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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의자 딱딱한거 마시고 빨리 나가라는거래요
제가 딱딱한 의자 싫어서 여긴 오기싫다고 하니
그게 마시고 빨리 나가라는 거래요
회전율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거죠
그리고 유독 커피숍이 시끄러운 이유가
방음시스템 이런거 전혀 안하고 천장을 높히 만들거나해서
의도적으로 시끄럽게 인테리어를 한다네요
그래야 손님이 빨리 나가니까요
별다방의 비밀인가? 뭐 그 책에 나와있다고 하더군요
커피값은 비싸게 ㅊ 받으면서 그 얘기 들으니 더 가기 싫더라구요
제 입엔 저렴하고 그냥저냥 먹을만한 이디* 가 좋네요 ㅎㅎ
1. 네 맞을거예요
'10.11.16 9:35 AM (114.200.xxx.56)시내에 미스터피자 갔더니 의자가 얼마나 불편한지...그래도 오래 있다 왔는데.
피자헛 의자도 좀 불편하고요.
별다방은 커피를 안좋은거 쓰는것 같아요. 탄내가 나잖아요. 거기다 그거 감추려고 하는지
위에 크림같은 단건 얼마나 올리는지...
다들 폼으로 마시는거 아닌가요(비관적....삐뚤어진 시각)
어쨋거나 전 커피를 끊어서리...2. ^^;
'10.11.16 9:37 AM (118.217.xxx.103)천사네 가면 쿠션있는 의자도 좀 있어요 ^^;
근데 딱딱해도 커피값 땜시 엄청 오래 있다 나오는데...3. ㅋㅋ
'10.11.16 9:39 AM (59.18.xxx.3)진짜 커피숍만 그런 게 아니라, 패스트 푸드점이나, 보통 자리회전율이 좋아야 매출이 좋아지는 모든 직종들은 아마 조금씩은 그럴 거 같은데,..ㅋㅋ 그리고 스벅 자리 편한 곳도 있고 쿠션, 쇼파로 되어잇는 자리 있는 메이저급 커피숍 많던데요? .. 그리고 댓글다신분에 저도 커피 잘 모르지만 탄내(?) 나서 커피 안좋은거 쓴다고 하는 건 좀 억지인 거 같아요 ㅋㅋ그렇다고 스벅이좋은 커피 쓰는 것 같지도 않지만요 ㅋㅋ
4. 다그래요
'10.11.16 9:41 AM (58.145.xxx.147)비단 커피숍뿐아니라 모든 장사에는 더 많이 팔고 더 많이 수익을 낼수있는 비밀(?)이 숨어있죠..
근데 거피* 스타벅* 이런데 친구들이랑 앉아서 떠들러가는거기땜에 적절하죠.ㅋ
저한테는 커피맛보러 가는게아니라 그냥 앉아서 시간보내고, 친구만나는 장소로 이용하는곳5. 네 맞을거예요
'10.11.16 9:41 AM (114.200.xxx.56)음....예전에 커피숍 아르바이트도 해봤었는데,,,,전 어떻게 하면 탄내가 나게 커피를 볶는지 모르겠던데요......
원두커피를 갈아서 내려서 마시면 절대 탄내가 날수가 없어요.제 경험상.6. ..
'10.11.16 9:45 AM (114.206.xxx.128)의자 이야긴 맞구요
탄내나서 안좋은 커피라는건 아닌거같아요....
에스프레소 커피는 강하게 로스팅하거든요.. 그래서 탄내가 느껴지시는듯
그렇다고 콩다방 별다방이 좋은원두를 쓰는건 아니지만요7. ㅎㅎ
'10.11.16 9:49 AM (112.149.xxx.154)저도 별다방 커피 가격은 둘째 치고 맛없어서 안마시는데 윗분 말씀대로 원두가 나쁜서 그런건 아니래요. 저도 맛이 쓰길래 두번 뽑나..?? 의심했었는데 그런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전 던킨 커피도 입에 안맞는데 스벅이랑 같은 원두 쓴다고 얼핏 들었어요(아닌가요..?^^)
8. ..
'10.11.16 9:49 AM (112.184.xxx.54)예전에 동해안 엄청 규모큰 카페 갔더니
바다 보이는 창가는 죄가 딱딱한 의자.
홀쪽 의자는 푹신한 의자..
그래서 그렇다더라구요. 창가 좋은쪽은 빨리 마시고 가라고.9. 연분홍
'10.11.16 9:49 AM (220.122.xxx.4)카지노에도 시계가 없고 창문이 없다고 들은거 같아요...
10. ..
'10.11.16 9:49 AM (121.139.xxx.72)스타벅스는 커피를 강배전해서 쓰고 스모키한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 대신 우유나 다른 시럽이 들어가는 메뉴에서 커피가 살아남을 수 있고요.
사실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에서 커피농가의 질좋은 커피들을 먼저 싹쓸이하기 때문에 스타벅스의 원두가 질적으로 우수한 커피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선도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요.
국내에서 로스팅하는 원두들이 신선함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되겠죠.
원두 자체의 질의 차이와 로스팅의 노하우 부족.
로스팅이라는 커피볶는 과정이 결국 생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맛을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로스팅을 잘해도 결국 원두 자체가 썩 좋지 못하다면 그 이상의 맛은 나올 수가 없어요.
스타벅스의 커피에서 탄내가 난다고 한 것은 스타벅스에서 그런 식으로 로스팅하기 때문인데 이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안 좋아해요 ^^;11. ^^
'10.11.16 9:51 AM (115.143.xxx.184)일단 아무리 좋은 커피라도.....
로스팅 한지 오래된 커피는 일단 맛이 없습니다...
별다방 콩다방..다 울나라에서 로스팅 안하쟎아요.... 그걸 맛있다고 집에서까지 사가서 먹는 사람들 보면....12. 솔직히
'10.11.16 10:00 AM (58.145.xxx.147)스벅이나 커피빈같은데서 커피맛을 기대한다고하는 게 전 더 웃겨요....
일단 커피맛을 음미할정도로 많은사람들이 커피를 맛으로 마시지않구요.
그냥 각성차원에서 마시는거죠. 향 맡고...
그리고 거기에서 자유롭게 뭔가를 하는 공간과 시간을 사는거지
커피의 심오한 맛을 느끼러 거기가는 사람들이 있나요.13. ㅎㅎ
'10.11.16 10:02 AM (211.46.xxx.253)'별다방은 커피를 안좋은거 쓰는것 같아요. 탄내가 나잖아요. 거기다 그거 감추려고 하는지
위에 크림같은 단건 얼마나 올리는지... ' -> 이 얘기 넘 재밌네요 ㅎㅎㅎㅎ
탄내가 나는 건 윗님들 말씀대로 강배전을 해서 그렇구요.
아.. 원두질이 좋다는 얘긴 아닙니다.
근데 그걸 감추려고 위에 크림같은 걸 잔뜩 올리는 건 아니구요.
그건 손님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주문하는 겁니다.
우유나 바닐라 시럽, 모카 시럽, 휘핑 크림 등등을 혼합하는 거죠.
그런 것들이 싫으시면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시면 되어요 ^^14. 그리고
'10.11.16 10:02 AM (58.145.xxx.147)휘핑이 달면 주문할때 빼달라고하면 되구요...ㅋ
15. 별콩다방??
'10.11.16 10:04 AM (175.119.xxx.237)솔직히님 댓글에 완전 공감.
커피를 알게 되면 어지간해선 정말 커피 마실 곳이 없더라구요.16. ㅎㅎ
'10.11.16 10:06 AM (211.46.xxx.253)그리고 원두를 갈아서 내려서 마시면 탄내가 절대 안 난다고 하신 분이요.
커피 전문점에선 커피를 갈아서 내리는 게 아니라
강한 압력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합니다.
로스팅한 정도에 따라 신맛이 강할 수도, 쓴 맛이 강할 수도 있구요.
에스프레소 얘기를 다들 하고 있는데 다른 커피 생각을 하시네요.17. 솔직히
'10.11.16 10:09 AM (58.145.xxx.147)전 커피맛을 몰라요;;; 커피도 잘 모르구요..
그래서 스벅이나 커피빈 잘갑니다.
제게는 너무나 편한 공간이고 제입에는 그 커피들도 다 괜찮아요. 절 각성시켜주니까요ㅋㅋㅋ18. ...
'10.11.16 10:12 AM (124.63.xxx.85)강배전이라는 게 강하게 태운다는 것을 멋지게 부르는 다른 단어 아닌가요?
강하게 볶으면 당연히 타죠.
고기도 강한 불에 강하게 구우면 타고
전도 강한 불에 강하게 구우면 타고
마늘도 강한 불에 구우면 탑니다.
강하게 볶으면 당연히 타니까 탄내가 나는데,
다른 음식을 태우면 '발암 물질이 나온다'며 싫어하면서 커피를 태우면 '강배전해서 스모키하다'라고 말하니 우습잖아요.
탄 음식이 몸에 좋을리가요.19. 아니요
'10.11.16 10:27 AM (61.254.xxx.129)강배전이라는 게 강하게 태운다는 것을 멋지게 부르는 다른 단어 아닌가요?
강하게 볶으면 당연히 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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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윗님 말씀하셨는데 강하게 볶는게 태우는게 아니에요~!!!
강배전은 볶는 정도를 나타내는 정도의 차이를 말하는거에요.
강하게 볶는 것과 태운 것과는 천지차이에요. 그게 바로 로스팅의 기술이죠.
강하게 볶으려다 태워먹는 사람도 있겠지만요.20. ...
'10.11.16 10:36 AM (124.63.xxx.85)로스팅에 대한 환상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환상을 만들어야 커피 판매에 도움이 되니 판매하시는 분들이 환상을 만들죠.
저도 현재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전문가입니다.
깨 볶은 거나 커피 볶는 게 뭐가 그리 달라 보이시나요. 똑같습니다.
둘 다 볶으면 맛과 향이 나고 많이 볶으면 탑니다.21. 어라...?
'10.11.16 10:44 AM (121.182.xxx.92)우리집 의자들이 다 딱딱한 나무의자예요 ㅋㅋ
그래서 다들 집에서 튀어 나가고 싶어하나봐요~
커피숍 의자나 술집의자나 딱딱하고 불편해도 서너시간은 너끈하게 앉아서 수다 떨지 않나요?
뭐 그 정도면 빨리 일어나서 나가는 건 아니지요.22. ㅡ.ㅡ
'10.11.16 11:17 AM (211.46.xxx.253)로스팅해서 판매한다는 전문가분이..
깨 볶은 거나 커피 볶는 게 똑같다고 하시니 참...
물론 깨도 정성들여 잘 볶아야 하죠.
하지만 커피는 다양한 로스팅 정도가 가능하고
생두 종류나 원산지에 따라, 그리고 어떻게 마실 것인지,
마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세밀하고 다양한 로스팅이 필요해요.
커피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르니까 그렇다고 이해하겠는데
로스팅해서 판매하시는 분 생각이 그러 하다는 걸 고객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23. 로스팅
'10.11.16 11:26 AM (61.254.xxx.129)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강배전은 콩을 강하게 볶는다는 것이고... 잘못하면 태우는거죠.
태울려고 강배전하는게 아니라요!!!! 정말 로스팅 하시는 분 맞습니까???
누가 태운 콩 커피를 마십니까.24. e
'10.11.16 12:28 PM (125.177.xxx.83)깨볶는 거나 커피콩 볶는거나 콩류 볶는 원리는 비슷하니까 그렇게 표현하신 거 아닐까요?
센불에서 오래 볶으면 타고 쓴내나는 거 당연한 거고...
로스팅은 뭐 대단한 과학적 원리에서 튀어나온 거겠어요?
쓴 맛이 나도 커피 본래의 향이 나면 더 깊고 그윽하게 느껴지겠지만 로스팅한지 오래된 원두를
배편으로 운송되면서 세월아 네월아 묵은 커피가 되니 맛이 떨어지게 느껴지는 거겠죠25. ..
'10.11.16 2:21 PM (122.39.xxx.178)아무리 좋은 원두를 사놓으면 뭐합니까....
로스팅한 원두를 배로 몇달에 걸쳐 들여오니 그 원두에서 쩐내가 나는거지요
전 그 쩐내가 너무 싫어 스타벅스 안 갑니다. 그러니 좋은 원두 쓴다는 이야기는 넣어두세요(스타벅스 그 똑똑한 것들이 좋은 원두 사서 저런 바보짓을 할까요? 스타벅스 초기엔 로스팅한 원두를 비행기로 들여왔죠..그리고 손님 좀 끌어들인 후엔 바로 배로 바꿨죠..그래도 좋다고 사먹는 한국 소비자들.)
그리고..스타벅스의 수익금이 이스라엘의 전쟁지원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후론 더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