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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세탁소에서 생긴 일... 기막혀요.
제가 문을 밀고 들어서는데... 세탁소 안에 있던 어떤 아줌마 손님이 저를 막아서더라구요. 그래서 왜 못들어오게 하난 봤더니만.
딱 들어서서 한발 앞에 개똥이....! 개똥이 한무더기 쌓여 있더라구요. 옆에는 개한마리가 얌전히 앉아있구요.
저를 막아선 아줌마는 개주인이었던거죠.. 남에 영업집에 개를 데려왔는데 거기서 똥을 싼겁니다. 황당합디다.
개아줌마(그냥 줄여서 쓰겠습니다. 개주인아줌마를 개아줌마로)가 서둘러 옆에 있던 종이 두장으로 개똥을 쓸어담아 화장실로 나가고, 저는 들어서서 세탁물을 찾아 나오려는데.... 세탁소 안에서는 개똥 냄새가 진동을 하더만요. 세탁소주인은 황당해도 어쩔 수 없이 한마디도 못하는 거 같았고.... 잠시 후 개주인이 나타나더니... 자기 세탁물을 챙겨 나가려 하길래.... 제가 개아줌마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최대한 차분한 목소리로...
"저기요. 냄새 나는데.... 바닥 닦아야 하는거 아녜요?"
그랬더니 그 아줌마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세탁소 아줌마를 바라보며 하는 말~
"사장님이 닦아야죠. 뭐. 물티슈로 닦으면 돼요"
이러면서 나가더군요.
세탁소 주인 일그러진 표정으로도 웃으며... 안녕히 가세요. 하네요.
나 참.... 이렇게 염치 없는 미친X. 첨 봅니다.
멀쩡하게 생긴 30대 후반으로 보이던데. 정말 황당하네요.
여러분 중에는 이런 개아줌마 안계시죠?
1. ..
'10.11.9 8:40 PM (222.235.xxx.233)아이고, 세상에....
2. ..........
'10.11.9 8:42 PM (123.212.xxx.32)염치 없는 미친X.222222222222
3. 어휴
'10.11.9 8:51 PM (115.136.xxx.94)개아줌마나오니 또 애엄마 타령하네.............요.ㅉ
4. 식당업
'10.11.9 8:54 PM (121.186.xxx.12)식당하는데요 똥기저귀 식탁 위에 놓고 가는 사람
식탁 밑에 숨겨두는 사람 있구요
화장실에 가서 버리는 사람 드물구요
기저귀 갈아야 되니까
장소 안내 부탁한다고 얘기한 엄마는 3년동안 딱 한명 봤습니다
저도 애가 있어서
수유한다거나 기저귀 갈고 있으면
직원 휴게실이 있으니까
이용하시라고 하는데
어머 괜찮아요 여기서 할께요
그렇게 얘기하면 어쩔수 없더라구요
주변 손님들한테 죄송해서 참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제 마음이랑 세탁소 주인마음이랑 똑같겠지요5. 병
'10.11.9 8:56 PM (211.207.xxx.10)진짜 애기엄마들 반성해야해요.
일본에서 그러면 잡혀갑니다.6. ㅇ
'10.11.9 8:57 PM (118.36.xxx.62)지하철 개똥녀 생각나네요.
개도 매너있는 주인 만나야 될 듯.
개똥도 냄새 짱 독하지만
고양이똥만 할까요.
ㅠㅠ7. 개똥
'10.11.9 9:01 PM (112.170.xxx.44)근데... 개똥 얘기를 했는데 왜 사람 똥 얘기로 화제를 돌리실까?
설마.... 사람과 개를 동일시 하시는 건가요?8. s
'10.11.9 9:21 PM (221.146.xxx.43)아우, 사우나 그 ㄴ ㅕ ㄴ과 맞먹는 무개념이네요.
개똥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데. 치우고 난 뒤에 더 냄새가 나죠.
(나도 개 키우는 아줌마)9. -
'10.11.9 10:39 PM (203.212.xxx.45)진짜 저 위에 사우나뇬-_-하고 맞짱뜰기세네요.
뭐 이런 몰상식하고 염치없는 인간들이 드글대죠?
고운말 좀 써보려 노력하는 중인데 안도와주네..
하이고 정말~~10. ...
'10.11.10 1:07 AM (221.142.xxx.207)ㅎㅎㅎ 원글이 공중도덕을 얘기하는 글이니까 댓글에 애기 응가 얘기도 나오고 그런 거겠죠. 설마 그게 사람이랑 개랑 동일시 하는 거겠어요? ^ ^;;; 그나저나 식당에서 대놓고 기저귀 가는 사람도 있느냐는;;; 난 아직 다행히 한번도 그런 광경을 보지 못했어요. 앞으로도 보고 싶지는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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