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집학생이 낼모래 수능보는데 모른체하기도 그렇고..

수능선물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0-11-16 21:58:03
그냥 간단하게 만원정도 선에서 쵸콜릿이라도 사줘야 하는지 아님 그냥 가만 있는게 나을까요?

앞집엄마는 저보다 6~7살 더 많으신데 아주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냥 눈인사만 하는 사이도 아니구요,,

그런데 앞집학생은 저한테 인사는 잘 안해요..

뭐 그거에 대한 불만은 없어요, 요즘애들 다 그러려니 하니까요..

그냥 그엄마 봐서 할까 하는데 내년에 저희애도 고3이라 제가 먼저 괜한 부담 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오늘 보니 동네분들이 몇몇 선물주러 다녀가시는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제아이가 고3이면 그냥 안받고 관심 안갖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웃인데 그분이 섭섭하게 생각할까봐 조심스럽네요..
IP : 121.160.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옆집도
    '10.11.16 10:06 PM (211.234.xxx.32)

    고3있는데 잘보라고 만오천원정도하는제과점셋트 보냈어요

  • 2. 아니요
    '10.11.16 10:06 PM (121.55.xxx.170)

    안하셔도 됩니다.
    아주 친한사이 아니면 안하시는게 나아요.
    이상 고3맘입니다

  • 3. ??
    '10.11.16 10:09 PM (119.200.xxx.202)

    저는 아파트에서 15년을 살았는데 같은 라인에 산다고 아들 수능볼때
    아무도 그런것 안 하더군요.
    그러드라구요.
    그냥 수능보는가 보다 속으로만 관심 가져 주세요.

  • 4. 만원
    '10.11.16 10:15 PM (183.96.xxx.185)

    만원선에서 앞집간에 관심과 정이 오고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삭막하잖아요~

  • 5. 안하셔도 되요
    '10.11.16 10:17 PM (121.181.xxx.84)

    그냥 얼굴 마주칠때
    이번에 수능 잘 치길 바란다 이정도 말만 하세요

    그리고 원글에도 적었듯 내년에 원글님 아이 수능이라면
    그 집에서 괜한 오해 할 수도 있을 듯해요
    친하지도 않는데 내년에 치니깐 준다 뭐 이렇게요..
    제가
    괜히 안줘도 되는데 주고 괜한 오해 받은 적이 있네요

  • 6. .
    '10.11.16 10:44 PM (110.8.xxx.231)

    이해는 됩니다만.. 제가 수험생 학부모라면 그냥 마음속으로 관심갖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안해도됨.
    '10.11.16 11:11 PM (211.225.xxx.45)

    뭘 그런걸 다...

  • 8. ..
    '10.11.16 11:17 PM (203.130.xxx.61)

    마음만으로도 감사하죠...
    제아이 고3때 생각해보니 아는체 하는게 다 부담스러웠던것같아요
    그래도 떡이며 쿠키.초코렛은 고맙더라구요...ㅎㅎ

  • 9. 언제부터
    '10.11.16 11:51 PM (121.166.xxx.214)

    그런게 미덕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전 아이가 큰 시험 볼때 누가 문자하고 격려전화하고 찾아와서 떡 주는것도 너무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이럴때는 서로 모른척하다가 좋은 일 생겨서 그분이 먼저 아는척하면 그때 반색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 10. 했어요
    '10.11.17 12:34 AM (222.238.xxx.247)

    앞집엄마는 딱히 마음에 안드는데.....제 마음이잖아요.
    앞집엄마 알고있었냐고 고마워하네요.......앞집엄마손 꼭 잡아주었어요.

    그런데 저희아이가 고3일때는 누가 아는척해주는거 엄청 부담이었음다.

  • 11.
    '10.11.17 12:53 AM (115.86.xxx.151)

    엄마가 일주일 전에 앞 집 아이 고3이니까 떡 보내야 한다고 자꾸 깜박깜박하니까 전날 전화해달라고 해서 오늘 전화했어요.
    그 집도 엄마가 선생님이시고, 제가 초보 시절 그 집 아저씨 차를 크게 박은 적 있는데 그 아저씨 상당히 호방하게 괜찮다고 범퍼는 어차피 소모품;; 이라고 하셔서 진짜 감사했었거든요. 저 결혼할 때 축의금도 주셨었고요.
    저같은 경우엔 고3일 때도 별 부담이 없었고 오히려 떡 들어오고 초콜릿 들어오는 거에 신나 했던 -_- 터라 (엿은 안 먹으니 싫어했어요) 다다익선 이라 생각했는데.. 댓글 읽어 보니 부담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나 알아 가요. ^-^;;

  • 12. 저는
    '10.11.17 1:31 AM (124.61.xxx.78)

    오늘 사서 주려구요. 동네 프랜차이즈 제과점은 맘에 안들어서 백화점으로^^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시험이니까...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지요.

  • 13. ..
    '10.11.17 7:04 AM (222.235.xxx.233)

    대부분 부담된다 해도 받으니 좋던데요.
    저도 옆집에서 별로 안친한 사이고,
    복도에서 만나면 딱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작년에 아들 초콜릿 가지고 왔더라구요.
    우연히 아이한테 몇학년이니 물으니 3학년이라고 했나봐요.

    그때 감동 받아서 엄청 잘 지냅니다.
    그집 아이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거든요,
    저도 그때 선물하려고 합니다.

  • 14. 하지마세요
    '10.11.17 7:30 AM (121.166.xxx.215)

    어제도 남편 제자들이 모찌떡 박스로 가지고 왔다고 들고 오는데 스트레스....
    다 먹을 수도 없고 재수없게 버릴 수도 없고, 왜 제네들까지 부담 주나 싶고.
    수시 붙어서 별 부담없는 우리 딸도 부담 느끼고,.
    그냥 그대로 계세요. 제발

  • 15. ..
    '10.11.17 8:15 AM (180.66.xxx.20)

    늘 있는 수능도 아니고...
    안해도 무방하지만 하면 안했다는 소리는 안들을것같아요.
    (요즘 안하는게 부담줄이는 방법이라..)

    저는 앞집애도 고3이라 챙겨줘야하나?싶기도 해요.
    그 바로 윗누나는 제가 몰라서 패스해버렸는데...
    하면 편한것을....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08 장터 9 속상해 2010/11/16 1,032
593707 저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 갖고 무난한 결혼도 했는데 인생 너무 힘들어요. 59 우왕 2010/11/16 13,450
593706 김장...저희 시어머니 정도면 전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가요?^^;; 6 며늘 2010/11/16 1,689
593705 집을 팔았는데 매수인이 이중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11 꽃사슴 2010/11/16 2,526
593704 중학생이 볼만한 백과사전과 문학 전집 좀 추천해주세요.^^^^ 1 필독서 2010/11/16 517
593703 생라면을 부셔서 아작아작 먹고 시포요 ㅠㅠ 19 아~갈등때려.. 2010/11/16 1,013
593702 컴터하면서 음악듣는사이트? 5 어디? 2010/11/16 525
593701 아기 이름좀 골라주세요 17 아기이름 2010/11/16 778
593700 스키니기모바지 앞에 세로로 박음질 되어있는게 더 이쁜가요? 6 그냥민자가 .. 2010/11/16 740
593699 지금 하고 나오는 김남주 귀걸이..아시는분 3 내조의여왕 2010/11/16 602
593698 두가지 부류의 남자가 있다면요. 8 222 2010/11/16 927
593697 역전의 여왕, 지금 보고 계신분 질문. 3 ,, 2010/11/16 813
593696 실시간 감시를 중지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네이버 백신.. 2010/11/16 206
593695 제가 읽었던 로맨스 소설 중 괜찮았던 것들... 13 페리오 2010/11/16 2,494
593694 운동 어떤거 하세요? 3 운동 2010/11/16 672
593693 헬스사이클 렌탈? 대여? 어떤걸로 정할까요?(24평입니다.) 4 고민중 2010/11/16 505
593692 르뽀미에에서 dma 2010/11/16 186
593691 한나라당 최병국 "60억 인구중 광우병 있나? 우리만 난리" 2 네가 광우병.. 2010/11/16 297
593690 유기농매장 어디가 젤로 좋을까요? 6 생협 2010/11/16 887
593689 시골이 고향인 사람이 부러워요 7 유기농 2010/11/16 838
593688 아이챌린지 4단계와 5단계 해보신 분 1 내년엔 예비.. 2010/11/16 457
593687 전 미드 공짜로 다운 안 받고 봐요 172 미드광팬 2010/11/16 4,931
593686 강모 성모 형제... 시련이 너무 많아요. 좀 편하게 살게 냅두지..ㅎ 10 자이언트 2010/11/16 1,311
593685 자게에서 자기얘기 읽은사람들 안계시나요? 9 궁금이 2010/11/16 1,635
593684 마트에서 만난 비양심 아빠 8 이상해 2010/11/16 2,064
593683 앞집학생이 낼모래 수능보는데 모른체하기도 그렇고.. 15 수능선물 2010/11/16 843
593682 (질문)재수수능은 찹쌀떡이나 엿 사다주면 안되나요??? 2 계획병경해야.. 2010/11/16 370
593681 김장 당근다는 말이 어법에 맞나요? 6 김장 당근다.. 2010/11/16 586
593680 첫째가 딸이면 둘째가 딸인게 더 좋은거겠죠? 11 ㅜㅜ 2010/11/16 1,015
593679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할아버지역할 배우 17 연기짱? 2010/11/16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