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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딸아이가 성에 지나친 관심을 갖는것 같아요.

엄마는어려워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0-11-13 14:46:34
초등학교 4학년이고 성장이 빠른아이입니다. 키도 반에서 가장크고
어려서부터 조숙하단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아직 생리는 안하지만 여드름도 나는게 곧 할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 혼자 집에 있을때 인터넷을 하는것 같아
열어본페이지를 봤더니 검색단어들이 키스 베드신 섹스 변태 같은
단어들이고 성인영화도 검색해서 동영상도 봤더라구요
사실 크게 충격이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사춘기라 호르몬때문에 그럴거라고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혼자있을땐 계속 이런검색을 하고 있다는게 걱정스러워지네요.

아이에게는 엄마가 알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구요
따로 성교육도 받았구 초딩아우성이나 와이 사춘기와성같은
책들을 사줘서 아이가 모르는건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엄마랑 자연스럽게 그런 성에대해서 이야기 나누는것이
저도 서투르고 해서 잘 되지는 않고 있구요.
제가 이야기를 꺼내려고 해도 아이가 잘 오픈하지 않는편이예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이 안서네요.
저 어릴때와는 환경이 많이 달라서
아이를 이해한다는게 쉽지 않아요

조언좀주세요......
IP : 116.122.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0.11.13 2:50 PM (122.153.xxx.2)

    아이들이 그런 단어를 검색할 수 있나요?
    그리고 성인용 동영상을 볼 수 있나요?

    그런 것 보려면 성인 인증해야 하지 않나요?

  • 2. jhk
    '10.11.13 2:52 PM (123.213.xxx.54)

    요즘 애들은 부모님 주민번호도 다알겟다 성인인증하는것쯤은 식은죽먹기죠 ;;;

  • 3. ㅇㅇ
    '10.11.13 2:56 PM (121.130.xxx.42)

    아이를 집에 혼자 두지 마세요.
    어머니가 직장을 다닌다면 학원을 보내든지 도서관 등에 가서 책을 읽게 하세요.
    그리고 운동을 한 가지 꼭 시키세요.
    여자아이들 운동 시키면 사춘기를 조금 늦출수 있다고도 합니다만
    땀 흘려 운동하며 에너지 소비하고 기분도 상쾌합니다.
    아이가 뭔가에 몰두해서 할 수 있는 취미 (그림이든 음악이든 요리든 독서든 본인 취향껏)
    활동을 꼭 시키세요.
    그리고 컴퓨터는 아이 혼자 못쓰게 하세요.
    꼭 필요한 숙제나 조사 등에만 부모님 옆에 있을 때 하도록 규칙을 정하고
    비밀번호 걸어 놓으세요.

  • 4. 조금
    '10.11.13 5:32 PM (175.116.xxx.120)

    이른감이 있어서 그렇지
    많은 애들이 청소년기에 부모 눈을 속여가며 하는 행동들입니다
    내집에서 안하니 우리에는 안해라고두 아니랍니다
    요즘은 학교가서 애들이랑 폰으로두 인터넷 검색하구 한답니다..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지않도록 주의해야겠죠

  • 5. 저도
    '10.11.13 5:55 PM (118.37.xxx.87)

    초등 4학년 여자 아이가 있는데 또래보다 큰 편이고 점점 여성스럽게 성장하는 것을 보며
    은근히 걱정이 되더군요.
    물론 아이는 자기 몸이 변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관심 외에 다른거엔 심드렁 하지만... 또 모르죠.
    그래서 왠만하면 집에 혼자 있게 하진 않아요.
    TV를 틀어도 영화 채널에서 야한 장면이 나올 수 있고
    포털 사이트 기사만 읽어도 야한 그림들을 쉽게 볼 수 있고 호기심에 클릭해 볼수 있고 해서요.
    언젠가 스폰진가? 전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야한 생각을 하면 성호르몬이 나와 키가 많이 크지 않게 된다는 내용을
    같이 보게 되었는데 그게 잔소리보다 효과가 있더라구요.
    또래보다 성숙해 보여도 4학년이 커 봤자 성인만큼 크진 안잖아요.
    더 커야 되니 야한 거는 지금 관심 같지 말라고 했더니 아이도 더 크고 싶은지 다행히 알았다고 하네요.
    알았다고 하니 믿어볼 수 밖에요.
    아이가 커가는걸 보면 기특하면서도 여자 아이라 걱정이 많아집니다.
    무사히 잘 커가기만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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