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에 겨우 적응한 아이, 직장때문에 유치원 옮겨야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6세아들엄마 조회수 : 259
작성일 : 2010-11-14 23:15:47
첨에는 유치원문제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것이 어려웠고 불안도 있었고 그랬던것같아요

그래서 5세다니던 유치원은 본인이 안간다고 해서

6세에 집가까이 유치원 옮겼는데 이곳도 1학기동안 안가고 싶은 날이 더 많았어요

그런데 2학기 되서 차츰 안정도 되고 즐거움도 찾고

혼자 노는것도 많이 줄고 이제 적응하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출생시부터 인큐베이터에서 한달넘게 있었고 건강상 여러 문제가 있었고 수술도 2번이나 했었거든요

그래서 인지 불안이 있었던것같아요. 직장도 접고 3년정도 각고의 노력을 들여 이제

어느정도 안정이 된것같아요 정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도요.

문제는 제가 3년정도 쉬고 나서 내년에 직장을 나가게 되서

직장 근처에 집과 유치원을 구하려고 하는데요

종일반 있는 유치원으로 옮기려고요. 갈때 데려다주고 올때 데려오면 좀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막상 하려고 하니 이럴거면 차라리 6세 2학기때부터 그 유치원으로 옮겨 연습을 했어야했는데

이미 늦은것같고

딱 3월부터 엄마도 나가고 유치원도 바뀌고 하면 애가 힘들어할것같아서요

그래서 유치원을 계속 보내자니

지금 유치원은 종일반도 방과후 수업도 없다는게 큰 문제네요

그럼 유치원 끝나고 2시부터 5시-6시까지는 어딘가에 맡겨야하는데

제가 애보는 아줌마한테 디어서 아줌마는 안쓰고 싶거든요

아빠가 좀 시간이 자유로와 잠깐은 봐줄수있지만

본인도 일이 있는데 매일 그럴수는 없고요

정말 고민입니다.

3-4시간 정도 아이를 믿고 맡길만한 곳 어디 없을까요?

아니면 그냥 종일반 있는 곳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IP : 121.167.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떨떨
    '10.11.15 12:31 AM (59.25.xxx.32)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겨우 적응한 곳이라면 저 역시도 옮기는데 고민이 될것같아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봐선 옮기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6살이면 저희 아들이랑 동갑이예요
    이제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할것같아요..상황설명을 하시고,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하심 좋을것같아요..
    저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싫어해서 어린이집 이야기를 자주하는데요~
    그런 관심들이 아이에 대한 마음을 알수있는 계기가 되는것같았어요..
    지금도 한번씩 가기 싫다고 하는데요~
    무조건 가라는 소리보다는 왜 가기 싫은지~무슨이유가 있는건지 먼저 물어보면서~
    가서 재미있는 일이 혹시 있을찌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어봅니다..
    억지로 가게하는 마음..정말 무겁지만~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좋아지는거라고 생각하면서..보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750 혼자 자려는 남편한테 미친*처럼 화냈어요. 7 나도 익명 2010/11/15 2,127
592749 sbs 10대 발길질- 고양시경찰서 홈피들어가보니 5 울분 2010/11/15 1,471
592748 라르고침대 문의 라르고침대 2010/11/15 682
592747 원어민한테 영어회화를 일년반째 배우는데요~ 5 계속 해야하.. 2010/11/15 1,697
592746 40대초반 아줌마의 돈벌이에 덧붙여... 23 봄비 2010/11/15 9,324
592745 남편은 제가 다 풀렸는 줄 알아요 1 난 꽁한여자.. 2010/11/15 644
592744 둔내에서 원주까지 감시카메라 몇개??? 3 쐬주반병 2010/11/15 266
592743 매운음식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25 충격,,허탈.. 2010/11/15 13,398
592742 저희 아이좀 봐주세요 6 말도 안되지.. 2010/11/15 954
592741 국제선항공이용시 실을 수 있는 짐의 갯수와 무게는요? 7 도움요청!!.. 2010/11/14 827
592740 와~~씨 치과의사 너무 화나요 13 화남 2010/11/14 2,399
592739 집 온도 몇 도로 설정해 놓으시나요? 7 춥다 2010/11/14 1,248
592738 담배 끊었던 남편의 가방속에서 담배를 발견했네요. 7 기운빠져요 2010/11/14 633
592737 해외에서 명문대 보내신 분들 비법공개 7 존경해요 2010/11/14 1,360
592736 유니클로에서 주문했는데 환불해주겠다고 메일이 왔어요 5 베이 2010/11/14 1,324
592735 모95,앙고라5짜리 망또, 보풀 필까요? 5 궁금해~ 2010/11/14 641
592734 기미부분은 원래 화장이 잘 안먹는건가요?ㅜ.ㅜ 3 걱정 2010/11/14 749
592733 여러분 한달 난방비 최고로 많이 내본게 얼마? 15 봉봉 2010/11/14 1,859
592732 유치원에 겨우 적응한 아이, 직장때문에 유치원 옮겨야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6세아들엄마.. 2010/11/14 259
592731 길거리 오뎅 알려드립니다. 36 노트닷컴 2010/11/14 16,027
592730 연어 샐러드 만들 때요... 4 딩동 2010/11/14 339
592729 어제 오늘 하루종일 QTV 3 성스의 날 2010/11/14 425
592728 구형냉장고 처리방법은? 3 냉장고교환 .. 2010/11/14 526
592727 젓갈 추천부탁드려요. 2 김장 2010/11/14 360
592726 최일구 앵커취재 무엇이 '상생'인가‥재래시장 상인들의 눈물 4 세우실 2010/11/14 1,094
592725 신생아..자다가 깜짝놀라거나(무지작은소리에도)갑자기엉엉울어요 그러다또자요 8 ??? 2010/11/14 2,342
592724 스텐후라이펜에서 김치부침개가 날아다녀요.. 13 얼음판 2010/11/14 2,690
592723 현빈 너무 멋있네요 16 현빈 2010/11/14 2,979
592722 초등생 듣고 따라하기 좋은 팝송 하나씩만 가르쳐주세요. 11 엄마 2010/11/14 934
592721 어떡해요 진짜 재밌어요. 시크릿가든 18 교돌이맘 2010/11/14 7,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