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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휴대폰 던지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예전에도 휴대폰 구입해서 한달도 안되어서 다투다가 휴대폰 집어던져서 45만원에 산휴대폰을 8만원주고 고친적이있구요
그다음휴대폰 바꾸고도 그런적있어요
이번엔 큰맘먹고 요즘 한창 인기있는 무선인터넷되는 휴대폰을 구입했어요
근데 딸아이가 그걸만지다가 메뉴가 없어졌는데 화가났는지 옆에서 보고있지 뭐하고있었냐며 휴대폰을 확 집어 던지더라구요.. 다시 설정하라니까 설정하는방법모른다고 소리질러대고 그렇게 어려우면 휴대폰 어떻게 사용하냐고 저도 바락 소리질러대고..
정말 어제는 너무 짜증이나서 마구 소리소리 질렀더니 잠시 잠잠해는 졌는데 .....
휴대폰메뉴는 다시 원상복구 해놓았더라구요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미안하면 미안하다 말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아무말 없이 지나갔네요..
지난번에는 말다툼에 화가났던지 상을 확 밀어서는 음식이 업질러진적까지 있고...
정말 이런일있을때마다 평생을 어찌 살아야하나 막막합니다..
고칠수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1. 다신
'10.4.20 11:27 AM (59.187.xxx.233)휴대폰구입못하게 하세요
님이 답답하겠지만 모른척하세요
본인이 없어서 답답해봐야 다신 안던지도록요.....2. ㅠㅠ
'10.4.20 11:30 AM (114.205.xxx.180)그냥 한번 님도 그냥 딱 한번 남편앞에서 그렇게 하세요....
누군 승질없나요??3. 원글
'10.4.20 11:35 AM (121.150.xxx.131)저도 어제는 지금 이순간에 휴대폰을 확 던져버려.. 하는생각이 머리끝까지 올라왔었어요..
근데.. 차마도 딸아이가 보고있는데.. 임신까지 한상태에서 그렇게 까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확 던져버릴껄 그랬나요?4. ㅋ
'10.4.20 11:41 AM (221.155.xxx.11)이거 내 친구 수법인데...
핸드폰 바꾸고 싶으면 괜한 일로 버럭거리면서
핸드폰을 던지더라구요.5. 죄송...
'10.4.20 11:42 AM (114.205.xxx.180)자녀분이 계신줄 몰랐어요....
또 임신중이신것까지...
죄송해요....
그러지마세요.... 다른 방법을 찾아야 겠네요....6. 저도
'10.4.20 11:45 AM (121.175.xxx.92)여행지에서 남편이 싸움 끝에 고함지르며 핸드폰을 차 의자에 던지더라구요..그래서 버릴려면 확실하게 버려라고 던져진 핸드폰을 주워 달리는 창 밖으로로 던졌어요..갑자기 차세우더니 그밤에 시골길에서 더듬 더듬 한참을 찾더군요..그후 10년이 지난 지금 까지 아무리 화나도 볼펜하나도 안던졌어요^^
7. ..
'10.4.20 11:48 AM (121.167.xxx.141)저희 남편도 워낙 순한데 가끔 너무 화가나면 그런 경우가 몇번 있었어요. 신혼초에.. 다행히 비싼건 아니고 리모컨 정도 던지는데.... 전에 싸우다 제가 먼저 선빵으로 가습기 한번 던졌더니... 그 이후론 안해요. 님도 눈 감고 딱 한번만 해보세요.
8. 신혼초에
'10.4.20 12:02 PM (125.252.xxx.28)신혼초에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우린 리모컨)
그래서 저는 좀 더 강한 걸 던져버렸었고요.(전 음식준비하선 접시)
제가 그 입장이라면.. 남편이 던진 핸드폰 다시한번 확실하게 던져 부셔버리고 망치 가져와서 완전히 아작을 내 깨버립니다.(임신중이시라서 좀 망설여지시겠지만~)
더 강하게 안나가면 계속 그럴겁니다.
울 남편은 착하고 순한편인데.. 결혼 8년차에 지금까지 텔레비젼 리모컨 딱 두번 던져봤네요.
두번째 리모컨때는 아예 제가 부셔버렸습니다.
그 뒤로는 뭐 던지는 버릇 안나옵니다.9. ...
'10.4.20 12:12 PM (211.196.xxx.205)임신중이신데 스트레스 푸신다 생각하시고 큰아이 잠깐 다른방에 데려다 놓으시고
망치 가져와서 보는데서 딱 박살내버리세요.
그러면 아마 놀래서 다시는 안그럴껄요?
저 결혼 초기에 대판 싸워서 핸드폰 들고 던질라 하길래
내꺼 신랑꺼 두개다 들고 폴더를 반대로 팍팍꺾어서 밖에으로 휙 던져버렸어요.
그랬더니 그담부터는 돈아까워서라도 조용합디다..10. 걱정
'10.4.20 12:15 PM (59.19.xxx.203)아내가 임신중인데다 어린 딸까지 보는 앞에서 그런다니 참... 화나시겠어요.
태교도 태교지만 당장 딸 교육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세요. --;(애가 당신한테 배웠는지 오늘 갑자기 물건을 집어던지더라 이런 식으로 거짓말 하면 어떨까요? 조금 뜨끔하지는 않을려나...)
암튼 정말 안좋은 버릇인데 단단히 고치세요. 임신중이시라니 과격한 대응은 안좋으실 거 같구요. ^^;11. 흠
'10.4.20 12:37 PM (58.123.xxx.60)핸드폰뿐 아니고 밥상까지 엎으신 모양인데
젊으신 분이 어째 그런 버릇이 있을까요.
전 드라마에서나 가끔 보았지만 글만으로도
떨리고 가슴아프네요.
윗분들 댓글이 정답인 것 같아요,
더 세게 나가시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버릇 고쳤다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님 임신중에 마음 잘 다스리세요12. 태교중이긴한데
'10.4.20 12:57 PM (110.9.xxx.243)방법이 없으니 큰아이 방에 데려다놓고 눈 딱감고 망치로 휴대폰 아주 박살을 내줍니다.
안그럼 점점 더 할거에요.13. 아이고
'10.4.20 1:02 PM (222.116.xxx.220)밥상 엎는 버릇은 손목을 잘라서라도(표현이 과격해서 죄송) 고쳐야 되는 버릇이랍니다.
점점 더 하기전에 윗님들 가르쳐 준 방법으로 고쳐보세요.
그리고 박살낸 것 절대로 치우지도 마시구요,14. ㅇㅇ
'10.4.20 2:05 PM (115.143.xxx.141)예전에 비슷한 고민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읽었었는데, 댓글이 더 크고 비싼걸 먼저 던져버리라고 했어요.
그 밑에 댓글에 자기는 TV랑 오디오 등등 비싼 가전만 골라서
보란듯이 던졌더니 그 후론 절대 안그런데요. -_-;;
근데, 저게 다 얼마야...15. 음
'10.4.20 3:39 PM (98.110.xxx.183)그런 인간한테는 똑같이 해주는게 답이죠.
던지면 그래가지곤 부셔지지 않는다고 님이 확인 사살해 아주 박살을 내셔야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