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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학생이 낼모래 수능보는데 모른체하기도 그렇고..
앞집엄마는 저보다 6~7살 더 많으신데 아주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냥 눈인사만 하는 사이도 아니구요,,
그런데 앞집학생은 저한테 인사는 잘 안해요..
뭐 그거에 대한 불만은 없어요, 요즘애들 다 그러려니 하니까요..
그냥 그엄마 봐서 할까 하는데 내년에 저희애도 고3이라 제가 먼저 괜한 부담 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오늘 보니 동네분들이 몇몇 선물주러 다녀가시는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제아이가 고3이면 그냥 안받고 관심 안갖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웃인데 그분이 섭섭하게 생각할까봐 조심스럽네요..
1. 저희옆집도
'10.11.16 10:06 PM (211.234.xxx.32)고3있는데 잘보라고 만오천원정도하는제과점셋트 보냈어요
2. 아니요
'10.11.16 10:06 PM (121.55.xxx.170)안하셔도 됩니다.
아주 친한사이 아니면 안하시는게 나아요.
이상 고3맘입니다3. ??
'10.11.16 10:09 PM (119.200.xxx.202)저는 아파트에서 15년을 살았는데 같은 라인에 산다고 아들 수능볼때
아무도 그런것 안 하더군요.
그러드라구요.
그냥 수능보는가 보다 속으로만 관심 가져 주세요.4. 만원
'10.11.16 10:15 PM (183.96.xxx.185)만원선에서 앞집간에 관심과 정이 오고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삭막하잖아요~5. 안하셔도 되요
'10.11.16 10:17 PM (121.181.xxx.84)그냥 얼굴 마주칠때
이번에 수능 잘 치길 바란다 이정도 말만 하세요
그리고 원글에도 적었듯 내년에 원글님 아이 수능이라면
그 집에서 괜한 오해 할 수도 있을 듯해요
친하지도 않는데 내년에 치니깐 준다 뭐 이렇게요..
제가
괜히 안줘도 되는데 주고 괜한 오해 받은 적이 있네요6. .
'10.11.16 10:44 PM (110.8.xxx.231)이해는 됩니다만.. 제가 수험생 학부모라면 그냥 마음속으로 관심갖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7. 안해도됨.
'10.11.16 11:11 PM (211.225.xxx.45)뭘 그런걸 다...
8. ..
'10.11.16 11:17 PM (203.130.xxx.61)마음만으로도 감사하죠...
제아이 고3때 생각해보니 아는체 하는게 다 부담스러웠던것같아요
그래도 떡이며 쿠키.초코렛은 고맙더라구요...ㅎㅎ9. 언제부터
'10.11.16 11:51 PM (121.166.xxx.214)그런게 미덕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전 아이가 큰 시험 볼때 누가 문자하고 격려전화하고 찾아와서 떡 주는것도 너무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이럴때는 서로 모른척하다가 좋은 일 생겨서 그분이 먼저 아는척하면 그때 반색하는게 좋은것 같아요,,,10. 했어요
'10.11.17 12:34 AM (222.238.xxx.247)앞집엄마는 딱히 마음에 안드는데.....제 마음이잖아요.
앞집엄마 알고있었냐고 고마워하네요.......앞집엄마손 꼭 잡아주었어요.
그런데 저희아이가 고3일때는 누가 아는척해주는거 엄청 부담이었음다.11. 전
'10.11.17 12:53 AM (115.86.xxx.151)엄마가 일주일 전에 앞 집 아이 고3이니까 떡 보내야 한다고 자꾸 깜박깜박하니까 전날 전화해달라고 해서 오늘 전화했어요.
그 집도 엄마가 선생님이시고, 제가 초보 시절 그 집 아저씨 차를 크게 박은 적 있는데 그 아저씨 상당히 호방하게 괜찮다고 범퍼는 어차피 소모품;; 이라고 하셔서 진짜 감사했었거든요. 저 결혼할 때 축의금도 주셨었고요.
저같은 경우엔 고3일 때도 별 부담이 없었고 오히려 떡 들어오고 초콜릿 들어오는 거에 신나 했던 -_- 터라 (엿은 안 먹으니 싫어했어요) 다다익선 이라 생각했는데.. 댓글 읽어 보니 부담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나 알아 가요. ^-^;;12. 저는
'10.11.17 1:31 AM (124.61.xxx.78)오늘 사서 주려구요. 동네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맘에 안들어서 백화점으로^^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시험이니까...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지요.13. ..
'10.11.17 7:04 AM (222.235.xxx.233)대부분 부담된다 해도 받으니 좋던데요.
저도 옆집에서 별로 안친한 사이고,
복도에서 만나면 딱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작년에 아들 초콜릿 가지고 왔더라구요.
우연히 아이한테 몇학년이니 물으니 3학년이라고 했나봐요.
그때 감동 받아서 엄청 잘 지냅니다.
그집 아이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거든요,
저도 그때 선물하려고 합니다.14. 하지마세요
'10.11.17 7:30 AM (121.166.xxx.215)어제도 남편 제자들이 모찌떡 박스로 가지고 왔다고 들고 오는데 스트레스....
다 먹을 수도 없고 재수없게 버릴 수도 없고, 왜 제네들까지 부담 주나 싶고.
수시 붙어서 별 부담없는 우리 딸도 부담 느끼고,.
그냥 그대로 계세요. 제발15. ..
'10.11.17 8:15 AM (180.66.xxx.20)늘 있는 수능도 아니고...
안해도 무방하지만 하면 안했다는 소리는 안들을것같아요.
(요즘 안하는게 부담줄이는 방법이라..)
저는 앞집애도 고3이라 챙겨줘야하나?싶기도 해요.
그 바로 윗누나는 제가 몰라서 패스해버렸는데...
하면 편한것을....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