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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첫 여자친구

국민학생 조회수 : 639
작성일 : 2010-11-16 22:57:30


세살 장남이 요즘 부쩍 집에 와서 "윤유"얘기를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 혹시 아가들 중에 윤어쩌고 하는 이름을 가진 아가가 있냐고 물으니
윤정이란 여자아가가 하나가 있대요.

"아가~ 윤정이가 좋아?" 하니까
"녜!!!!" -_-
"아가~ 윤정이가 좋아, 사과가 좋아?"
"윤유 죠아~" -_- 헐.. 사과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가~ 윤정이가 좋아, 키티가 좋아?" 키티를 매우 좋아합니다;;
"음..............음..... 키티~ 쬬아~"
아직 키티만큼은 아니네. 하지만 거의 근접.

어쨌든 우리 장남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어요.
제일 사랑하는 자동차도 어린이집 갖고가서 윤정이만 갖고놀게 한다네요. ㅎㅎㅎ
집에 올때도 윤정이네 집 있는 쪽 가리키면서 저한테 윤유네 집이라고 가르쳐줘요.
언제 한번 집에 놀러오라고 할까봐요. ㅋ








IP : 218.144.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0.11.16 11:17 PM (112.223.xxx.68)

    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

  • 2. 울아들이
    '10.11.16 11:51 PM (112.149.xxx.151)

    요즘 그러네요. 27개월인데 10월부터 어린이집다녔는데 요즘 어떤 여자애랑 친한가봐요. 가끔 서로 안고 있다네요.ㅋㅋㅋ 귀여워요.

  • 3. 귀여워요
    '10.11.17 1:43 AM (115.136.xxx.177)

    우리 아들 누구~~~꺼?
    윤정이꺼~ OTL

  • 4. ㅎㅎㅎㅎ
    '10.11.17 2:50 AM (211.176.xxx.49)

    큰딸 4살때 어린이집 처음갔는데 그해 여름 이상하게도 원피스만 입겠다고 고집합니다.
    저거 빨아서 못 입어. 그러면 내일은 입을수 있어?
    이렇게 자꾸 물어보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이가 원피스 입고가야지 자기보고 여보라고 불러 준답니다.ㅎㅎㅎ
    아니 그 총각보단 &&이가 더 귀엽던데....
    뭐 딸의 선택을 밀어주려고 밤마다 원피스 손빨래해서 탈수해서 창가에 널어뒀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

  • 5. 울아들은..
    '10.11.17 9:21 AM (222.99.xxx.130)

    돌지나고 만난 여친..
    세살 되더니 엄마하고 여친손 잡고 골목가다가 제 손 뿌리칩니다.. 좁다고..
    "엄마좋아? 수~ 좋아???" 당근 여친 이름 수~가 나오죠..
    네살 되더니.. 둘이 결혼했답니다. 이젠 저보다 여친엄마가 더 좋답니다..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흑흑..
    둘째 임신중인데 딸이기를 기대합니다.

  • 6. 국민학생
    '10.11.17 9:45 AM (218.144.xxx.104)

    집집마다 아영이가 하나씩 있군요 ㅋㅋ 제가 아는 언니는 밥상머리에서 유치원생 아들이 "엄마 나 이제 남은 인생을 아영이를 위해 바칠거야" 해서 진심 화났다고하던데 ㅎㅎㅎㅎ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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