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 잘하고 싶은데 현실은..

노력해야지 조회수 : 642
작성일 : 2010-05-07 01:32:17
82쿡 열심히 와서 히트레서피 적고 따라하며노력했는데 7살 아이가 엄마는 요리를 못한다고 하네요.
잘하는건 몇가지 없다고 하네요.
참 암울하네요..울남편도 그렇게 말 안하는데 새파랗게 젊은 놈이 벌써 엄마에게 한방먹이네요.

결혼해서 맞벌이 하느라 요리 할 시간 없었고 3년전부터 전업되서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조미료 안쓰고 한살림 주료 이용해서 정성껏 했는데 맛이 부족하나봐요.

왜 레서피대로 하는데 맛이 안날까요? 낼 당장 요리학원이라도 다녀야 할것 같아요.

아들에게 원래 몸에 좋은것은 맛이 없는거야..하고 둘러댔지만 엄마가 참 손재주도 손맛도 없네요.
불쌍한 울남편.그리고 아들... 좀 많이 미안합니다.

여러분들도 레서피대로 따라하면 맛이 다 괜찮은지.. 저는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하네요..
IP : 119.70.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10.5.7 1:41 AM (97.113.xxx.234)

    아무리 좋은 레서피라도
    집집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데
    모두에게 좋은 평을 들을 수는 없는 거 같아요.
    먼저 재료 수가 적은 간단하고 누구나 아는 반찬 위주로 먼저 연습을..간단한 국이나 김치 종류, 전통 고기 종류를 마스터하세요.
    그러다보면 맛에 대한 감각이 생겨, 점점 요리가 쉬워지고,
    나중엔 사진만 봐도 어디서 뭘 먹어도 뭐가 들어갔는지 알고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 내 식구가 좋아하는 맛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경지가 된답니다.ㅋㅋ

  • 2. violet
    '10.5.7 3:01 AM (211.205.xxx.113)

    제가 살아보니 요리는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던데요.^^
    저도 결혼전엔 정말 요리 못했는데 살다보니 점점 늘더라구요.
    요리학원도 다녀서 자격증도 있지만 학원가서 배운건 먹는요리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보여지는 요리지요 ^^
    암튼 우리 식구들 입맛을 대충 알아가면서 나만의 방식이 중요한거지 레시피문제가 아니예요.
    요즘 인터넷보면 레시피 장난 아니잖아요.
    그거 믿고 남편이 가끔 절 위해 특별요리 해주는데 그거 아시죠? 먼가 2%부족한...ㅎ
    암튼 난 요리못해...로 기죽지말고 거창한 요리보다도 아주 간단한것부터
    내걸로 만드는게 중요해요.
    예를 들자면 찌개류도 종류가 많잖아요.
    그 중에서 한가지라도 다른것보다 내가 먹어봐도 낫다 싶은게 있잖아요.
    그걸 내 찌개요리로 만들고....그런식으로 나물류에서 한가지라도...
    볶음에서도 한가지라도..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일단 자신감이 생기겠지요
    열심히 해서 가족들한테 인정받는 그날까지 화이팅요 ^^

  • 3. 80%
    '10.5.7 8:07 AM (121.165.xxx.143)

    80%는 재료에서 결정됩니다.
    해산물이든 고기든 좋은 재료는 정말 간 안해도 맛있으니까요.
    양념 안하고 굽거나 데친 재료들을 간단한 소스나 소금장 같은것에 찍거나 끼얹어 먹는 방식으로 바꿔보세요. 복잡한 요리보다 그게 더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38 경주 주말에 여행가는대요~ 3 짐싸는중~ 2010/05/07 565
538437 회사 직원들이 찝적찝적.. 일.. 그만둬야할까봐요.. 24 회사그만두려.. 2010/05/07 9,416
538436 다시는 **에서 옷 사지 말자! 12 다짐 2010/05/07 2,699
538435 해외에서 현금서비스 받아보신분 답변좀 해주세요.. 1 신용카드 2010/05/07 605
538434 도로에 턱있는거 편하게 잘 다니게 되는 유모차 추천좀 해주세요 4 유모차결정 2010/05/07 472
538433 MBC 파업 - 신경민 앵커 인터뷰 8 bormio.. 2010/05/07 832
538432 시집과 합가 중에 시누이가 많이 아픕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2 ... 2010/05/07 2,827
538431 이원상 금양호 대책위원장 “정부가 ‘하자는대로 하라’고 협박해” 3 세우실 2010/05/07 454
538430 둘째아들 이시간에 깨워서 숙제 시키는 ㅜ.ㅜ 3 엄마고생 2010/05/07 608
538429 해피투게더의 이경실... 31 여전히 밉상.. 2010/05/07 10,408
538428 장고커플...진짜 협찬이 장난아닌듯해요. 8 와.. 2010/05/07 3,333
538427 대치동 미도아파트, 대곡 초등학교 (이전 글들 쭉 읽어봤어요..) 7 대치동 2010/05/07 3,133
538426 아이가 칠판 글씨가 안 보인데요... 강서구에 좋은 안과 추천 좀 부탁드려요... ^^ 2 추천 좀.... 2010/05/07 659
538425 결혼한지 1년. 육아와 살림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 미워요 18 육아휴직 2010/05/07 2,227
538424 모유 수유 중 생리 없음. 아기 계획 때문에 생리를 해야 하는데 방법 좀 알려 주세요. 2 이왕하는고생.. 2010/05/07 681
538423 신데렐라언니 작가때문에 미쳐가는 팬들....ㅋㅋ 20 미친다. 2010/05/07 5,440
538422 이 상황을 말하는 격언내지는 글귀..혹은 사자성어 뭔지 알려주세요... 6 알고싶어요 2010/05/07 539
538421 라식,라섹 1 궁금 2010/05/07 454
538420 요리 잘하고 싶은데 현실은.. 3 노력해야지 2010/05/07 642
538419 30대 후반 헬렌스타일모자 무슨색이 좋을까요? 투표해주세요.. 2010/05/07 471
538418 영어교재 추천해주세요 3 초등 2010/05/07 453
538417 시애틀 여행 가서 남편에게 깜짝선물로 야구경기 보려구 하는데요.,,,,어떻게? 3 2010/05/07 547
538416 회계원리 과외하고 싶은데... 5 ^^;; 2010/05/07 903
538415 수서동에 민들레 어린이집 평이 어떤가요??? 1 아이엄마 2010/05/07 439
538414 4세여자아이 어린이집 첫소풍 보내야할지 왕고민중입니다. 12 걱정맘 2010/05/07 1,301
538413 어버이날.. 배려없는 시아버지.. 16 참..탁주 2010/05/07 2,778
538412 자전거 집에 아이들 타고 있는거 추천해주세요. 초3여아 2010/05/07 246
538411 아 치실 너무너무 상쾌하고 좋네요~~ 11 제이미 2010/05/07 2,667
538410 오리진스 화장품이랑 핸드백 같이 주는데 너무이쁘네요 11 오리 2010/05/07 1,965
538409 이번주 아가데리고 노전대통령님 추모콘서트 가려고 하는데.. 4 사세 2010/05/07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