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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선수들 호흡할 때 입에 물 안 들어 가나요?
슬럼프에 빠졌던 선수가 다시 멋지게 도약하는 모습 정말 흐뭇합니다.^^
저는 수영을 아주 쪼끔 배워서 잘 모르는데요
선수들 자유형 호흡할 때 보면 입이나 코에 물이 들어갈 것 같은데, 어떤가요?
호흡하다가 코나 입에 물이 들어가면 숨도 가빠지고 머리도 띵 할 것 같은데...
보기엔 그래도 안 들어가는 건지.
아니면 들어가기는 하지만 오랜 훈련으로 그닥 영향을 받지 않는 건지 궁금해요.
1. ㅎㅎ
'10.11.16 8:14 PM (125.137.xxx.168)저도 궁금했었던 바.
아시는 분이나 전직 수영선수계심 빠른 답변 부탁합니다.2. ..
'10.11.16 8:28 PM (119.192.xxx.28)선수는 아니지만...^^;
수영 오래한 사람으로...물 먹습니다. 걍 익숙한 일이라..당황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는거죠.
예전에 수영 처음 배울때..강사에게 물어본적 있는데..
강사도 먹는다 합디다. 다만 빈도가 좀 낮고, 먹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지..힘들다고 느끼지 않는다고...ㅎㅎ3. 흐미
'10.11.16 8:30 PM (118.36.xxx.150)근데 물 먹으면
코가 찡하고 머리가 찡하잖아요.
그게 훈련으로 단련이 된다는 건가요? 괴로울 듯...ㅠ4. 물안먹어요
'10.11.16 8:45 PM (125.180.xxx.16)난 수영5년됐는데자유형할때 호흡하면서 물안먹어요
실수면 몰라도...물을 왜 먹어요?
그리고 물먹으면 수영하면서 뱉으면 됩니다
시합때는 선수들은 호흡거의 안해요
유턴하면서나 호흡하겠지요
호흡하다가는 등수안에 못들어요 ㅎㅎㅎ
우리도 호흡안하고 달리는 연습하거든요5. ...
'10.11.16 8:56 PM (112.150.xxx.19)들어갔다 나옵니다.....아니 뱉으면서 호흡합니다
6. .
'10.11.16 9:07 PM (220.86.xxx.171)더러 먹기도 하지만 선수면 안먹어요.
물먹음 패이스 조절 못해요~
윗님 말씀대로 50m 왕복하며 호흡 몇번 안 할껄요?7. .
'10.11.16 9:38 PM (124.49.xxx.214)어릴 때 수영선수가 주인공인 만화 봤는데
호흡 조절하고 몇 번 안 쉬면서 가야 좋게 나온다던 거 기억나요.
노플레 라는 말도 나오던데 몇 십 년 전 본 글자인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제대로 본 건가? 그 만화방 정말 많이 들락거렸는데 ㅎㅎㅎ8. ㅇㅍ
'10.11.16 9:40 PM (121.133.xxx.223)첨에 음파음파 배우 잖아요. 그걸 잘 하시면 물 안먹습니다. 입에 물이 들어와도 숨쉬면서 뱉는거죠.
9. ..
'10.11.16 10:16 PM (121.181.xxx.124)먹지는 않고 입속에 머금고 그럽니다..
근데 의식적인거 아니고 숨쉬는 것처럼 그냥 저절로 해요..
저는 선수는 아니고 10년넘게 취미수영한 사람입니다..10. ....
'10.11.16 10:17 PM (121.166.xxx.45)엥? 물을 먹다뇨? 물 안 먹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호흡 하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입에 들어온 물을 숨 뱉을 때 같이 뱉게 되는 거 같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수영을 해서 너무 자연스럽게 하던거라.. 그리고 호흡은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기록에 좋죠..
아까 보니 박태환은 숨을 되게 많이 쉬던데 뭔가 다른가보다 생각했네요 전 ^^;;11. 물
'10.11.16 10:58 PM (116.39.xxx.152)안먹어요.
원글님 목으로 넘어가는 거 말씀 하시는 거 같은데,
배울때 호흡조절 못해서 어쩌다 그냥 입안거치고 목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있어요.
그밖에 살짝 아주 조금 입안에 머금어지는 때는 어쩌다 있어요.
아무래도 물속이니까요.
그때는 뱉어내면 돼요.12. 물 안먹어요^^
'10.11.17 12:17 AM (121.134.xxx.44)호흡 제대로 하면, 물 안 먹어요..
하지만, 마침 호흡하려고 얼굴을 돌렸는데,,옆 레인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강하게 발차기를 한다던가, 접영을 한다던가 할때에는 물이 과도하게 출렁거려 입으로 물이 들어올때도 있지만, 바로 호흡하면서 뱉어냅니다..
......이것도 레인 하나를 통째로 쓰지 못하고,반쪽으로 다니기 때문에 그런거지,,선수들처럼 레인 하나 통째로 쓰고 가운데로 다니면,별로 그럴 일도 없어 보이네요..
저같은 경우에는,,심하게 많이 들어오는 경우(진짜로 물 먹는 경우)에는 수영을 못하겠더라구요..
삼키진 않고, 입에 머금고(그동안은 호흡 못해요^^) 레인 끝까지 가서 뱉어내죠.,
웬만한 수영실력되면,,입에 물이 잘 안들어와요..들어와도 자연스럽게(무의식적으로) 해결될 정도구요^^13. ㅎㅎㅎ
'10.11.17 3:09 AM (211.176.xxx.49)저같이 수영 못하는 사람도 안 먹어요. 음파음파 배우셨잖아요.ㅎㅎㅎ
14. ㅋㅋ...
'10.11.17 10:30 AM (203.142.xxx.231)수영 10년차입니다... 알게 모르게 먹게 됩니다...
" 꿀꺽" 하고 삼키는 것은 아니고... 자연스레 입에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입에 머물게 되면 그게 먹는거지....뱉는다고 그게 안먹는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15. ^^
'10.11.17 10:53 AM (115.143.xxx.182)전 3년차..ㅋ 10년차이신분들 대단하시당^^
호흡에 지장갈정도로 물들이키면 선수 아니죠^^;
물이 일부 들어와도 자연스레 넘어가는거 있고 호흡하면서 뱉는거 있고 그럴거예요.
근데 박태환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물을 훨씬 잘 잡는것 같아요.
밖에서 보면은 천천히 하는것 같은데..속도는 쑥쑥 앞으로 나가는거 보면..
암튼 짱입니당^^ 박태환 선수 외 다른 선수들도 끝내주더라구요.
계영할때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지요.
제가 100m 가는 시간동안 400미터를 갔다 오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