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조카가 낼 수능 시험을 봅니다.
중학교때 한번도 전교 1등을 놓친적이 없어
성적우수자로 공립외고에 들어간 착하고 성실한 조카예요.
좋은 학교 졸업하고 기대와 정반대로 시원치 않게 사는 나처럼은 살지마라...
라고 해주고 싶지만....그럼 안되겠죠?ㅋㅋ
부담주지 않고 가슴뭉클한 덕담해주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말만 생각나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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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덕담 좀
고모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0-11-17 10:44:44
IP : 124.49.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7 10:52 AM (110.35.xxx.38)지금은 평범한 말이 좋을 때입니다
무슨 말을 들어서 한참 긴장하고 있는 수험생이 가슴 뭉클할까요?
그저 고생 많았다, 끝나고 맛있는 거 사줄께...정도면 되지 않을까싶네요2. 나처럼
'10.11.17 10:57 AM (121.128.xxx.151)살지마라 이 무거운 말은 아니네요. 마음 편히 최선을 다해다오
가벼운 말로 하세요3. ㅇ
'10.11.17 10:57 AM (118.36.xxx.150)긴장하지말고 평소대로 잘 할 거라 믿는다.
시험 끝나면 맛있는 거 먹자...
이러면 좋을 듯 해요.4. ..
'10.11.17 11:21 AM (121.174.xxx.27)어제 우리 딸이 내일 덕담 해 주지 말라고 미리 말하더군요.
그냥 보통 날처럼 편하게 대해 달라고요.
조카 엄마를 통해 초콜릿이나 비슷한 류의 선물로 마음만 전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5. ...
'10.11.17 2:01 PM (112.148.xxx.242)너만 믿는다... 최선을 다해서 화이팅.... 이딴 말은 좋지 않다는군요.심적 부담이 될수 있대요...
12년동안 고생 많았다..라든지.. 시험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길은 있단단.. 라든지... 찍신이 강림하시길..이라든지의 말이 좋겠습니다.6. .
'10.11.17 2:45 PM (119.203.xxx.174)드디어 그날이 내일로 다가왔네
담담한 마음으로 씩씩하게 시험 잘치르기를
온마음으로 응원할게~
우리 ** 아자아자 홧팅!!!
제가 보낸 문자예요.^^7. 미리하지 마시고
'10.11.17 3:42 PM (221.139.xxx.212)시험끝나면 그냥 고생 많았다고 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요?
(시험잘봤냐고 절대 물어보지 마시구요^^)
생각보다 애들이 관심을 부담스러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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