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트로트를 안 좋아하는데
아는 분이 공연초대해 주셔서 2주 전에 다녀왔거든요
주현미씨 단독 공연은 아니고, 여러 순서 중 한 스테이지였어요
저(43)보다 한참 연상임이 분명한데...
몸매도 날씬하고,원피스를 입었는데,
키도 큰 편인데 다리가 곧고 아주 예쁘더라구요
피부도 엄청 희고,
무대매너도 매우 겸손하시고-(객석에서 앵콜을 외치니
자기는 앵콜곡 준비해 왔는데,내심 앵콜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다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더라구요)
진행하는 솜씨도 사근사근하니 여성스럽기 그지 없고
나이가 40대초반 아니 30대 후반정도로 보였어요
가창력이라 워낙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본인 히트곡 외에 중국사랑노래 한 곡을 애절하게 부르는데...
우와~진짜 같은 여자인 저도 홀릭 상태가 되더라구요
부군이 기타리스트라고 하는데...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가 남편 기타연주소리라네요
부부애도 좋아 보였어요
주현미씨에게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었는데...
걸그룹은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완숙한 중년의 아름다운 여가수의 모습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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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씨 공연보니....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부럽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0-11-17 10:58:20
IP : 59.10.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17 11:05 AM (99.225.xxx.21)저도 주현미씨 팬이예요. 다른 건 둘째치고 노래 기막히잖아요.
더 나이드시기 전에 저도 공연 한 번 보고 싶네요.2. 그 애절한
'10.11.17 11:06 AM (61.85.xxx.39)부부애가 결혼남 남의남자 본부인에게 위자료 주고 이혼 시키고
결혼한 불륜 커플임을 알고 기절초풍으로 놀란 일인 .3. 음
'10.11.17 11:08 AM (112.169.xxx.225)그 유부남이 아이도 있었다죠......정말 노래는 너무 너무 좋은데 ...
4. 원글
'10.11.17 11:10 AM (59.10.xxx.172)불륜이라구요?
확~ 깨네요5. 정말이요?
'10.11.17 11:12 AM (210.205.xxx.195)모르는게 없네요 들~~
저는 왠만한거는 여기에서 다 듣는것 같애요.
저렇게 고상하고 조신해 뵈는 여성이....
정말 놀랄일이네.6. 매리
'10.11.17 11:22 AM (118.36.xxx.150)노래는 확실히 잘 하는 듯 해요.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7. 나이들수록
'10.11.17 11:32 AM (222.251.xxx.254)이뻐요. 워낙 노래는 잘했고.. 성형이 잘된거 같아요
8. 매력적
'10.11.17 12:32 PM (125.144.xxx.15)저도 주현미씨 화면상으로만 봐도 매력이 넘치시는 분같아요~ 실제로보면 더하겠죠^^
9. 한창 때
'10.11.17 12:40 PM (110.5.xxx.174)주현미씨 3가지에 뻑 갔더랬죠!
곧게 뻗은 늘씬한 다리
인형처럼 기~인 손가락
독보적인 가창력...
장윤정 같은 애랑은 비교도 안됐었는데...ㅡㅡ
사생활 얘기는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스럽네요;;;10. ..
'10.11.17 6:43 PM (219.250.xxx.204)정말 임**에게는 아까운 존재이죠..
더 잘갈수도 있었는데...
정말 제눈에 안경@@@@11. 허걱
'10.11.17 7:06 PM (59.29.xxx.218)사생활이 사실인가요?
티비에 나온 주현미씨 성격을 보면 절대 안그럴거 같던데 진짜 사람은 모르는거군요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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