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 촛불 들 때가 아닌가요? 억울해 미치겠어요.
이것들이 무슨 작당모의를 했는지
조선일보가 먼저 소설로 돗자리 깔아놓고
작년 1주년 때는 지네 입장에선 감히 다시 꺼내기도 조심스러웠던 '촛불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청와대부터 국회의사당, 짜라시 신문들...
대대적으로 더러운 침을 질질 흘리며 물고 늘어지는지...
촛불이 잦아들었던 건
촛불을 들었던 근본문제가 거짓이거나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아무리 외쳐봐도 공허한 메아리였고
광폭한 탄압에 지치며 힘을 잃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갔던 거 아닌가요?
더 이상은 어찌 해볼 수 없어서 침이나 퉤퉤 뱉으며 이 미친 시절을 욕하고만 있는 무기력한 상태.
2년 전의 그 촛불,
거기에 동참했던 마음, 결의, 행동들.
이렇게 짓밟히고 더럽혀져도 되는지 억울하고 분통합니다.
이게 뭘까요?
이것들이 선거 앞두고 무슨 꿍꿍이가 있어 이런 미친 발악을 할까요?
정말 그때 그 촛불들이 허위사실에 놀아난 얄팍한 우민들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뭔가 꿍꿍이 속이 있어 전략적으로 갑자기 촛불비난 분위기를 만드는 걸까요?
그들의 속셈이 무엇이든간에
저는 제 진심이 이렇게 짓밟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하도 탄압이 심해서 벽에 대고 욕하는 것 말고는 뭘 해볼 수 없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름을 확 부어버리네요.
불씨 다 꺼진 줄 알고...
미친 소리하는 것들한테 사과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언론도 웬만큼 장악되었겠다, 촛불들이 열 좀 받는다고 다시 못 일어날 거라는 계산 때문에
저런 개소리를 늘어놓는 거 아닐까요?
누가 답 좀 해주세요.
이 억울함과 답답함,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어제 청와대 발언과 관련해서 촛불 드는 곳 없나요?
정말 가만히 못 있겠어요!!!!!
1. 아뇨
'10.5.12 1:04 PM (218.101.xxx.240)촛불이 아니라 화염병을 들어야할때죠
사실... 2년전에도 촛불이 아니라 화염병을 들었어야해요
지금도 화염병 제조기술 안까먹고 있는데.......ㅡ,ㅡ;;;2. 내말이
'10.5.12 1:07 PM (221.163.xxx.50)앉아서 이빨만 까기는 싫어~~~
내말이 그말입니다.
저면상 예언대로 끌어내렸으면 좋겠어요3. 지금은
'10.5.12 1:16 PM (125.180.xxx.29)선거철이니 촛불들다간 저것들에게 이용당하기쉽상이니
6월2일 투표 잘하고 선거이후에 저새끼 요절을 내야죠...4. 촛불시위 반성해라?
'10.5.12 1:17 PM (124.49.xxx.245)맹박이가 어제 뉴스에 나와서 지껄이던데요.. ㅜㅡ
촛불시위 한 사람들 반성이 전혀 없다고,,
실성한 놈입니다. 그놈.5. 아..
'10.5.12 1:18 PM (180.68.xxx.210)저는 한번도 잦아들었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게 다 사람들 머릿속에 가슴속에 살아있고...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지금 생각해도 아주 자랑스러운데...왠?
갑자기 내가 이상한건가, 너무 자족하며 사는가...이런 헷갈림이 오네요.6. 6월2일
'10.5.12 1:25 PM (211.35.xxx.146)제대로 아작을 내줘야 하는데...
그런데 투표 열심히 하는 사람중에는 골수 딴날당이 너무 많다는거 ㅜㅜ7. ㅜㅜ
'10.5.12 1:30 PM (203.249.xxx.21)홧병 생길 것 같아요...
어제 우연히 MBC뉴스보는데 앵커 권재홍이 검찰개혁 보도하면서 <이명박>의 의지를 엄청 강조하던데요..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겠죠?
어째 저런 넘을 좋다고 대통령되라고 찍었을까?? 진짜 바보멍충이들같아요. 에휴...
지방선거 승리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8. -.-;
'10.5.12 1:32 PM (110.9.xxx.43)권재홍 전부터 그런 人 !!!
9. 쥐머리로
'10.5.12 1:50 PM (110.15.xxx.203)어찌 사람들 가슴속에 불타고 있는 촛불을 볼 수 있을까요.
10. 버섯
'10.5.12 2:19 PM (114.201.xxx.224)선거로 본때를 보여줘야 정신을 좀 차릴 둥 말둥 할 걸요...
크게 눌러버립시다..
아주 '찍'소리도 못하게....11. 선거
'10.5.12 2:52 PM (219.240.xxx.220)딴나라하고 쥐는 저렇게 쑤시는데. 이쪽은 왜이리 맹맹합니까?,
선거에 표를 끌고올 프레임을 자꾸 만들고 저쪽 이슈에 강열하게 대처하고 해야 하는데
야당은 뭐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속에서 천불납니다.12. 꼴도 뵈기 싫어!
'10.5.12 3:06 PM (58.140.xxx.194)저 면상만 봐도 피가 거꾸로 솟는데 그 면상에서 욕이 나왔다고 생각하니
저도 참을 수가 없어요. 대체 촛불 든 사람들을 지가 찍어 누르면 다 찍소리
못할 줄 아나봅니다. 지가 반성을 해도 시원찮은 판에 누구더러 반성을 요구하는지
생긴대로 꼴갑을 다하네요.13. 지지율
'10.5.12 3:41 PM (116.40.xxx.63)이 올랐다하니mb 겁이 없어지는거지요.
서울시장,경기도지사..하나같이 다 당선가능성이
높고 명박이 지지율도 50%대라하니 믿거나 말거나
선거후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걸요.
궁민들은 무관심하거나 대세가 그쪽이라면 뭐 하고 몰아줄려하고..
눈에 뵈는게 없으니 지입으로 사과성명까지 해놓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겁니다.14. .
'10.5.12 4:22 PM (118.223.xxx.95)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기득권들의 철저함, 집요함이 얼마나 깊고 투철한지만 느끼시기를...
우리가 보일 수 있는 행동은... 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 !!!15. phua
'10.5.12 6:41 PM (110.15.xxx.17)어떻게 다시 잡은 권력인데 그리 쉽게 내어 주려고 하겠어요?
이번에 정권을 놓치면 영원히 아웃일 텐데....16. 소뼈
'10.5.12 9:22 PM (125.128.xxx.208)전 반성하는 의미에서 매일 미국산 소뼈를 정성으로 고와서
각하께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드신다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쩝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직접 귀로 들으며 눈물이 나올 것만 같은 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