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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 먹는게 정말 중요하네요..

짜증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0-05-12 12:49:14
남편하고 어제부터 말도 안합니다..

어제 아침에 밥을 먹을려고 보니 밥솥을 눌러놓지 않았네요..

다행히 식은밥이 있어 남편은 데워서 밥먹고 저는 식빵한조각 먹었습니다

같이 가게를 하는지라 오후에 남편은 집으로 밥먹으로 가고 4시가 넘어도 나오지 않는겁니다.

전화로 내생각은 조금도 안하냐고..성질 내고

자전거타고 집으로 가서 아침에 묵은지넣고 고등어 찌개 해놓은걸 먹을려고 보니

고등어는 한도막도 없습니다..

하여튼 지배만 부르고 저만 맛있는것 먹어면 그만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같이 밥먹고 남편은 차타고 출근 저는 자전거타고 출근하는지라

도시락가방을 남편이 가지고 갑니다..

아침에 저는 딸아이가 먹고 남은 식은밥을 한숟가락 먹고 나와서

지금에서야 도시락 가방을 찿으니 가방들고 거래처 나갔네요..

나이가 드니 정말 배고픈건 참을수가 없네요..

혼자서 시켜먹을게 없고 나가서 사올수 있는 형편도 안되고..

배가 너무 고파요......................

전화로 남편한테 도시락가방들고 빨리 들어오라고 했지만 아마 3시는 넘어여 할것같고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릴까요..

유치하지만 어제 고등어때문에 말도 안합니다..잠도 따로 자구요..

배고파요~~~~~~~~~~~~

IP : 211.199.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5.12 12:54 PM (115.126.xxx.87)

    이참에 나가서 아주 맛있는 거 혼자 실컷 먹고 들어오세요...

  • 2. .
    '10.5.12 1:11 PM (211.199.xxx.35)

    나이드니 배고프면 막 신경 예민해지고 성격난폭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트 하기도 힘들어요.

  • 3. ㅎㅎㅎㅎ
    '10.5.12 5:01 PM (218.233.xxx.224)

    왜 이케 웃기세요^^

  • 4. ㅋㅋ
    '10.5.12 7:04 PM (119.70.xxx.132)

    원글님 넘 귀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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