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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층으로 이사온 동료
직장이 집에서 차로가면12분정도 걸어가도30분 정도 걸리지만
저는 아이들때문에 지각을 자주해서 차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동료가 입사하자마자 아주 자연스럽게 제차를 타고 퇴근을해요-같은 동네라고
출근도 같이하자고해서 몇달을 같이 다녔는데
항상 늦게 나오고, 늦어서 팀장이 뭐라하면 조용히 저 때문에 늦었다고 말하곤해서
출근은 따로하자해서 각자 다니는데 다른직원들이 뭐라하네요.
같은 동네인데 좀 태우고오지라고요.
그런데 하필이면 바로 윗층으로 이사와서 제가 엄청스트레스 받고있어요
남편 출근이 일정하지않아 낮에집에 있을때도 많은데
동료가 전화도없이 저녁에 불쑥 애 데리고 내려오곤해서 미칠거같아요.
일요일에 좀 쉴려하면 내려오고, 애 맏기고 나가서 장보고 , 영화보고
고맙단 소리도 안하고...
맘에 맞는 동료랑 맥주라도 마시고 싶어도 이 사람이 먼저 제 차에 타고있어서
데려다주고 몰래 따로 만난적도 있어요.
그집애들이 새벽까지 뛰어서 뭐라하니 신경예민하다고
직원들한테 말하고다니고..앞으로 적어도 2년은 스트레스 더 받을거같은데 많이 힘드네요.
차 태워주고 고맙단소리도 못듣고, 밥한번 못얻어먹고, 이사람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엄청
잘해요 물건 같은거 잘주고요 붙임성도있고 아부근성도 강하고
저만 봉인가봐요
1. 기사
'10.11.11 6:22 PM (121.148.xxx.125)그러다 매인 기사 됩니다.
그거 절대 하지 마세요.
남이 뭐라 하든 말든 절대 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으세요.2. 참
'10.11.11 6:24 PM (61.32.xxx.51)몰상식하네요. 읽는 제가 스트레스 받네요.
3. ...
'10.11.11 6:25 PM (183.98.xxx.10)웃기네요, 그사람.
다른 직원들이 좀 태우고 오라고 하는 건 그 사람이 뒤에서 원글님이 안태워준다고 욕했기때문에 그거 듣고 하는 소리일꺼에요.
저는 성격이 많이 못된 편이어서 당장 싫은소리 하고 어떤 경우에도 안태우고 다니는 걸로 하겠습니다만 원글님은 벌써 많이 휘둘리고 계시네요.
백번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원수되는 종류의 인간으로 보여요, 그 동료.4. ?
'10.11.11 6:30 PM (114.206.xxx.244)그러지말라고하세요,누구인생을 사시는건가요? 욕좀먹는게 겁나신다면 계속그렇게살아야합니다
그냥 난이렇게 불쑥찾아오는거싫고,내사생활간섭받는것같아서 기분나쁘고 그집애봐주는것도 힘들어서못하고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두번말안해도 다알아듣게 가능한 기분나빠서 다시는부탁안하게 똑부러지게 말하세요,저는 그렇게잘하는데 오히려 더 편하고좋습니다5. 문조금만
'10.11.11 6:38 PM (124.53.xxx.100)열고 금방 남편들어온다고.. 시부모님계시다고..
손님있다고... 막 나가려던 참이라고...
몇번만 못들어오게 하세요.
뭐가 어렵죠? 욕먹는게 싫어서 그런가본데 어차피 그런사람은 뒤에서 욕하고 다닙니다.
참고로.. 내집 들랑거리면서 밥얻어먹고 커피얻어마신 사람이 내집 흉보는법입니다.
흉을 보려고해도 뭘 아는게 있어야 보는거잖아요.
놔두면 더 큰일 당합니다.
잘 판단하시길...6. ..
'10.11.11 6:39 PM (112.151.xxx.37)자기가 늦게 나와서 늦어놓고는 팀장에겐 원글님 탓을 했다구요??
그런데도 퇴근할때 태우세요?
저같으면 무조건 내 차는 못타게 합니다.
차 태워주고 욕먹는거 싫고 서로 감정 살할게 뻔하니깐
따로 다니자고 딱 잘라서 그때 말하지 그러셨어요?
글구..다른 직원들이 자꾸 왜 나한테 출근할때 같이 안 타고
오냐고 그러는데.... 기분 나쁘다. 내가 왜 욕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그냥 퇴근할때도
따로 다니자고 딱 잘라서 말하세요.7. ...
'10.11.11 6:50 PM (211.210.xxx.62)저같으면 무조건 내 차는 못타게 합니다.22222222
사고나면 뒷감당도 해야하고 골치 아프죠.
태우고 다니려면 적어도 기름값은 부담하라고 하심은 어떨까요?8. ㅡ,.ㅡ
'10.11.11 6:56 PM (121.152.xxx.173)정말 진상이네요..
9. 차라리
'10.11.11 7:02 PM (59.21.xxx.181)둘이 택시를 타고 다니세요.
10. 그런
'10.11.11 7:45 PM (110.35.xxx.165)사람은 잘해줘도 결국 좋은소리 안할거같으니
딱 부러지게 표현하세요
좀 가식적인 사람인거같네요 여러사람앞에선 잘하고 맘약한 사람한텐
막하는..11. 우와
'10.11.12 1:49 AM (124.61.xxx.78)거짓말까지 하나요? 자기가 늦어놓고 왜 원글님 핑계를???
회사사람들한테 진상떠는거 다 말하세요.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알아요.
원글님이 친정인줄 아나봐요. 요즘 친정이라도 그렇게 못하죠. 일요일에... 완전 어이상실입니다.12. 아이고
'10.11.12 9:05 AM (211.177.xxx.167)다른사람들한테는 엄청 잘해주고 아부 심하고 천사인척하는데
저한테는 온갖 민폐 다 끼치고 본성 다 들어내는 사람 알고있는데..
그런사람 진짜 사람 가지고 놀아요.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미치죠 미쵸...
전 제가 그 모임에서 떠났습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요..
근데 원글님은 집문제가 걸려있으니..13. **
'10.11.12 10:00 AM (121.134.xxx.100)적당히 좀 거리를 두심이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지금처럼 그냥 순순하게 대해주시다간
(주위에 말 전하는 사람과) 가까워 봤자 뒤통수 크게 맞습니다.14. 민아
'10.11.12 3:33 PM (125.243.xxx.125)휴... 저랑 비슷하네요.... 저두 시골길을 뺑뺑아 1시간 거리인데 그동안 혼자 다녔는데 직장 동료가 우리동네로 이사온다고 해서 같이 카풀할려고 부동산도 소개해줬더니 이사와서 하는 말이 자기는 차 운전을 못한다고 하네요... 자기차는 사무실에 두고 밖에 나갈때만 쓰고요... 이건 상전이 따로 없어요 .. 시골길 1시간을 열씨미 기사하고 있어요... 근데 넘 스트레스 받아요... 나보다 한번도 일찍 나온적이 없어요...원글님 진짜 이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