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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식 남편이 못간다고 하는데 , 그 이유를 보시고 말씀 좀 해주세요.
저흰 10월부터 경기가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너무 힘든데요.
다음주말 토요일 놀토에 남동생 결혼식이예요...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기때문에 가게 끝나고 가지 못해요.
그런데 , 문제는 놀토에 매출이 아주 좋기때문에 (평일 1~2주일치 정도?) 그걸 남편이 포기못하겠데요...
아니면 축의금을 적게 내라고 하네요...
저번에 여동생 결혼식때 300만원을 냈는데, 이번에 50만원만 내면 문닫고 갈수있데요...
순간 화났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외벌이며느리가 시댁 도련님이나 아가씨 결혼하는데 수입 안좋다고 안가도 되냐고?
아무도 이해못할거라고...
요새 벌이를 보면 진짜 남편마음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결혼식 안가면 친정부모님 마음에 상처가 될것 같고...
욕은 제가 다했으니,
이 상황에 대한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플리즈...
------------------------------------덧붙입니다.
작년까진 아주 잘 벌어서 , 3년전 남편이 300만원 내자고 해서 그리 했구요...
경기가 일시적인가 싶어 아직까진 친정에 저희집 사정을 얘기하지 않았는데 , 그래도 남편이 안오는건 친정부모님께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제가 슬쩍 떠봤습니다.)
1. 00
'10.11.17 8:11 PM (220.89.xxx.45)앞으로 시어머니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장례식 안 간다고 하세요 저도 남자지만 정말 답답한 사람이네요
2. 하..
'10.11.17 8:12 PM (114.200.xxx.56)님 욕심도 장난 아닌데요.
50만원 내고 남편보고 가자고 하세요.
님 형제 결혼 시키는데, 님 가정 파탄날일 있나요?
여동생 결혼에 300만원..헉...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님들 노후도 생각해야 하고, 교육비도 있는데
다 퍼주고 어떻게 사실려고.....
님 남편이 이해가 되네요. 남편은 얼마나 답답할까요3. 만두
'10.11.17 8:12 PM (211.233.xxx.196)와....축의금 진짜 많이 하시네요 ㅠㅠ
뭔가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4. ..
'10.11.17 8:15 PM (112.184.xxx.54)저랑 상황이 너무 같으시네요.
지난 주 제 남동생이 결혼했습니다.
저희도 주말 장사를 해야하는 사람이라 주말에 문을 닫으면
일주일 장사를 못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토요일이 예식이라 아무리 용을 써 봐도 답이 없었어요.
저희는 네시간 거리라서,,,
저는 어떻게든 장사를 하고 싶었거든요. 손해가 너무 크거든요.
근데 남편이 그냥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딱 한번인 결혼인데 동생 결혼식만 보고 그냥 올수도 없고
그렇다고 참석 안할수도 없다고..
결정하기 좀 그랬지만 결국 문닫고 다녀 왔습니다.
만약 뒤 바껴서 시동생의 결혼이었다해도 저는 문 안닫고 싶었을 겁니다.
문 안닫는다고 했으면 저는 아주 나쁜사람이 되겠지요.
시동생결혼에 장사한다고 독한년이라고..
이번엔 제 동생 결혼이었으니까요.
손해 많이 나는데도 이해해 주고 같이 가준 남편한테 고마웠어요.
근데 남편분 마음도 이해가 가긴해요.
한 두푼도 아니고 주말 장사하는 사람은 갈등이 많이 생기지요.
막 몰아 부치지 마시구요. 잘 설득하셔서 이왕이면 같이 가세요.
동생분도 매형 안오면 많이 서운할겁니다. 친정 부모님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 울 남편한테 많이 고마워 하셨습니다.5. 답답
'10.11.17 8:16 PM (125.185.xxx.9)작년까진 많이 벌었어요...축의금도 제가 그렇게 하자고 한게 아니라 남편이 하자고 했구요...
아직도 우리집 많이 버는줄 알고 있을텐데..수입 줄었다고 축의금 적게 내면 서운하겠죠?6. 가게
'10.11.17 8:16 PM (116.40.xxx.63)를 하다보면, 특히 그날 매출이 많은 날이면 욕심이 날거 같아요.
반대로 원글님은 시누이 결혼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안아까우려나..처가형제들 결혼식에 부주도 상당히 많이 했네요.
50만원이 적당할듯한데..전 원글님 남편분 입장이 이해가 가는데요. 솔직히..7. 벌이가
'10.11.17 8:16 PM (121.166.xxx.214)안 좋으셔서 결혼식도 못간다고 말씀할 정도인데 축의금을 300이나 내나요???
시부모 없는 시누이도 아니고 처제 결혼식에 저정도면 대단한것 같아요,
그리고 처남한테 50이면 그리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왜 그리 손이 크세요,,,,8. 이머꼬
'10.11.17 8:17 PM (110.12.xxx.201)가능하면 가야겠지만 자영업자 경우에 하루 장사 접고 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 친정 부모님들도 이해하시겠지요...그리고 무슨 부조를 그렇게 심하게 하시나요?
9. ..
'10.11.17 8:17 PM (61.79.xxx.62)여동생 결혼식 축의금을 300만원이나 내세요?
수입이 엄청 높으신가봐요?
남동생도 50만원이면 적절한데요? 그럼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
저는 장녀라 제 결혼할때 다 능력 안되고 형제라 그런지 한푼도 안 내던데..10. ..
'10.11.17 8:18 PM (119.201.xxx.137)그럼 남편보고 혼자가는대신 축의금 500 하겠다고 하세요..남편도 없이 가는데 그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11. ..
'10.11.17 8:18 PM (121.138.xxx.110)남편 입장이 이해가는데요.. 몇백만원이 왔다갔다 하는거 보니..
우리집은 엄마 장례식에 고모(라고 하기도 싫은) 장사하다가 늦게 오던데요.. 분식집 장사였는데 참 치사하긴 하더라고요.. 오지 말랬어야 하는데.12. ...
'10.11.17 8:18 PM (59.12.xxx.26)저도 벌이에 맞게 축의금을 내셔야지..
축의금은 축의금대로 수백만원대에.. 매출가장 좋은 날 매상 포기.. 그러면 정말 큰 손해네요.
원글님 친정형제가 몇 명인지.. 그리고 시댁 형제가 몇 명인지 모르지만..
평범한 사람 입장에선.. 경기도 안 좋은데.. 자기 형편에 무리해서.. 과하게 체면치레하는 거..
별로라 봐요.
기본 배경은 모르지만.. 원글님이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남편분 이해가고요.
친정부모님이.. 축의금에 욕심내는 분이 아니라.. 참석에 더 의의를 두는 분들이라면..
사정얘기 하시고.. 남편분 뜻대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편이 벌어서 자기 혼자 가지려고 남들 놀고 쉬는 토요일에 장사하는 거 아니잖아요?
원글님 가정을 위해 그리 애쓰는데.. 그리고 참석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닌데..
지금 원글님이 화내는 이유는 축의금을 50만 내자고 해서 화내시는 거네요. 결혼식에
참석안한다는 게 아니라.. 돈이 문제군요. ^^;;13. .
'10.11.17 8:19 PM (58.227.xxx.121)얼마전에 여동생 결혼식때 300... 그리고 또 남동생 결혼식..
입장 바꿔 시동생, 시누이 결혼 상황이라면 솔직히 전 속이 좀 쓰릴거 같아요.
게다가 벌이도 안좋은데 매출도 포기해야 하는거라면 더더욱이요.
그만하면 나쁜 남편 아니예요. 남편분 너무 몰아치지 마시고 잘 다독여서 설득하세요.14. ```
'10.11.17 8:19 PM (218.238.xxx.183)저도 남편이 장사해서 그런날이 잇었죠,,,,해결책이라면 믿을만한 사람에게 가게를 하루 맡기는겁니다,,,저희도 그런식으로 갓었구요,,,그럼 인건비는 좀 들고 장사가 좀 덜 되겠지만 그래도 문닫은건 아니니 괜찮았어요,,,,장사안되실때 월말은 다가오고 결제는 다가오는데 속편하게 문닫고 축의금대량내러 가기싫은건 입장바꿔봐서 이해해주세요,,,월말다가오면 장사하시는 분들 다 신경 곤두섭니다,,,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미우나고우나 내남편이고 남편분 수입이 님의 가정경제잖아요,,,,,
15. 레몬에이드
'10.11.17 8:20 PM (218.156.xxx.115)수입 안좋으면 적게 내면 되지요... ^^
맹자만 한번 읽어봐도 이런 일 안생기는데...
맹자라는 책에 이런 비슷한 예시가 있었는데
결국 형편에 맞추어 가는 것이 타당하다 써있었지요...^^16. ....
'10.11.17 8:21 PM (59.12.xxx.253)형제간인데 300은 너무 많네요
보통 100정도씩 하던데
그런데 이미 스타트를 그리 했으니 남동생결혼에만 줄이시기도 그렇고
아마 남편분이 여동생결혼 남동생결혼에 도합 600 들어가는거에 좀 그러신것하네요(입장바꿔보세요)
음..
꼭 300 하시겠다고 우기시면 경기도 안좋으시다는데 남편분입장도 이해는 되구요(현실적으로)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축의금 많이 못한다하고 100정도 하실거면 같이 가시는게 맞고요17. ..
'10.11.17 8:22 PM (112.186.xxx.236)한번 뿐인 결혼식인데 그래도 가셔야 할거 같아요.
이런건 장사가 문제가아닌듯18. ...
'10.11.17 8:22 PM (218.159.xxx.76)우리도 가게하느라 둘이 하루종일 매여 있거든요. 직계 결혼식엔 친정쪽엔 제가 시가쪽엔
남편이 가요. 주말매출이 평일 매출 1.5배 정도이고 또 맘대로 문 닫을 수 없는 업종이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던데요. 대신 장례식에 가야할 때는 직계일때는 좀 일찍 문 닫은 후 둘이
같이 갑니다.19. ....
'10.11.17 8:26 PM (121.124.xxx.219)남편분 이해됩니다저는...
축의금 너무 많구요,
여동생 300했다구 경기 안좋은데 같은 금액 내라는 법없어요,
그리고 자영업하시는분들, 가게 문닫는것 쉬운일 아닌데,'
더구나 주말에 그렇게 매상이 많으면 더욱 그렇죠,
혼자서 가게일되시면 아내만 가시고 남편은 혼자 장사하시면
되지않나요,
내가 잘살아야 형제간도 좋은거지,
겉치레하고 생색낸다고 나 없을때 누가 도와주지않아요 다들 귀찮아하지요,,,,20. 윗분말씀처럼
'10.11.17 8:30 PM (110.8.xxx.231)혹시 가게를 대신 봐줄분이 계시면 맡기고 두분 다녀오시면 좋을듯 해요.
남편분입장도 이해가 가고, 저도 축의금이 좀 많은거 같아요.21. ..
'10.11.17 8:37 PM (121.138.xxx.110)결혼식 안가도 별 지장없지 않나요. 가게 문 닫고 속 썪느니.. 어쨓든 부주금 하는거니까요.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22. 저라면
'10.11.17 8:42 PM (14.52.xxx.11)그냥 남편은 가게문 열라고 하고 저 혼자 다녀올거 같아요.
윗분 말대로 시가쪽은 남편이 참석하고 친정쪽은 원글님이 참석하면 되죠.
아무도 참석 안하는것도 아니고 경,조사도 먹고 살아가며 챙겨야죠.
남편분이 축의금 50만원만 내면 문 닫고 가겠다잖아요?
꼭 참석해야한다면 축의금 50만원만 내시고요. 돈 턱턱 내고 싶으시다면 남편분 가게문 열라고 해야죠.
돈도 못 버는데 축의금 잔뜩 낼수 없으니 남편분 말이 틀린건 아닌거 같아요.23. ..
'10.11.17 8:43 PM (119.149.xxx.85)지금 님이나 님 친정부모님이나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되서 그러신듯 싶어요. 경기 많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결혼식 못가고 일하겠다 축의금은 형편은 안되지만 여동생때도 했으니 이번에도 300보내겠다. 와 그럼 결혼식 가고 형편이 안좋으니 50하겠다. 라는 말씀이시잖아요.
두가지 방법중에 택하셔야 하지 않을까요.남편분 입장이 맞아요.24. ..
'10.11.17 8:45 PM (125.139.xxx.108)가게라는게 하루 문 닫아도 되지 하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문 닫으면 그 다음에는 가고 싶지 않아요
원글님만 다녀오셔요. 사위 안온다는 것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친정부모님은 원글님이 잘 말씀드리시구요25. ..........
'10.11.17 8:47 PM (121.166.xxx.45)100만원 내고 같이 가십쇼.
26. 친정에서도
'10.11.17 8:54 PM (110.8.xxx.231)원글님댁 경기가 예전같지 않은걸 알고 계셔야 할것 같아요.
안그러면 조금한다는 오해받고, 안온다고 나쁘다 하실수도 있고..
어쩌다보니 덧글이 모두 남편분쪽으로 기우네요.. ^^;
처가 동생들에게 축의금 300씩 하는 사위 흔하지 않아요.27. !!!
'10.11.17 8:57 PM (122.45.xxx.62)남편분 입장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많은 지적이 있었듯이 축의금도 솔직히 적지 않은 금액이구요. 윗분 말처럼 내가 있고봐야 형제간 우애도 무난하답니다.
제딸이 님의경우라면 딸이 혼자와도 충분히 이해를 하겠네요.28. 심하다
'10.11.17 9:11 PM (59.13.xxx.71)300만원 너무 심해요. 그냥 문 닫고 50-100만원 정도가 좋을듯요.
사진엔 들어가야 하는듯 하네요. 나중에 보면 두고두고 평생 안왔다고 욕만 얻을거 같구요.
돈 많으면 많이 해주고 싶은건 저도 그렇지만, 다들 힘들쟎아요. 그냥, 성의것만 하면 되는듯 해요29. 문닫지 마세요
'10.11.17 9:15 PM (121.186.xxx.12)전 혼자 가요
일단 내 가정 내 살림 우선이니까요
가게 하루 문 닫는게 그날 하루 매장만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이집 토요일인데 문 닫을 정도면 장사가 그렇게 안되나
흠 다음에 올때 또 문닫았을지 모르니 고려해봐야겠군
뭐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여러가지 사정 얘기 잘 하시고 혼자 다녀오세요30. 생업
'10.11.17 9:18 PM (211.179.xxx.234)주말에 결혼식 다녀왔는데 자기 아들 결혼식인데도 가게 문 안닫고 영업 했어요
동생들하고 같이 하는 가게인데 동생들도 결혼식에 안오고 가게 지켰구요
하시는 말씀이 하루 문닫아서 다른 가게 이용하면 손님들이 그가게의 장점을 알게
되어서 물건 살때 그 가게로 갈수밖에 없다고 하시던데요
1년 365일 하루도 문 안닫는 가게예요
명절에도 부모님댁에 안가는데 부모님 다 이해해 주세요
대신 돈으로 넉넉하게 해 드리던데요
그리고 작년까지만 잘 벌었으면 올해는 축의금 액수도 줄여도 될것 같아요
결혼식장 다녀보니 다 같은 결혼식 같아서 특별하다는 느낌도 없었구요
생업이 걸린 문제인데 두분이 다같이 안가는 것도 아니고
한분이 대표로 참석하면 될것 같아요
다 이해해 줄것 같은데요 안그런가요~~~31. 망설이
'10.11.17 9:22 PM (221.158.xxx.177)가게 하루 문닫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장사하는 사람들 길게 장사 못합니다.
저도 여동생 남동생 결혼때 각각 300만원씩 부조했는데, 같은 지역이라 참석은 했지만,
원글님 입장이라면, 혼자 다녀오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장사가 잘되는 자영업자라서 300만원 정도의 부조가 가능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경기가 안좋은거 다 알지만 여동생과 남동생 부조를 달리하면 약간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니까 다른데서 좀 아끼시고 부조는 동일하게 하세요.
이상 자영업 10년차 아줌마가...32. 흠
'10.11.17 9:26 PM (116.32.xxx.31)둘중에 하나는 양보하셔야 하지 않나요?
결혼식을 혼자 가시고 축의금을 300 하시던지
같이 가고 50 하시던지요...
경기도 안 좋은데 꼭 여동생과 같은 축의금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남편분만 뭐라고 하지 마시고 본인도
양보를 좀 하세요...33. 생업
'10.11.17 9:31 PM (211.179.xxx.234)만약에 우리딸이어서 택하라면 사위 와준것은 빨리 잊고
축의금 액수는 오랫동안 고맙다고 기억할것 같아요
다시 원글님 글 읽어보니
첫줄에 10월부터 경기가 안좋다고 써 있네요
축의금 액수도 줄여도 부모님 아무 말씀 안하실것 같고
상황을 설명해 드리면 서운해 하지도 않을것 같아요34. ...
'10.11.17 9:34 PM (121.138.xxx.188)자영업이신가요? 그렇다면 더더욱 문을 닫을 수 없어요.
슈퍼마켓 같은 곳보면, 상 당한거 아닌 다음에야 계속 문 열지 않던가요?
제 남편이 예전에 자영업했을 때도 문은 절대 닫지 않았어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요.
장사가 잘 안된다면야 더더욱 가게문을 닫을 수 없죠.35. ...
'10.11.17 9:53 PM (121.124.xxx.219)제가 친정엄마라면 장사하라고 하겠네요,
경기도 안좋고 부조도 해야되는데, 결혼식오면 맘이 편하겠어요,
일가친척 많으실텐데 꼭 무리해서 두분이 갈 이유는 없지않나요,
혼자 다녀오시고 부조하시면 되죠,,,,
남편분이 안가고 싶어서 안가는것도 아니시고
주말장사 그렇게 포기하는건 뭐라 못하겠어요,
상중이라면 모를까요,,,,,36. ^*^
'10.11.17 10:08 PM (123.213.xxx.192)장사하라 하고 원글님만 가시고 부조도 50만 하세요, 장사 안되면 적게 내고 주말에 장사해야지요. 남편분이 알아서 300했던 사람인데 결혼식 안가면 어떻고왜 솔직히 장사 아뇐다고 말씀 못하세요, 세상은 나부터 잘살아야 형제간에도 대접 받는다는거 아시는지요 , 친정 부모님이 특별히 사위에게 해준거 있나요?
37. 그러게~
'10.11.17 10:17 PM (14.52.xxx.11)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내 부모 형제도 중요하지만 원글님 가정이 더 우선이예요.
엄마에게 이러저러해서 가게문 닫고 부조 조금만하는게 낫겠냐, 아님 어느정도하고 남편분 장사하는게 낫겠냐 여쭤보세요.
제가 친정엄마라해도 사위 돈 벌라 하겠어요.38. 어렵네요
'10.11.17 11:26 PM (180.65.xxx.111)남편분 이해되요~
사실 장사하는곳 한번이라도 문닫아 헛걸음하면 안가게 됩니다!
더구나 경기도 안좋아 벌이도 예전만 못하다면서요?
서운하시겠지만..저라면 알아서 얘기해두고 혼자다녀올듯 싶어요..
아프다고 하시던지..
시댁쪽에 급한 일이 생겨 상가집을 갔다던지 적당히 둘러대실수도 있잖아요..
축의금 300은 넘했네요.
형제가 하나도 아닌데 차이나게 주면 다들 싫어합니다. 기대치라는게 있어서요~
그런거 고려해서 1~200선에서 하셨음 좋았을것을..
저라면 친정엄마에겐 솔직히 물어볼거 같아요. 솔직하게 너무 힘들다. 예전처럼 부주못한다.
한푼이라도 벌어서 생활비 벌어야할 정도다..엄살 좀 떠세요~
정말 부주50과 남편두고가고 그대신 더하는게 낫겠냐 물어보세요..39. 300
'10.11.17 11:35 PM (211.179.xxx.8)울 동생들 다 보내서 다행...
축의금이 넘 많아요~40. 음
'10.11.18 12:04 AM (119.64.xxx.204)50은 넘 작구요 백만원 하시고 같이 다녀오세요.
돈때문에 가족 경사에 불참한다는거 저로선 이해 안됩니다.
말로만 사위도 자식이고 며느리도 자식이 아니라 가족 경조사엔 서로 가서 축복해주고 슬퍼해주는게 도리죠.
제 동생이 아니라 시동생이라도 제 생각은 똑같습니다.41. ...
'10.11.18 1:21 AM (121.136.xxx.144)장사가 그래서 힘든 거지요. 가야 될 때 다 찾아가면서
무슨 장사를 합니까..
원글님 혼자 가세요. 축의금은 100만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형편 좋아지면 더 해준다고 하면서요.42. 중요한게 뭘까
'10.11.18 1:39 AM (211.173.xxx.174)제일 걱정이신게 축의금이 차이나시는건지 사위가 못와서 친정부모님이 마음 아프실게 걱정인지요 친정동생 결혼에 3백만원이면 시동셍도 3백만원 해야하고 이렇게 어려운데 좀 줄여서 내는것은 어떤지 먼저 말씀하시고 친정에도 이러저러하니 이번엔 이만큼만 하지만 형편 좋아지면 잊지 않겟다 그런 정도는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설령 3백만원내고 사위는 장사하느라 못왔다ㅏ 한들 사위없어서 개망신 당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혼자 가셔도 될것 같은데요43. 남편분 말대로
'10.11.18 1:57 AM (175.116.xxx.12)처제결혼식에 300 할 수 있었던 분이 처남 결혼식에 50 하자면 그렇게 해야 할것 같아요.
내기 싫어 그런 것도 아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50 들고 기쁘게 같이 가세요. 친정에 미안해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또 나중에 형편이 되면 더 잘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만약 친정에서 욕을 한다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44. ff
'10.11.18 2:20 AM (1.103.xxx.27)직접가는거에 왜그렇게 목숨을 거시나요
저라면 저 혼자가고 상황설명 하겠어요
그거 이해못할 부모이신가요?
남편이 친정에 잘하고 살았네요45. 님만 가셔도
'10.11.18 2:32 AM (204.193.xxx.22)될거 같은데요.
가족 모두 참석하길 원했다면 남동생분이 결혼식 날짜를 가족들시간 모두 고려해서 정했어야한다고 봅니다.
가게문닫고 가도 좋지만 사정이 부득이 하다면 님만 가셔도 될거 같아요.46. 저는
'10.11.18 2:48 AM (121.174.xxx.34)하루벌이가 평일 1~2주라면 못갈것 같아요. 저는 장사하는 사람도 아님
아예 못가는 것도 아니고...님은 갈 수 있으니...남편분은 늦게라도 처가에 얼굴비추면 안되나요..
그리고, 못가더라도 형편어려우면 300도 못할것 같음...
이런 경우..사실 가족들 의견 미라 반영해서 일요일로 잡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일요일도 못가시는거 아닌가 ㅋㅋ47. 제 남편
'10.11.18 3:44 AM (115.86.xxx.151)오빠 결혼식 못 왔어요.
자영업(?)이라고 봐야 되는 사람인데.. 도저히 시간을 못 빼서요.
(물론 그 당시에는 여자친구였던 상황;;)
지금도 주말이 가장 바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 혼자 돌잔치나 집안 행사 가요.
다른 사람들도 이젠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ㅡ.ㅡ;;;
저희 결혼식이 토요일이었는데.. 그 다음주 토요일에 일 해야 되서 3박4일 신행 갔다지요.
조금 남편 분 입장을 이해해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제 남편을 봐서 마음이 약해지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오죽하면.. 가기 힘들다고 하시겠어요;;;;48. ..
'10.11.18 7:37 AM (175.112.xxx.214)부부중 원글님은 참석할 수 있는데 왜 화를 내시는지...
아무리 집안의 큰 행사라지만 못갈 수도 있지 않난요?
남편이 충분히 이해가 되구요. 축의금도 많이 내시네요.49. ....
'10.11.18 7:43 AM (124.52.xxx.147)요즘 경기 너무 안좋아요. 장사하는 입장에서 경기 안좋아서 장사 안되면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월급장이처럼 돈이 때되면 나오는게 아니라 마음이 몹시 불안해지거든요. 님 혼자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50. ...
'10.11.18 7:47 AM (175.216.xxx.84)남동생이나 친정 가족 입장에서 누나부부 참석이 더 좋을까요?
누나혼자 축의금 3백만원이 더 좋을까요?
저라면 부부참석에 1백만원 정도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인분이 남편 바쁘다는 핑계로 남동생 결혼식에 혼자갔는데
두고두고 회자되더라구요,부부사이 안좋아서 그렇다구요.51. 남편분 입장에서
'10.11.18 8:27 AM (211.213.xxx.139)안 가시고 축의금 300 하시는 것도 좀 그렇고...
(돈은 돈대로 쓰고, 그집은 매형이 오지도 않더라...이렇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것 아니예요.)
같이 가셔서 형편껏 축의금 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오래전 저의집 일이 생각나네요.
저흰 조카 졸업선물 관련이었는데요,
남편이 앞뒤 생각 없이 조카 선물을 좀 큰걸 하자고 하는 거예요.
제가, 생각 해 봐라. 우리가 친정, 시댁쪽에 조카가 몇명인데,
그렇게 start하면 다른 조카들도 모두 그리 해야 한다. 잘 생각해라. 했더니,
곰곰 생각한 남편, 마음 돌렸습니다.
애초에 형제 축의금이 너무 과하셨네요.
이제라도 형편 잘 설명드리고, 축소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제 남편도 자영업 하는데, 정말 경기 안 좋대요.52. 저는
'10.11.18 9:09 AM (175.112.xxx.40)남편분 입장이 더 이해가가네요.
아무리 사업해서 잘벌어도 그정도하기 쉽지않아요. 남편분이 300하신거 정말 대단하신거에요. 나이드시고 재력있으신분들도 300하시는분들 거의 없어요.애초에 과하게 한 바람에 더 어렵게 된거 같네요
그리구, 저희엄마두 주말장사만 하는 사업하시는데, 친척들경조사 대부분 참석못하셨구 다들 이해했어요. 형제결혼식 당연히 참석하면 좋긴하지만, 또 요즘같은때에는 일때문에 참석못하는경우가 워낙 많으니까 그게 큰 흠은 아니던데... 아마 원글님네는 아직 젊고 해서 그게 좀 힘들꺼 같긴하네요.,
어떻게 하는지 옳다보다는... 제가보기엔 원글님이 좀 이기적인거 같다는 말씀드리고싶어요
남편분을 좀더 이해해보시길...아님 같이 나가서 일해보시던지...53. *
'10.11.18 9:28 AM (119.67.xxx.4)저도 남편분의 제안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이해 못해주시는 친정 부모님이 오히려 이상한데요..
한 분 만 참석하신다고 그리 서운해 하실 상황이 아닌데요..
그동안 사위가 처가에 소홀했던 분 같지도 않고요..
이런 경우라면 님 혼자 가셔도 당연히 부모님이 이해 해 주셔야죠...54. .......
'10.11.18 9:31 AM (123.204.xxx.41)댓글 대충 봤는데요.
제가 가장 공감가는거는 이런일로 장사 잘되는 주말에 가게 문 닫는 사람은 장사 오래할 생각 접어야 한다.요말이네요.
전 소비자 입장인데요,대목인 주말에 문닫는 가게는 부모님 상이나 자식의 결혼 정도로 쉬는거 외에는 점점 멀어져요.내가 필요하고 시간이 나서 가는데 하필 그때 문닫고...이미지가 별로로 하락합니다.주변에 그런 가게가 하나 있었죠.우리동네 유일하게 있는 곳이었는데도 하도 들쑥날쑥하니 차라리 좀 먼데 늘 문여는데로 가게 되더군요.
친정에서 원글님네 입장을 이해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누구 믿고 맡길 사람 있으면 맡기고 가시고 그게 안되면 원글님 혼자 가세요.
그정도는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55. ...
'10.11.18 9:40 AM (175.124.xxx.22)무슨 업종이신지 모르지만 주말에 일보는 직장인들도 있어요. 내가 갔는데 문이 닫혀있으면
다른곳가게 되고 다른곳가서 괜찮으면 그집가게 됩니다.
저같으면 축의금 300만원에 혼자 가고 남편은 일끝나는대로 처가집으로 와서 친척하고
어울리겠어요.56. snnn
'10.11.18 9:52 AM (112.168.xxx.175)지금 본인의 가정을 생각 안하시고 친정을 우선으로 여기시는 건지, 체면을 생각하시는 건지 .. 앞뒤가 바뀌었네요. 본인 가정이 먼저이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맞추셔야죠. 1,2주 분의 매출이 달려있는 날 가자고 하시다니 자신의 가정을 꾸리실 의지가 있으신 건가요. 손님은 기다려주질 않습니다. 본인 혼자 가세요. 왜 혼자 못갑니까.이해를 구하세요. 이해 못해주면 할 수 없죠. 그리고 혹시라도 시간이 되면 나중에라도 남편분이 합류하시면 되겠네요.안되면 어쩔 수 없고.축의금도 적당히 해야죠.자신의 가정이 우선이어야죠.철 없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57. 아하
'10.11.18 10:01 AM (117.111.xxx.2)반대의 경우군요.
저라면 혼자 갑니다.
그러나 저희 신랑 성격에는 어떻게든 간다고 하겠지요.
친정 가족들도 참석하면 좋겠지만 사정이 그러한데 어쩌냐.. 하고 말 것이구요.58. 혼자갔다오세요
'10.11.18 10:12 AM (125.186.xxx.6)제 결혼식에 남동생 못왔습니다.
그날 입사시험이 있어서요.
안타깝게도 떨어졌지만요.
친정에 사정 얘기 하세요. 얘기 안하시면 섭섭해 하실테니...
그러면 이해 못할 것도 없습니다.
가게 문 닫고 결혼식 가면 남편분 머리속에 가게만 떠오를꺼예요.
남편분 가게 하시고, 원글님 300들고 가시면 되지요.
아님, 100만원만 하시고 갔다 오세요.59. ,
'10.11.18 10:30 AM (118.45.xxx.61)그럼 남편분은 원글님 혼자가고 축의금을 300하신다는거에요?
문닫고 같이가면 50만원만 하구요?
우와...300많네요...--+
가게 대신봐주실분 안계신지....
참....그렇네요
혼자가시라하자니...사실 친정부모님...친지들...이웃들...한번씩 말합니다..--
저집 사위는 왜 안왔나? 싸웠나? 사이안좋나? 그러다 이혼하고 혼자산다 소리까지 나오는게 남의얘기에요
친정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려보세요
이러저러하다...
부모님이 혼자와도 괜찮다 하시면 그렇게하세요...
사정이 있겠지만...왜 이런상황인데 토요일날 예식을 잡았는지...ㅠㅠ60. 와우~
'10.11.18 10:46 AM (211.253.xxx.253)300 대단한데요..
작년 울오빠 결혼식에 50만원 했는데..
오늘저녁 남푠에게 한바탕 해야겠어요..에휴61. dma
'10.11.18 10:57 AM (125.186.xxx.46)축의금을 100만원 정도로 합의 보시고 같이 가시는 게 어떨까요? 사실 50만 해도 충분하다 싶긴 하지만 여동생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으니;;;; 100만원도 사실 많은 액수에요.
62. 내살림이 최우선
'10.11.18 10:57 AM (61.76.xxx.5)제생각엔...
요즘같이 어려울때 부부가 서로 마음을 합쳐야지요.
남편은 그냥 가계보시고 님은 가정경제사정을 감안해서 축의금 백만원 으로 다녀오시는게 좋겠어요.
다행히 앞으로 일이 잘풀려서 모든게 좋아지면 정말 좋겠지만 어려울때는 부부가 서로 조금더 양보하면서 노력해야 겠지요.
친정부모님께는 말씀드리기 나름이지요. 이런상황을 이해하지못하는 부모님은 안계실것 같아요.
입장바꿔 시댁 경조사에서 이런의견충돌 생길때를 생각해보세요.63. ***
'10.11.18 11:03 AM (118.220.xxx.228)원글님 욕심 축의금도 경기도 안좋은데 300씩이나 내고 가게 주말장사도 접고 남편도 끌고 가고 싶은거예요? 둘중 하나 포기하세요...
64. ...
'10.11.18 11:04 AM (111.65.xxx.82)자영업합니다. 매출이 아주좋은 주말 가게문닫으면 여파가 엄청납니다. 오신손님중 다시 오지않는 경우도 많구요. 경기않좋은 요즘은 더 할겁니다. 그런 사정을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하세요. 저희는 친척분들이 서로 이해도 하고 가겠다면 같은지역 행사아니면 오지못하게합니다. 자영업을 이해해주시는거지요. 처남도 이해하리라 봅니다.
65. 자영업
'10.11.18 11:25 AM (211.109.xxx.150)가게 문닫는 거, 그것도 주말에 문닫는거 쉽게 생각하면 그 가게에서 마음 떴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것도 어려운 마당에 남들 입에 회자되는 것이 무에 그리 대수입니까?
남 신경 다 쓰고 장사 어찌 해먹고 사실른지.. 죽기 살기로 장사해도 요즘 힘든 것이 자영업입니다. 저라면 남편이 말꺼내기 전에 저혼자 300들고 가겠습니다.
300이 누구집 애 이름입니까?
장모 입장에선 축의금 많이 주고, 힘들게 장사하는 사위 안타깝다 생각 들겠는데요.
대신 사위가 장모님한테 요즘 경기가 어려워 참석 못해 죄송하다고 전화는 한통 드렸으면 더 좋겠네요.66. 저도
'10.11.18 11:35 AM (124.216.xxx.190)윗분 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저희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저 혼자 다녀왔어요.
다행히 친정어머니께서 먼저 그러시더군요. 주말벌이인데 무리하지 말고 혼자와도 된다고
하시길래 그리 했어요. 남편이 미안해하면서도 너무 고마워했구요...
제 생각도 혼자 다녀오셔도 이해해주실것 같은데요...67. 초대
'10.11.18 11:37 AM (180.211.xxx.40)지금 내 형편이 이정도인데 무리할 필요 절대 없음(남편 도리하고잇어요)
시간남 나중에 결혼한 분들 시간내서 식사나 함 하세요
처가분들 충분이 이해할 거라 생각됨니다
처가쪽에 원글님이 잘 이해시킴이 좋을듯하네요68. 50 내고
'10.11.18 12:16 PM (222.98.xxx.18)같이 가세요.
원글님이 따로 50 준비하실 수 있음 100하면 좋구요..
저도 아빠가 자영업 하셔서 자영업 하는 사정 어느정도 알구요.
저희 아빠 정말 급할때는 쉬는날 외식하다가도 전화오면 중간에 양해구하고 가실 때 있고
4시간 떨어진 저희집에 손자,손녀 보러 오시는 것도 4시간 오셔서 30분만에 돌아가실 때 있으세요
일하는 사람에게 맡겨놓고 조금 일찍 퇴근하셨다가 새벽까지 돌아가시는거죠.
남편한테 당신이 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하고
50이면 어떠냐. 이와중에 당신 얼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하세요.69. 내마음 들여다보기
'10.11.18 12:33 PM (121.161.xxx.248)먼저 원글님 마음부터 들여다 보세요.
지금 내 마음이 원하는게 뭔지.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기 싫다.
남들보기 민망하다.
남편이 같이 안가는게 우리집을 가볍게 여기는거 같아 기분 나쁘다.
등등등......
반대로 남동생이 아니라 시동생이었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해 보시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꼭 사실대로 이야기 하세요.
안그럼 계속해서 오해에 오해가 생깁니다.
잘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저렇게 이야기하면 얘들이 어려운가보다 미뤄 짐작하고 마음써주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당신들 입장이 먼저여서 그런것 보다는 남들눈에 좋게 보이길 원하시는 어른도 있는데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셨듯이 내가정이 먼저고 바로서야 주변에도 잘할수 있는 거더군요.70. ㅁㅁㅁ
'10.11.18 12:47 PM (124.55.xxx.40)축의금300에 대해서 많다 적다 하실문제는 아닌것같아요.
집집마다 형편도 씀씀이도 다 다르죠. 저희새언니도 제 결혼식에 1000만원 줬어요. 새언니가 이런글 올리면 다들 한마디씩하시겠네요. 벌이에 따라 다 다른거죠.
님 저라면 동생 축의금은 300으로 똑같이 하시고.. 남편은 그날 일하라할것같습니다.
장사에 쉬는날이 어딨어요. ㅎㅎ 물론 전 장사를 안해봐서 모르지만... 결혼식에 누나와 조카들만가도 서운해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전부터...못간다 이야기하시지말고 당일날.. 부득이하게 못왔다라고 간단히 말하고 넘어가세요. 평일 일주일이주일치의 수입이있는 주말에.. 가게문 못닫죠!
저라도 안닫습니다!71. ..
'10.11.18 1:08 PM (220.87.xxx.144)저도 생업으로 자영업 하는 입장이라 남편분이 더 이해가 됩니다.
주말 매상이 제일 맍은 곳이라면 주말에 왔는데 문 닫혀 있음 다음부터는 안오는 분들이 더 많아집니다.
단순히 하루 매상 포기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에도 애들 학예회 때도 참관수업때도 선생님과 상담때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그야말로 생업이고 이거 안되면 우리 가족들 생계에 큰 무리가 생기니까요.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가족을 위한 책임감때문에 남편은 가지 못하시는 겁니다.
이때는 남편의 편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부조도 형편껏 하세요.
나중에 경기 좋아지면 아이 돌잔치나 기타 행사때 또 많이 하시면 됩니다.
부모님께는 이런 저런 형편으로 힘들다고 미리 말씀을 하시고요.
부모님이 섭섭해 하신대도 어쩔 수 없을거라 생각되어요.
그리고 보통 부모님이면 원글님 부부 안스러워 하시지 부주금 적다고 섭해 하시지 않아요.72. ㅡㅡ
'10.11.18 1:36 PM (121.182.xxx.174)우리 친정엄마같으면 알아서 먼저 오지말라고 하실듯..
73. ㄴ
'10.11.18 1:41 PM (116.37.xxx.143)부부가 다 같이 가면 좋겠지만 사정이 그러면 그냥 혼자 가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식구들한텐 그냥 "주말 장사가 너무 바쁘고 문을 닫을 수가 없어서 못왔어, 미안해" 이러면 안되나요?
남편분이 친정을 무시하는 분도 아닌거 같은데..74. 저라면
'10.11.18 1:54 PM (61.32.xxx.51)축의금 100에 같이 가겠어요.
75. 저도
'10.11.18 2:36 PM (211.49.xxx.218)축의금 100에, 같이 가겠어요..
가게문 하루 닫고 안닫고... 그게 자영업에서 얼마나 큰지 저도 잘 알아요.
가게 잘 되지도 않는데,
남편이 50에 같이 간다는게 서운할 일이 아닌것 같아요.
님의 정체성이 친정에 너무 쏠려있는 것 같네요.76. mimi
'10.11.18 2:59 PM (116.122.xxx.162)걍님..혼자가세요...
하루문닫으면 그렇게 손해본다면...
그리고 뭔 축의금을 그케나 많이....ㅠㅜ
님혼자가시고 한 백만원축의금 하시던가요....77. ..
'10.11.18 4:21 PM (119.196.xxx.86)저라면 혼자가겠어요 자영업하시는분들은 꼼짝못하시는 경우 많고 이해해줄것같아요
집에는 매출때문이 아니라 도저히 가게를 비울수가 없다고 하세요 대강 얼버무리면서..
직장생활 하시는분들도 중요한 출장잡혀있거나 하면 친척들 결혼식에 못갈수도 있지 않나요?
가게일이시면 직장인데 어쩔수 없죠 본인결혼식도 아닌데 형제 하나 빠지면 어때요
보통 이런경우에는 여자는 절대 가게 못쉰다고 혼자 다녀온다고 하고 남편들은 무대포로 그냥 문닫고 가자고 하는데 여기는 반대시네요
암튼 저라면 평일 1-2주 매출이라는데..먹고사는게 급하죠78. 결혼식에
'10.11.18 5:23 PM (121.162.xxx.111)모두 참석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꾸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모두 다 함께하면 좋겠지만....
남편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돈벌겠다는 걸
욕을 하다니요.
제정신이세요?
우리집이라면 반대였을 거예요.
문닫고 가자는 걸 욕했을 거예요.
축하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참석하는 것, 축의금 내는 것, 축전 보내는 것, 화환보내는 것, 선물하는 것 등등...
이 모든 것도 형편껏 해야하는 거구요.
남 눈에 어떻게 비칠까,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는 하는
낡은 사고는 쓰레기 통에 버리세요.79. ..
'10.11.18 5:33 PM (203.130.xxx.61)글쎄..남편도 이해가 가는데요..
생업이 우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남편 장사하며 돈벌고 님이 혼자 대표로 다녀오시면 될일같아요...80. 음
'10.11.18 5:46 PM (118.32.xxx.193)일 끝나고 늦게라도 와서 다음날 같이 올라가는건 불가능한가요?
81. 당연히
'10.11.18 6:30 PM (211.179.xxx.132)남편 분이 합리적인거죠.
경기도 어려운데 가족의 먹고 사는 원천인 장사를 그리 쉽게 보시면 안됩니다.
결혼이 큰 일이긴 하지만 사정에 따라 혼자 갈 수도 있지 그게 그리 큰 일인가요?
평소에 남편 분이 친정에 후하고 잘 하는 분인가 봅니다.82. 남편분이
'10.11.18 7:39 PM (117.53.xxx.202)열심히 살아 보겠다고 그리 애쓰는데 님은 서운한 면만 애써 보시네요.
축의금 50 내고 같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