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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있는 가족들은 한국에서 가족들이 오는거 정말 부감스러운가요?
외국에 계신맘들은 가족이 온다면 어떠세요?
1. 우와
'10.11.13 7:45 PM (121.131.xxx.33)전 외국이 아니라 한국이래도.. 부담스러울 거 같애요.. 님도 안 그러신가요? 아무리 언니라도요. 더구나 애 한명도 아니구 애들 데리고,,
더구나 석달... ;;;2. ..
'10.11.13 7:48 PM (1.225.xxx.33)석달이나 머물면 님이 생활비를 넉넉히 건낸다해도 안 반가울겁니다.
입장 바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언니가 애 데리고 님 집에와서 님네 생활비 거의 전부를 대준다고 하더라도
석달이나 있으면 별로 안반가울걸요.
차도 렌트하고 자기 스케쥴 맞춰 밖으로 돌아친다고해도 밤엔 돌아와서 머물테고
남편도 처형에게 신경 쓰이고 님도 내내 신경이 쓰일텐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3. 노땡큐
'10.11.13 7:48 PM (221.151.xxx.168)당연히 한국이라도 싫지요. 언니집 애가 셋인데 님의 애들까지 집이 완전 수라장이 되겠어요.
더군다나 형편도 어려우신데...4. 음
'10.11.13 7:53 PM (219.78.xxx.42)넉넉치않은 형편에 애 셋이나 키우는 집에 세달이요????
남는 방이 있기는 한가요???
언니가 오라고 오라고 난리인가요?
정말 돈이 아쉬우면 힘들어도 원글님이 주시는 생활비가 좋을수도 있겠지만
본인 애 셋만 감당하는 것도 힘에 부치지 않겠어요?
원글님도 애 하나가 아니라 애들 데리고 가신다하고...아이고...
언니네는 최장 2주 정도 있고 나머지는 원글님이 알아서 해결하세요.5. 음.
'10.11.13 7:58 PM (211.42.xxx.33)석달은 좀 길긴 해요. 전 미국사는 언니 집에 한 달 정도 갔는데도 일주일 지나니까 불편해서 집에 오고 싶었거든요. 다른 집들보다 훨씬 우애있는 자매였음에도 불구하고...
하여간 생활비는 식비로 백만원, 렌트비로 백만원 줬어요. 친정엄마가 주신 용돈도 따로 전했구요. 그래도 소소하게 언니가 돈 많이 써서 미안했네요.6. 와우
'10.11.13 8:00 PM (61.75.xxx.4)정말 아니네요.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잘못 되었음.
아마존 원주민과 아프리카 몇몇 부족들 외에는 전세계 사람들 다 싫어함....
그냥 렌트하세요.7. 이어서
'10.11.13 8:00 PM (211.42.xxx.33)렌트는 차량 레트비예요. 같이 돌아다니려면 큰 차가 필요해서요
8. 정말
'10.11.13 8:11 PM (1.225.xxx.77)몰라서 물어보시나요?
생활비줄테니 너네집에 석달있자.......그럼 혼쾌히 허락하실수 있나요?9. 우왕.
'10.11.13 8:20 PM (114.206.xxx.161)삼주도 불편한데 석달.ㅠㅠ 아무리 사이좋은 자매사이라도 제 동생이 석달을 애들과 와서
부대낀다면 싫을거 같아요. 남편 눈치도 뵈고 제 자신도 불편해서 싫어요.10. .
'10.11.13 8:23 PM (112.72.xxx.40)석달이면 잘하면 의나지않을까요 우째 그런생각을 하시나요
11. dc
'10.11.13 8:25 PM (59.13.xxx.71)전 미국에서 오래살았는데, 거의 불가능한 일인듯 하구요 솔직히 이건 미국/한국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적으로 너무 민폐를 끼치는거 같네요.
전 첫째고, 여자 동생 둘만 있고, 너무 친해도, 서로 그렇게 할 생각을 못하는듯 하구요.
가족이 생기니깐, 더더욱 그렇네요.
2주까지는 몰라두..(솔직히 그것도 길어요) 3개월은 렌트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12. 정말
'10.11.13 8:28 PM (121.137.xxx.104)언니가 제발 오라고 사정하지 않는 이상...그러지 마세요.
오라고 오라고오라고 오라고 하셔도 가면 아마 님이 불편하실 거에요.
그냥 렌트하고 가끔 만나 즐거운 추억 쌓고 오시길......13. ,,
'10.11.13 8:34 PM (112.152.xxx.122)전 서울사는데도 지방에서 오는것싫습니다
14. 하하.
'10.11.13 8:37 PM (112.155.xxx.207)한국 사람이 아무리 가까운 지역이라도 일주일이라도 불만이 마음속에서 생길꺼 같은데.. 돈을 준다해도 노노 입니다
15. 외국
'10.11.13 8:38 PM (122.162.xxx.155)에서 살고 있습니다. 방학 때 아이 둘 데리고 한국 가는데요. 한달을 한국말 배우려고 언니집에서 지냈는데,돈은 돈대로 깨지고,완전 서로 피곤했어요. 그 담부턴 짧은 방문이면 호텔, 한달이상이면 원룸 렌트합니다. 2주도 완전 길어요.
16. 우리집와서
'10.11.13 8:56 PM (219.249.xxx.106)4,5일정도는 머물러도 안불편한 유일한 사람은 친정부모님 밖에 없더군요(이분들도 일주일이상 계시면 내 리듬이 깨져서 슬슬 부담스러워짐 - -;;)
언니식구들이 잠깐 놀러왔는데 이틀밤까지는 더 있으라고 권하고 삼일째는 간다고해도 더 있으라는 말 안나오데요(솔직히 빨리 갔으면...) 특히 활기찬 애들이 참으로 부담..17. 어랏
'10.11.13 9:12 PM (61.79.xxx.55)식구라고 해서 기러기가족의 아빠가 온다던지 이런건줄 알았어요 -_-
언니집에 애들 데리고 3달이라.. ㅋㅋㅋㅋ 진짜 너무 무서워요 생각만해도
솔직히 며칠도 부담스럽습니다.18. 저는
'10.11.13 9:26 PM (68.98.xxx.123)둘도 없는친구가 있는데 애 데리고 오는것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내가 돌봐줄 여력이 안된다라고.19. 헉
'10.11.13 9:27 PM (120.142.xxx.68)솔직히 하루 이틀은 반갑고 그렇다쳐도 헉 3달이라니.. 너무 싫을거 같아요
남편도 엄청 싫어할듯20. 저두
'10.11.13 10:02 PM (115.136.xxx.5)언니네 가서 3달있다 옵니다.
대신 언니네는 동남아라 메이드도 있고 방이 여러개라서 갑니다..
것도 언니가 왜 안오냐해서 갑니다.
미국은 동남아처럼 넉넉한 곳이 거의 없어 민폐라 사료됩니다..21. 음
'10.11.13 10:23 PM (175.219.xxx.4)역시 그렇군요. 언니네는 집은 큰데 사업을 하셔서 지금 현금이 별로 안돌아요. 차도 언니랑 형부꺼 빼고 남는게 있어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내년쯤 오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선 큰돈 들여 가는거 잇ㅆ을만큼 있다 오고 싶은데 , 역시 기간이 길다보니 고민이 되서요. 난 울 언니 오래 있다가도 좋던데... 암튼 속편하게 언니네 집 근처 렌트로 알아봐야 겠네요
22. 특히
'10.11.13 10:57 PM (68.38.xxx.24)특히 자동차문제....
언니네가 여분의 자동차가 있더라도,한 두번 쓰시는 게 아니니
그 차 사용하시지 말고, 반드시 원글님 면허증으로 렌트하세요.
언니네 차를 원글님이 사용하시다가, 불상사가 생기면, 대단히 곤란해집니다.23. 좀 더 신중히...
'10.11.13 10:59 PM (59.10.xxx.230)꼭 세 달이나 가서 계셔야 하나요? 언니분 경제적 형편도 안 좋으신데..
미국에서 그 돈 들일 정도면 다른 나라도 다녀오실 수 있을거에요.
언니가 사람이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계시다거나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형편 안 좋은 집이면 마음의 여유가 아직 없지 않을까요?
꼭 그 집에 가서 세달이나 계시고 싶은지....24. 저도 신중히..
'10.11.13 11:16 PM (59.187.xxx.186)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3달이면 많이 불편해하실거에요.........
자기 가족이 아니고서야...같이 지내는 입장에선 불편하고 그렇지요..25. 세상에
'10.11.13 11:23 PM (222.109.xxx.88)저도 미국에서 살아봤지만, 전화번호 바꾸고 이사가고 싶을 것 같네요. 님은 그렇다치고 애들까지. 오래 있다보면 하다못해 애들끼리도 싸웁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26. ㅎㅎ
'10.11.13 11:46 PM (174.88.xxx.68)저도 외국사는데.... 가끔 가족들이 3주 정도씩 두어번 왔다 갔는데...
첨에는 만나서 반가웠는데 며칠 지나면 밥 해 대기도 힘들고
데리고 관광 다니기도 힘들고.... 식구가 많으니 하루가 멀다하고
장을 봐야하고 한 2주 되면.... 서로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떠나 보낼 때는 서로가 언제나 또 만날까 아쉬워 눈물을 펑펑 흘리지만요 ㅎㅎ27. 어이구
'10.11.14 12:38 AM (98.166.xxx.130)제 사촌이 와이프와 애들 둘 데리고 제 집에 일주일 있었습니다.
매일 데리고 다니면서 관광 시켜주었고요,
다니면서 사먹는 것도 다 제가 댔습니다.
그 먼 길을 운전해서 왔다갔다-_-
갈 때 10만 원 놓고 가더군요.
그래놓고 몇 년 후에는 자기 아들 맡아서 봐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조기유학),,,,
대놓고 안 된다고 했습니다.
3개월이면 너무 긴 거 같아요.28. 윗님
'10.11.14 1:38 AM (190.53.xxx.18)어이구님...
그 사촌 ..개념 출타중인가 봐요..
어찌 맨입으로 다니는건지..혹 한국분들중에 비행기가격은 내가 냈으니,사는 너가 있는동안의 경비는 좀봐주겠지...하는 분들이 넘 많으신거 같아요.
외국에선 땅파서 먹고사는줄 아시는지..29. 네
'10.11.14 4:32 AM (75.34.xxx.160)정말 부담스러워요.
원글님네 세식구만 쳐도 한달 식비만 500불 나옵니다.
직접 자동차 렌트하고 운전해서 혼자 돌아다닐 자신 있으시면 가시고, 아니면 가지 마세요.
아무리 언니라도 가서 적어도 1/3 이상 식사준비 할 자신도 있으실 때만 가세요.30. 이견..
'10.11.14 4:46 AM (180.71.xxx.246)괜찮을수 있어요. 언니 집이 크고.. 차가 남고..
원래 생활이 괜찮았는데 지금 잠깐 돈 달리는거면
원글님이 가셔서 돈 넉넉히 보태주시면 다 용서되고 흐뭇합니다.
대신 원글님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이동&생활하셔야하구요.
동생가족이 와서 3주 좀 넘게 있다 갔는데 내내 같이 나들이 다녔구요..
너무 빨리 가서 섭섭했어요. 저도 한국 가면 동생집에 내내 있구요
물론 평균적으론 굉장히 실례&부담되는 일인거 아는데요
저희는 괜찮네요31. ..
'10.11.14 5:41 AM (99.226.xxx.161)2주도 완전 길어요.....;;;
더군다가 애들이 셋이나 있다면서요...
3주 있으시면서 완전 언니가 돈남았다~ 싶을정도로 안주실꺼면 렌트하세요......32. 제가 같은입장
'10.11.14 6:12 AM (205.250.xxx.40)여름 겨울로 방학때마다 지쳤구요.
내 친척들 다 다녀온 여행지 저희부부는 아직 못갔네요.
그 사람들 치닥거리하느라. 세계적으로 알려진휴양지라서 ...
덕분에 여름 단 한번도 휴식은 없습니다.
섭섭치 않게 하시려면 한달에 200만원생각하세요.
저는 음식도 잔치음식수준이어서 장본것만 600들더군요. 우리식구4에 평균 손님식구4.
간식 과일까지...덕분에 전부들 옷이작아져서 돌아갔어요.
근데.............소문이 그리나버려서 이젠...돌이킬수없네요.
지들끼리 순번정해서 와요.
제남편 놀고있고 저만 돈벌고있는데....33. 형부입장도^^;;;
'10.11.14 6:13 AM (86.34.xxx.26)언니분 시동생이 애들 데리고 3개월 그렇게 와있겠다 하면 언니 기분이 어떨까요?
언니도 힘들지만 형부는 넘 불편할 것 같아요.
저는 미국가서 하루도 여동생네서 안잤네요. 제부랑 세수한안 얼굴로 인사하기 싫어서...34. 만약
'10.11.14 8:06 AM (86.30.xxx.29)언니네 형편이 안 좋은 편이라면 생활비를 넉넉히 드리고 함께 있는 걸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제가 외국 사는데 근처 사는 지인네 집에 몇 개월간 친정 언니가 아이들과 와 있거든요.
제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양쪽 집 다 아이들이 많아 좀 힘들긴 하지만
언니가 와 있어서 자기 집에 정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맙다 하더라구요.
따로 살아도 어차피 외국 생활 안 해본 분이라 다 도와줘야 하는데 뭐하러 렌트비를 다른 데 내냐고..
그 집은 언니네가 좀 넉넉한 편이라 생활비는 렌트비 합쳐서 넉넉히 주는 듯 했어요.
그러니 따로 렌트하고 생활할 만큼 언니께 주시면 오히려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대부분 친지들은 돈 절약할 생각에 친척네서 신세지려 하니 서로 힘든게 하닐까 싶네요.
그냥 이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어요.35. 원수지기 ㅤㅅㅢㅂ습
'10.11.14 8:35 AM (93.132.xxx.166)저 경험인데...
가족들은 해외여행 생각 하고 오고.
저는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여행바라지 쇼핑등등
언어문제도 있어서 완전히 매달려 있다보면 피곤이 겹치고..
저 주변에서도 가족들이나 친지들 온다고 하면,,
겁부터냅니다.36. 글쎄요..
'10.11.14 8:59 AM (70.71.xxx.29)원글님께서 가시려는 이유가 관광과 언니식구 보고싶어서 이신가요?
아니면 아이들 조기유학 사전답사겸 가보시는건가요?
언니분도 오랜만에 보는 동생과 조카들이면 좋으시겠지만, 오래 기거하시는건 힘들어요.
기거하시더라도 베이스먼트에 주방설비 되어있고 단독으로 생활하시는 거라면
렌트비조로 돈 드리고, 차 본인 이름으로 렌트하시고 집을 기점으로 여행며칠 하시다가(원글님 식구들만요) 이틀정도 쉬고 또 다른지역 가보시고 하는 정도면 괜찮으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언니분과 형부분께 관광을 맡기시고 뭐 모르니 가보자 이건 힘드세요.
겨울방학즈음 맞춰서 가신다면, 외국은 방학기간도 한국과 다르니 아이들 모두 데리고 어디로 가보자 하시는것도 힘드실수 있구요.. 원글님 원하시는곳은 언니분댁에서 몇번이나 갔을수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잘 살펴보시면서 단기렌트하는곳 찾아보시고 외식하거나 나들이가끔정도 만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을듯 해요.
외국사니, 친인척들이 당연하게 휴가가면 자는거와 먹는게 해결된다고 하는게 힘드네요.37. 손님
'10.11.14 9:32 AM (125.138.xxx.233)손님과 생선은 사흘이면 냄새가 난다는
속담도 있습니다..38. 상식적으로
'10.11.14 10:42 AM (59.86.xxx.250)만나서 반가운건 잠깐..여러가지 신경쓰이는건 오래..
한 일주일 여행차 와서 놀다간다면 모를까 저라도 싫을것 같아요.. 3달정도면 그냥 근처에서 렌트하면서 도움받으시는게 나으실듯합니다39. 원글님도
'10.11.14 11:16 AM (125.185.xxx.67)그 조카들 받아주시면 괜찮숩니다.
40. gg
'10.11.14 12:06 PM (110.13.xxx.249)되게 살벌들 하네 . 남도 아니고.
다들 참 민폐라곤 눈꼽만큼도 안끼치며 자기 바운드라인 철저히 지키며 그렇게 사나요?
여기 댓글 단 분들?
어이없다는 분들?
형제 좋은게 뭔가요?
남도 아니고 피붙이에요
이렇게까지 질타당할 행동으로 보이진 않아요
다들 나름의 마지노선이라는게 있는거죠
그건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거구요
언니의 성격,본인성격 기타 등등등 해서요
정말 생판 남에게 렌트비주며 딸라돈 날리느니 언니 형편도 안좋다면서 그만큼 넘치게 해주고 오심 되죠 안그래요?
내집에서보다 더 빠릿빠릿 일어나서 밥도 하고 애들 챙기면서 어차피 원글님이 자기 아이들 영어공부에 대한 베이스 ? 깔려고 가보시는거 같은데 그만큼의 마음가짐은 되어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언니가 거기 없었으면 생각도 못했을 미국행일테니까요 .
머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여튼 .
부럽네요 저는~~41. 많은분들 말씀처럼.
'10.11.14 12:20 PM (24.255.xxx.34)될수 있으면이 아니라 절대로 가지마십시오.
형편이 좋아도 3주도 아니고 석달은 정말 큰 실례입니다.
그런데 형편도 안 좋은데 님이 아무리 생활비를 어느정도 드린다고 해도 그건 도움이 절대로 절대로 안 됩니다.
외국생활이 얼마나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자기 아이 돌보는데도 힘든데
아무리 친한 가족이라해도 그건 너무 무례한 일입니다.
아예 3달 렌트하시고 님도 언니도 편하게 지내세요.
참고로 위에 gg님 정말 미국생활 알고나 하시는 말씀이세요?
피붙이 때로는 그게 더 힘드다는거 모르시나본데 3일, 3주라면 형제, 피붙이로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생활비 그까짓꺼 안 줘도 해 줄 수 있는거구요
그렇지만 3달입니다.
그리고, 손님 왔다고 한국처럼 이불깔고 잘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집에 있는 아이들, 남편, 모두 자기 스페이스 나눠서 생활해야하는데 그게 가족애라고 3개월동안 희생하고 이해할 수 있는건 아니죠.
여기 댓글 다는분들 다 이성을 가지고 원글님을 생각해서 이런 댓글 달아주는겁니다.
알지도 못하면서~~~~^^42. 힘든일
'10.11.14 1:14 PM (112.168.xxx.254)이지요.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 외국에 살 때, 친정조카가 너무 이뻐서 영어공부하러 오라고 제가 먼저 애걸복걸(?)해서 불렀는데요. 여름방학 딱 한달 데리고 있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아침에 깨워 밥 먹여 도시락 싸서 학원 보내고 끝날 때 태우러 가고, 오후나 주말엔 관광시켜주고, 우리 애들이랑 싸워서 속상하고, 나중엔 조카가 고모가 너무 좋아서 더 있고 싶다고 하는데도 모른 척 보냈어요.
물론 조카한테는 전혀 내색 안 하고 최대한 잘해줬지만,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43. 절대 말리고싶어요!
'10.11.14 1:48 PM (119.194.xxx.179)제가 외국생활5년정도했었는데요..그 동안 한국에서 친정식구며 시댁식구며 줄기차게 방문했었어요...... 정말인지 안당해본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한국에서 석달을 지내는거랑 미국에서 석달을 지내는거랑 완전 하늘과 땅차이에요!
싱글인 제 친정동생이 미국에 석달정도 놀러와서 머물었는데요..
그동안 저 정말인지 지옥같았어요...첨엔 동생 얼굴 보구 같이 있어서 넘도 좋구 즐거웠는데
그 즐거움도 일주일 지나니 짜증과 불편으로 바뀌더라구요..
어디어디 가고싶다하면 이리저리 롸이드해줘야하구.... 쇼핑몰에서 통역까지......
석달동안 롸이드 해주다보니 완전 두손두발 다 들게 되더군요..ㅠㅠ
한국이야 그냥 숙식만 해결해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이리저리 다닐수 있겠지만
미국은 자동차가 없으면 문밖에는 꼼짝두 할수 없잖아요...
한국에서 가족들 오면 가족들 지내는 내내 완전 손과 발이 되어줘야해요....
영어가 안된다면 쇼핑할때 각종 통역부터 애를 캠프 보내실거라면 그 조카아이 케어까지...
더군다나 친정언니가 애가 셋이라면서요....
미국서 애 셋 라이드 해주고 밥해먹고 살기두 정말 심신이 피곤할거에요.....
형편도 넉넉치 않다믄서요......
절대 언니집에서 2주일이상 거주하지마세요...... 완전 민폐두 그런 민폐없어요...
장기간 머무실거라면 꼭 본인이 차량 렌트하시고 호텔 잡으셔서 지내시고 틈틈이 언니의 도움을
받으셔요...44. 짱께이싫어
'10.11.14 2:05 PM (115.139.xxx.30)한달에 3천 달러씩 3달, 약간 얹어 1만 달러 선불로 드리실 거라면 가시지요, ^^;
그정도면 저쪽도 그리 뭔소리 안할겁니다.45. 계산
'10.11.14 2:45 PM (76.216.xxx.32)제 계산도 윗님과 같아요.
한달 3천불을 되어야..
선불로 만불이면 괜찮네요.
대신 원글님네 가족껴서 외식한다거나 여행한다거나,
자동차 보험료, 개스비 등등
그런 경비는 원글님네가 따로 지불하는 조건으로요.
그리 3개월 있다오시려면 뱅기값 합쳐서
3개월간 총경비 한화로 2천 5백 내지 3천만원은 예상하셔야겠네요.
그럼 어려운 언니네도 고맙게 감수할 수 있지 않을런지요,46. 금액이 문제
'10.11.14 2:51 PM (70.54.xxx.14)에요. 한국서 가시는분은 그냥 보태준다는 입장이지만 그돈 받으려면 아예 안하는게 좋다는게 외국 계시는분들 심정이에요.
언니네 3달 집 렌트비나 몰기지 나가는거 내주시고 가서 쓰는 경비 다 보태주실 의향 있으시면 가도 환영 받으실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넘쳐나는 애들에 서로 불편하실거에요.47. ??
'10.11.14 3:16 PM (219.90.xxx.162)외국 살고 있는 맘입니다. 님께서 중간에 댓글로 달아두셨지만...
꼭 렌트 따로 하십시오.
한 집에 거하는 것은 불가능하옵니다.48. ㅍ
'10.11.14 3:25 PM (211.49.xxx.125)만약 렌트 안 한다면....당신은 공공의 적!
ㅎㅎ49. 좋은 사이
'10.11.14 3:49 PM (202.169.xxx.117)저 아는 분이 친정 부모님이랑 올케랑 조카들 와서 한달 있다 갔는데요.
올케가 고생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은 올케분이 한달간 살림을 다 살았다는 이야기...
님께서 언니댁에 가셔서 이렇게 하실 의향이 있다면 3달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고 손님 대접 받으실 생각이시라면 서로 편하게 따로 렌트 하심이 옳지요.
렌트비용이나 생활비등등을 고려할때, 언니집에서 도와주며 지내는 것도 괜찮을 듯도 하군요.
다 사람나름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전 제 동생이 조카랑 오면 3달 같이 지내고 싶어요.^^;;
동생이랑 사이가 편한 사이라서...50. 질문
'10.11.14 3:59 PM (60.241.xxx.138)올케도 아니고 친언닌데 못물어보세요?
저같음 내동생 온다고 하면 그냥 데리고 살텐데.
제동생도 왔었는데 물어보더라구요.
나 호텔잡을까? 이러고.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여기있는데 왜 돈쓰고 호텔잡냐고 한소리 했네요.
암튼 언니한테 물어보시는게 제일 빠를거 같은데요.
의논조로 물어보세요. 언니 나 렌트하는게 나을까?
언니네 있음 형부가 불편하겠지? 이런식으로-51. 물론
'10.11.14 4:07 PM (119.207.xxx.164)저도 외국생활 굉장히 오래했는데
그렇게 오라고 오라고 했건만 시간이 안 맞아서 친정언니가 못 왔었어요.
그 때 제 심정으로는 진짜 길게. 한 석달정도 나랑 같이 조카랑 우리애랑 같이 놀게하고 수다나떨고 지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반대로 제가 한국가서 언니네 오래 머문다 해도 언니도 반길거라고 생각해요.
대신 규칙(?)은 잘 세워야겠지요.
하루 이틀 머무는거 아니고 세 달이면 제법 긴 시간이니
돈 쓰는거 철저하게 의 안상하게 나누고, 가능한 독립적으로 지내도록 하고, 등등
물론 서로에게 꽤 불편한 일이라는 건 압니다만,
어느 가족들에 있어서는 무조건 민페라고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마음만 이렇고 실제 겪어보면 학을 뗄지도 모르겠지만요^^;;52. .
'10.11.14 4:49 PM (175.112.xxx.184)외국이건 국내건..본인 집 에서 먼 곳 왔다고 친인척 집 에서 머무르려 하는 생각 자체가 민폐같아요.정말 어쩌다 하룻밤..그것도 집 제공자가 먼저 권하면 모를까..자기 사정으로 친척집에서 자고 먹고 하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지방에서 서울로 또는 서울에서 지방으로도 마찬가지고 외국도 똑같구요.며칠이라도 본인들 알아서 숙소까지 정해놓고 오가야 서로 반갑고 즐겁겠지요.당연하게 자고 가는게 정이려니 하는 거..이틀만 지나도 속으로 다른생각 날걸요.
53. 어이쿠
'10.11.14 6:01 PM (218.158.xxx.47)그냥 원글님이 언니라고 생각하고
그 입장 되어보면 알겠네요,,
저같음 3일이면 딱좋을거 같아요54. 와우
'10.11.14 11:48 PM (110.71.xxx.80)이제껏 제가 올린 글들중 댓글 최고많아요. 감사합니다. 신랑과 언니네 집 근처로 렌트하는걸로 결정했어요. 언니는 자꾸 집으로 오라고 하긴 하는데 엄청난 댓글들 보니 조심스럽네요. 2주정도 신랑휴가내고 같이가서 관광하고 아이들은 캠프보낼거구요. 형부가 시간이 자유로운 편이라서 괜찮다네요. 그나마 제 입장에선 감사하죠. 댓글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