어 잘 안 만나요14. 그냥 개인의 취향
'10.11.18 5:58 PM (124.195.xxx.130)일 뿐이죠
잘 차려입었는데 전혀 안 그런 것처럼 보이느니
애한테 들이겠다
라는 사람도 봤네요 ㅎㅎㅎㅎ
양쪽 다 잘 차려입어도 전혀 기울지 않는 형편이고요
그녀의 솔찍한 귀뜸은
'귀찮아'였답니다15. ....
'10.11.18 7:07 PM (61.101.xxx.62)각자 자기나 잘했으면 합니다.33333
남이 자기 돈으로 뭘 하든 상관마세요. 님돈으로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하여간 자기생각을 강요하는 오지랍들이 너무 많아요.16. 가치관..
'10.11.19 6:10 AM (114.200.xxx.81)가치관 차이는 인정하는데...
이쁘고 당당하고 멋진 사람 앞과,
후줄근하고 그저그런 사람 앞에서와,
세상의 시선과 대접이 다르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우리 엄마 이뻐, 우리 아내 멋져라는 소리를 듣는게 좋지 않나요?
자녀들도 엄마가 후줄근한 상태에서 유치원 버스나 통학버스 기다리면 화낸답니다.
6살짜리 꼬마애도 '엄마 나올 땐 화장 좀 해'라는 말을 하는데..17. 지나가다
'10.11.19 4:07 PM (210.218.xxx.205)정말 이런글 보면 짜증나요.
내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외국나가서 대학보내고 귀국한지는 몇달 됐네요.
맨처음에는 호기심에서 그런지 물어보면 성심성의껏 대답했는데 요즘은 회피합니다.
본인이 잘 선택해서 가야한다고, 무조건 간다고 다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라고요.
사실이 그렇고요.
요즘 남의 가정사에 배놔라 감놔라 하는분이 있어 상처받아서요. 그래서 우리 부부는 절대 묻지 않는 이상 말 안합니다. 물어도 그냥 회피합니다. 아이들 교육비야 허락하는 범위내에선 쓰고 나의 옷이나 명품 가방 이런것 없습니다. 근데 외국에 있을때는 그런 외적인 것에 무관심해도 참 편안했는데 여기 내나라에 와서 넘 좋은데 정작 내나라에서는 남들이 나의 개인사를 더 신경쓰니 정말 짜증납니다.
이정돈 사도 되잖아, 하는 친구의 말이나 친척의 말,
이젠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나 편하고,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나의 감정에 충실해서 살자 주의입니다.
그렇다고 볼상 스럽게 아끼거나 해야 할 인사를 하지 않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단지 명품에 외제차에 목숨걸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명품차, 명품 가방 원하면 능력되면 갖는것도 정말 자연스럽게 생각해야지 자기 기준에 맞춰서 남을 재단하지 맙시다. 이런 이야기를 논하고, 글로 쓴다는 자체가 전 이해가 안되요.
이건 정말 오지라퍼라고 생각되어 오늘 흥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